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살포 의혹에 "지금 해소하지 않으면 검찰 지연..반드시 쇄신책 나와야"[백운기의 시사1번지]

등록일자 2023-04-25 15:37:22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지금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검찰에서 수사를 지연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25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서 "(당내 사법 리스크가) 자꾸 계속되면서 국민들한테 주는 실망감이나 이런 부분도 은연 중에 많이 쌓여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진보라는 민주당이 정말 기대했던 것만큼 클린 정치를 할 줄 알았는데 아무리 구태의 과거 관행이라 할지라도 그런 부분을 했다는 것에 실망감이 굉장히 크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부분은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 해소하지 않으면 아마 검찰 쪽에서 이런 부분들을 지연하면서 계속 실망감을 지연시킬 것 같다"고 진단했습니다.

돈봉투 의혹을 끊어내기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진상 조사를 실시하거나 전당대회 대의원 투표 비율 감축 등 혁신안을 제시해야 한단 의견도 피력했습니다.

김 의원은 "민주당 스스로 원내대표 선거를 계기로 혁신책을 마련하고 그래서 국민들한테 신뢰감을 주는 이런 쇄신책이 반드시 나와야 될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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