이상환 기자
  • 사회

    "자고 일어나니 죽어 있었다" 60대 혐의 부인..검찰은 중형 구형

    함께 술을 마시고 바둑을 둔 이웃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60대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반면 피고인은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제주지검은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69)씨에 대해 11일 제주지법 형사2부(재판장 진재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5년간 보호관찰 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특별한 관계가 없는 두 사람이 우연히 만나 벌어진 사건으로, 피해자가 사망해 진술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 피고인은 술에 취해 기억이 나
    이상환 기자2024-01-11 20:20:55
  • 우동기
    사회

    우동기 "교육발전특구, 지방이 주도하는 교육개혁"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교육부 공모가 시작된 교육발전특구에 대해 "지방이 주도하는 교육개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 위원장은 11일 오전 서울에서 열린 '교육발전특구 시도 부단체장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 위원장과 오석환 교육부 차관, 전국 시도 부단체장들이 참석한 협의회에서는 교육발전특구 핵심 정책과제와 방향을 설명하고 지자체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됐습니다. 우 위원장은 "지방정부와 교육청, 지역사회와 교육 현장 관계자들과 협력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이상환 기자2024-01-11 15:00:01
  • 광주경찰청 압수수색..검찰, '사건 브로커' 관련 추가 강제수사
    사회

    광주경찰청 압수수색..검찰, '사건 브로커' 관련 추가 강제수사

    '사건 브로커' 승진 청탁 비위를 수사 중인 검찰이 광주경찰청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추가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11일 광주경찰청 등에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광주경찰청장 출신 현직 치안감 자택, 전직 광주청 인사 담당자의 근무지, 광주경찰청 전산정보 서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광주경찰청 근무 후 현재 광주·전남의 일선 경찰서로 발령된 총경들을 대상으로도 압수수색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거 광주경찰청에서 인사업무를 담당했거나 인사위
    이상환 기자2024-01-11 14:30:01
  • '유령 연구원' 등록해 보조금 빼돌린 대학 교수
    사회

    '유령 연구원' 등록해 보조금 빼돌린 대학 교수 "혐의 인정"

    '유령 연구원'을 등록해 인건비 명목의 보조금 수천만 원을 빼돌린 전 제주대 교수가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제주지법 형사2부는 11일 공전자기록등위작 등 혐의로 기소된 전 제주대 교수 50대 A씨와 공전자기록등위작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B씨,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40대 C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A씨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취업 지원 사업을 수행하면서 인건비 명목의 제주도 보조금 총 4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 결과 A씨는 실제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C씨를 비롯해 제자 등
    이상환 기자2024-01-11 14:11:08
  • '인사 청탁 비리' 경찰 간부 2명 구속영장
    사회

    '인사 청탁 비리' 경찰 간부 2명 구속영장

    검찰이 브로커에게 승진을 청탁한 혐의로 경찰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광주지검은 승진 청탁을 위해 브로커에게 각각 3천만원과 2천만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전남의 한 경찰서 소속 A경정과 B경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늘(11일) 광주지법에서 진행됩니다.
    이상환 기자2024-01-11 08:26:40
  • 내일 아침 영하권..안개·도로 살얼음 주의
    저녁뉴스(날씨)

    내일 아침 영하권..안개·도로 살얼음 주의

    광주·전남은 내일(11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0도로 오늘보다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0도의 분포로 평년보다 3도 높겠습니다. 내일 오전 10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안개가 지면에 얼어붙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 안전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상환 기자2024-01-10 21:19:07
  • 광주 학교자율감사 지적사항 '148건'..행정처분
    사회

    광주 학교자율감사 지적사항 '148건'..행정처분 "전무"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021년부터 전면 시행한 학교자율감사 제도가 자칫 감사 기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단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학교자율감사는 학교 스스로 교육활동을 점검해 스스로 문제를 개선하고, 처분과 징계보다는 시정과 개선을 강조한 제도입니다. 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광주지역 유·초등학교 18곳이 자율감사를 실시한 결과 148건의 지적사항(재정회수 등 포함)이 나왔지만 행정처분을 한 경우는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민모임은 광주시교육청이 직접 감사를 하면 감사 처분
    이상환 기자2024-01-10 12:00:01
  • 사회

