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논란' 김남국의 운명은? "사퇴나 제명 쉽지 않아..총선 전 해결 어렵다"[박영환의 시사1번지]

등록일자 2023-05-19 14:51:30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논란이 상당히 길게 갈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은 오늘(19일)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김남국 의원에 대해 다 일치된 의견으로 김 의원을 쳐내자는 분위기도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배 소장은 "또 강성 지지층은 오히려 지금 시점에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지만 정치적 후원도 하고 또 당장 이재명 대표가 그렇게 강경한 대응을 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두 가지 차원이다. 하나는 검찰 수사인데 기소 이후 재판까지 생각하면 (코인 논란이) 한참 갈 것이다. 대법원 판결까지 생각하면 그렇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국회에서 그럼 당장 제명할까? 왜냐하면 총선이 있기 때문에 민주당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높지만 그대로 이것을 사퇴나 제명 수순으로 가기는 쉽지 않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상당히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 총선이 있기 때문에 총선 전에 다 해결될 건가? 저는 총선이 1년도 안 남았다. 총선 전에 해결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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