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을 하던 60대 여성이 야생 멧돼지의 공격을 받아 중상을 입었습니다.
17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7분쯤 전남 구례군의 한 재배시설에서 60대 A씨가 인근 야산에서 나타난 멧돼지의 습격을 받았습니다.
A씨는 재배시설 안에서 여러 차례 멧돼지의 공격을 받아, 신체 곳곳이 찢어지는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멧돼지가 A씨를 공격한 직후 달아나 아직 포획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사고#전남구례#멧돼지#60대여성#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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