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촬영한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 장소를 둘러보는 관광상품 '오월 시네(Cine)로드'가 출시됐습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공사가 5·18민주화운동을 주요 테마로 출시한 '오월 시네로드'는 광주 곳곳을 둘러보는 당일 버스 여행상품입니다. 서울 시청역에서 오전 6시 30분 출발해 △드라마 '이두나!',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의 촬영지인 양림 근대역사문화마을을 방문하고 △영화 '화려한 휴가', '26년', '파묘' 등을 촬영한 옛 전남도청, 5·18민주광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이어 전일빌딩245를 둘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이 5월 한 달 동안 완도 해변공원 일대에서 열립니다. 완도군은 '치유의 섬 완도'의 이미지에 맞게 나무 아래에서 차를 마시며 치유하는 콘셉트의 '트리 티 하우스(Tree Tea House)' 등 올해 33곳의 정원을 조성했습니다. 지난해 처음 열린 전남 정원 페스티벌은 정원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월 공포된 개 식용 종식법의 시행에 따라 개 식용 관련 사업장은 운영 신고서를 다음달 7일까지 제출해야 합니다. 전라남도는 식용을 목적으로 사육하는 개 관련 사업장의 신규 개설이 금지되고, 2027년부터는 식용을 목적으로 하는 사육. 증식, 유통. 판매 등을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식용 개 관련 사업장을 운영 중인 사업자는 다음달 7일까지 운영신고서를 제출하고, 오는 8월 5일까지 전업과 폐업 계획이 담긴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KBC광주방송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광천동 김환경'이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코리안시네마 비경쟁 부문 초청작에 선정됐습니다. '광천동 김환경'은 제주도 출신 청년 미디어아티스트 김환경이 철거를 앞둔 광천동에 1년간 직접 거주하며, 주민들의 이야기와 광주의 역사를 기록한 장편 다큐멘터리로, 영화제 기간 동안 모두 3차례 상영되며, 감독과의 대화 시간 또한 마련될 예정입니다. 다큐 '광천동 김환경'은 지난해 한국전파진흥협회 우수 콘텐츠 공모지원 사업에 선정돼 제작됐습니다.
광주광역시가 지역 청년들이 해외 생활을 통해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광주시는 지역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백기간 동안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해외 한 달 살기'를 지원하는 내용의 '2024 광주형 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24일까지이며,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19세부터 39세까지 미취업 청년이면 봉사와 인턴쉽, 전문가 과정, 워킹홀리데이 등 유형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습니다.
화요일인 오늘 광주·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늦은 오후 전남 동부권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늘부터 내일 아침까지 전남 동부권의 강수량은 5mm 미만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2~15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며 교통 안전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난해 3천8백억 원대로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낸 금호타이어가 올해 1분기에도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호타이어는 2024년 1분기 잠정실적을 조사한 결과 매출 1조445억 원, 영업이익 1,4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하며 최근 10년간 1사분기 중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22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지난해 4조 원의 연 매출로 창립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도 4조5천억 원의 매출 목표를 세웠습니다.
광주 지역 우수 중견ㆍ중소기업들이 참여하는 광주일자리박람회가 개최됩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늘(3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본부에서 일신방직과 삼부철강 등 지역 우수 기업 16개사가 참여해 생산직과 사무직 등 150명을 채용하는 광주일자리박람회를 진행합니다. 박람회장에서는 현장 채용면접 외에 입사지원서 컨설팅, 구직상담,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등의 부대행사도 운영됩니다.
올해 봄 개학철 광주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 어린이 교통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광주경찰청은 2월 19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초등학교 27곳에 교통 경찰관 1천 977명을 등·하굣길에 배치하고, 교통법규 위반 단속과 사고 예방 활동을 벌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달성했습니다. 광주경찰은 어린이 보호구역 기·종점 표시를 10곳으로 확대했고, 노란색 횡단보도 19곳, 보·차도 구분 2곳, 대각선 횡단보도 15곳의 교통 안전 시설도 개선했습니다. 광주에서 최근 10년간
광주시가 총선 공약 과제로 전남 함평과 장성군 일부를 광주 경제자유구역에 편입하자고 제시한 데 대해 전라남도가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전라남도는 일자리투자유치국장 이름으로 입장문을 내고 "광주 경제자유구역을 확대·지정하면 각종 개발에 따른 인허가를 광주시 산하 조직인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수행하게 돼 행정의 비효율성이 커지고, 해당 기초 지자체의 자치권이 위축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경제자유구역청을 시도 자치단체조합으로 구성하면 50억 원의 추가 부담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습니다.
노희용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됐습니다.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노 후보자가 문화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동구청장과 기업체 대표로 일하며 경영 전문성도 검증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경과보고서를 전달 받은 뒤 노 후보자를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임명할 예정입니다.
제32회 전남장애인체전이 오늘(29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전남장애인체전은 22개 시군 선수단 2천759명이 참가해 육상과 골볼, 론볼, 보치아 등 총 21개 종목에서 사흘간 기량을 겨룹니다. 오늘(29일) 개회식은 선수단 입장와 성화 점화에 이어 열정의 시간을 주제로 축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공중 보행로인 광주 백운광장 푸른길 브릿지가 개통됐습니다. 광주 남구청은 사업비 107억 9천여 만 원을 투입해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푸른길 브릿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늘(29일) 개통식을 가졌습니다. 총길이 350m의 보행로인 푸른길 브릿지는 인근 스트리트 푸드존, 미디어월과 함께 유동인구를 늘리고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 앵커멘트 】 해남 솔라시도 안에 조성된 산이정원이 다음 달(5월) 4일 개장합니다. 착공 11년째를 맞는 '솔라시도' 사업의 상징적인 공간이 될 전망인데요. 도시 속 일부로서의 정원이 아닌 정원 속에 도시를 담는다는 미래 정원의 개념을 담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철쭉과 펜지 등 봄꽃들이 무리지어 피었습니다. 계속 피고 지는 다년생의 꽃들이 땅을 수놓았습니다. 바다였던 지형을 자연스럽게 이용한 호수는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해남 솔라시도 내 조성된 공원으로 일반인에게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