    "단군 이래 최대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前 재무팀장 2심도 징역 35년

    2천억 원 넘는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스템임플란트 전직 재무팀장이 2심에서도 징역 3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4-3부(김복형 장석조 배광국 부장판사)는 1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모(47)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35년을 선고했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1심의 1천151억여 원 추징 명령은 917억여 원으로 낮췄습니다. 재판부는 1심 판결이 합리적 범위 내에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심에 이르러 회사와 피해 회복에 대한 합의서를 작성한 점 등은 인정
    이상환 기자2024-01-10 11:18:33
  • 사회

    "브로커에게 승진 청탁" 전현직 경찰 구속기소

    사건 브로커 승진 청탁 사건에 연루된 전현직 경찰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어제(9일) 뇌물을 주고 승진 청탁을 한 혐의로 전남의 한 경찰서 소속 A 경정과 뇌물을 전달한 전직 경찰 B씨를 구속기소하고, 범행에 가담한 C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경정은 2021년 경감 재직 시절 B씨 등을 거쳐 뇌물 3000만 원을 브로커에게 건네 승진을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2024-01-10 08:14:20
  • 저녁뉴스(사회)

    "3년간 100억 원" 교육발전특구 공모 '잰걸음'

    【 앵커멘트 】 윤석열 정부의 핵심 지방 정책 중 하나인 교육발전특구 공모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교육 격차를 줄여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겠다는 취지인데요. 선정되면 규제가 완화되고 지원금도 받을 수 있어 지역 교육당국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지역 인재가 지역 대학에 진학한 뒤 창업과 취업을 통해 해당 지역에 정착하게 하는 것이 교육발전특구의 최종 목표입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교육 격차를 좁혀 균형발전은 물론 저출산 문제까지 해결하겠다는 겁니다.
    이상환 기자2024-01-09 21:19:29
  • 흉기로 친구 찔러 죽인 40대
    사회

    흉기로 친구 찔러 죽인 40대 "살해 의도 없었다" 감형

    술자리에서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40대가 항소심에서 '살해의 의도가 없었다'는 점이 인정돼 감형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2-3부는 9일 살인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44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월 전남 여수시의 한 술집에서 30년 지기 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1심은 살인죄에 대해 유죄를 인정해 중형을 선고했지만, 2심에서는 살해할 의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살인죄에 대해 무
    이상환 기자2024-01-09 15:31:50
  • 광주·전남경찰청 7명, '경찰의 꽃' 총경 승진
    사회

    광주·전남경찰청 7명, '경찰의 꽃' 총경 승진

    광주와 전남경찰청 소속 경정 7명이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 승진 임용자로 내정됐습니다. 광주경찰청에서는 박흥원 감사계장, 서현우 교통안전계장, 이범형 정보상황계장이, 전남경찰청에서는 이광재 경무계장, 문영상 강력계장, 류관송 홍보계장, 주정재 과학수사대장이 각각 총경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총경은 치안총감, 치안정감, 치안감, 경무관 다음 계급으로 일선 경찰서장과 시도경찰청 과장급에 해당합니다.
    이상환 기자2024-01-09 08:32:21
  • 검찰, 16억원 빼돌린 보조금 브로커 구속기소
    저녁뉴스(사회)

    검찰, 16억원 빼돌린 보조금 브로커 구속기소

    유령 직원을 업체에 등록해 고용 보조금과 실업급여 등 수십억원을 빼돌린 보조금 브로커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은 명의대여자 120명을 모집한 뒤 이들을 34개 업체에 유령 직원으로 등록해 고용보조금과 실업급여 등 16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42살 A씨를 구속 기소하고, 범행에 가담한 30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브로커 A씨와 공모한 또 다른 사업주나 명의대여자 등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2024-01-08 22:15:01
  • '순천 쇠구슬 테러'..범인은 중학생
    저녁뉴스(사회)

