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지지고 볶고 싸우고..같은 당으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분열 양상
당권파는 ‘대동단결 뭉쳐야 된다’고 말 하지만..실제론 ‘이질적 요소’
친명-친낙, 서로 이해 맞고 뜻 같이 할 수 있어야 뭐라도 맞드는 것
양향자-금태섭 신당, 아직은 조각구름..소선거구제 개편 여부가 관건
당권파는 ‘대동단결 뭉쳐야 된다’고 말 하지만..실제론 ‘이질적 요소’
친명-친낙, 서로 이해 맞고 뜻 같이 할 수 있어야 뭐라도 맞드는 것
양향자-금태섭 신당, 아직은 조각구름..소선거구제 개편 여부가 관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귀국 이후 이른바 ‘친낙’과 ‘친명’ 사이 신경전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민주당 5선 중진 이상민 의원은 “같은 당으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그런 분열 양상이 있다”며 “유쾌한 결별도 정치적으로 괜찮은 선택이라는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민 의원은 민방공동제작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진행: 박영환, 연출: 유재광)’에 출연해 “두 분한테 그런 부분들이 당내 원심력이 작용할 수도 있지 않나 걱정도 있거든요. 저는 분명히 실존하는 부분이라고 생각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물론 당권을 잡고 있는 분들은 대동단결 뭉쳐야 된다 이런 말씀을 하지만 실제론 이질적인 요소가 있다. 국민의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유쾌한 결별도 정치적으로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된다”는 게 이상민 의원의 말입니다.
이상민 의원은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의 경우는 백지장도 맞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이러지만 그건 이재명 대표의 입장이고”라며 “이낙연 대표의 입장은 서로 간에 이해관계가 맞아야죠. 뜻을 같이 할 수 있어야 될 것이고 뜻을 같이 할 수 있어야 백지장도 맞드는 것이고”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건 국민의힘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며 화살을 국민의힘에 돌려서 “양당이 기득권 체제에서 안주하고 당 내에서 자기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더불어민주당 또 국민의힘에 있으면서 지지고 볶고 싸우고 그러고 있다”고 민주당과 국민의힘 거대 양당을 싸잡아 도마에 올려놓고 비판했습니다.
“한쪽은 다른 쪽을 배척하기 위해서 배제시키기 위해서 계속 무한한 노력을 하고 있고요”라며 “기득권 체제에서 안주하고 지지고 볶고 하는 그런 구조보다는 오히려 도저히 뜻이 안 맞는다 싶으면 헤어질 결심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이상민 의원은 ‘헤어지는 것도 괜찮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상민 의원은 한편, 양향자 의원과 금태섭 전 의원의 신당에 대해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적대적 공존을 하고 두 당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과 반감이 극도로 팽배해 있다”며 “그렇기때문에 제3당, 4당에 대한 기대가 있는 것도 사실인데 아직은 평가하기 이르다. 조각구름 정도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제 그것이 폭풍우가 몰아치는 먹구름이 되느냐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될 것”이라며 “당의론적으로 보면 좀 어려운 조건이지만 스마트한 제3. 제4의 정당들이 거대 양당에 충격을 줄 정도로 그런 움직임이 있었으면 좋겠다. 대거 원내에 진입을 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상민 의원은 다만 “그러나 이 길을 트는 것은 무엇보다도 선거구제가 개편이 돼야 되는데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이나 속마음은 별로 뜻이 없다”며 “그러면 소선거구제를 그대로 두고 있는 한 소수파의 원내 진입은 상당히 어렵고 제3, 제4당은 기대만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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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그아웃재명이를좋아하는사람은 낙연이를용서할수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