    '순천 쇠구슬 테러'..범인은 중학생

    전남 순천에서 발생한 '쇠구슬 테러'는 10대 중학생들의 범행으로 드러났습니다. 순천경찰서는 지난달 11일과 30일 순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지름 1cm 쇠구슬을 던져 세대 창문과 차량 등을 파손한 혐의로 중학생 2명을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누가 더 멀리 던질 수 있는지 장난으로 쇠구슬을 던졌다"는 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2024-01-08 22:14:26
  • 사회

    "누가 멀리 던지나" 순천 쇠구슬 테러 범인은 '중학생'

    전남 순천에서 발생한 '쇠구슬 테러'는 10대 중학생들의 범행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순천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군 등 중학생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습니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후 3시쯤 순천시 모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차량에 지름 1㎝ 쇠구슬을 던져 창문, 지붕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11일 오후 9시쯤에도 같은 아파트에서 쇠구슬을 던져 다른 세대 창문을 파손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하고 주민 탐문 끝에 전날 이 아파트에 사는 A군 등을 붙잡았습
    이상환 기자2024-01-08 15:56:48
  • 광주시의사회
    저녁뉴스(사회)

    광주시의사회 "이재명 서울대병원 이송..내로남불"

    부산에서 흉기 피습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한 것에 대해 부산시의사회에 이어 광주시의사회도 비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광주시의사회는 오늘(5일) 성명을 통해 "부산대병원 의료진의 만류에도 이 대표를 119 구급헬기를 이용해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했다"며 "전형적인 특권의식에 몰입된 행동이자 내로남불의 정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광주시의사회는 "이 대표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면서도 "민주당과 이 대표는 다른 응급 환자가 헬기를 이용할 기회까지 박탈했다"고 질타했습니다.
    이상환 기자2024-01-05 21:13:12
  • 서울대학교, 올해 신입생 400명 무전공 선발 검토
    사회

    서울대학교, 올해 신입생 400명 무전공 선발 검토

    교육부가 대학 '무전공 입학'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서울대가 2025학년도 입시부터 400명 안팎의 신입생을 '무전공'으로 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5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대는 내년 3월 출범할 예정인 학부대학의 신입생 정원을 400명 규모로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학부대학은 1·2학년들의 기초교양 교육을 확장 및 개편하고 융복합 교육, 글로벌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기관으로 설계됐습니다. 이를 통해 학내 교육 혁신을 이끌겠다는 게 서울대 구상입니다. 애초 학부대학은 별도 정원
    이상환 기자2024-01-05 10:47:11
  •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사회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조태열 후보자, 자격 없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대한민국 외교 수장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4일 성명을 통해 "조 후보자는 외교부 2차관 시절 '재판거래 사건' 핵심 인물인 임종헌 당시 법원행정처 차장과 만나 재판 진행 과정과 계획을 논의했다"며 조 후보자 장관 임명을 반대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과거 양승태 사법부가 법관 해외파견 확대 등을 위해 박근혜 정부가 희망하는 대로 강제동원 손해배상 판결을 지연시킨 이른바 '재판거래' 사건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2024-01-05 08:20:24
  • 법원,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 재심 결정
    저녁뉴스(사회)

    법원,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 재심 결정

    2009년 순천에서 발생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의 재심이 결정됐습니다. 광주고등법원은 2009년 7월 순천에서 막걸리에 청산가리를 타 2명을 살해하고, 2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돼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20년이 확정된 백모 씨 부녀에 대해 재심 개시를 결정했습니다. 재판부는 수사 과정에서 검사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등 재심 사유가 인정된다며 재심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피고인들의 형 집행을 정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상환 기자2024-01-04 21:22:41
  • 브로커에게 승진 청탁 혐의..경찰간부 구속
    저녁뉴스(사회)

    브로커에게 승진 청탁 혐의..경찰간부 구속

    현직 경찰 간부가 '사건 브로커'에게 승진을 청탁하며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윤명화 영장전담 판사는 브로커에게 수천만 원의 뇌물을 주고 승진을 청탁한 혐의로 전남의 한 경찰서 소속 A 경정을 상대로 검찰이 청구된 구속영장을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발부했습니다. 검찰은 사건 브로커 62살 성모씨를 구속기소한 뒤 인사와 수사 청탁 후속수사를 벌여 전현직 검·경 관계자 6명을 구속했고, 20여 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2024-01-04 21: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