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尹 서해 기념식 눈물 "이태원 159명의 청춘은? 안보 아닌 민생 살려야"[백운기의 시사1번지]

등록일자 2023-03-27 15:12:01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희생자들의 이름을 부르기 전 흘린 눈물에 대해 "눈물 흘린 것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오늘(27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러면 이태원 159명의 청춘도 생각하는 대통령이 돼야 했다"며 지적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눈물이 총선용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서는 "총선에 안보를 이용한다? 김영삼 대통령이 사정으로 90% 지지를 받았지만 경제 망해서 폭망 했다"며 안보가 아닌 민생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이어 "역대 선거를 보면 미국도 그렇고 한국도 안보가 이슈는 되지만 민생경제가 훨씬 표로 연결된다"며 "윤 대통령이 그런 것도 잘하겠지만 정치를 풀어서, 외교를 풀어서 민생 경제를 살리는 일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이재명 대표, 민주당과 만나서 대통령실, 용산에서, 국회에서 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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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찬
    나무찬 2023-03-27 18:27:08
    입만 살아 있는 정신없는늙은 영감탱이 어떻게 나라지키다. 희생한 호국용사와 많은 희생자가 안타깝긴. 해도 놀러가서 죽은자와 호국용사가 같을 수 있는가?
    정치적으로 이용하기엔 많은 희생자가 우선인가?
    그 냄새나는 입 좀 다물면
    세상이 조용할텐데....
  • 문기동
    문기동 2023-03-27 16:10:27
    이 사람 정신이 이태원은 먹고 놀다가 죽은 거고 천안함의 병사들은 나라를 지키다 숨진 대한민국의 군인이다 어디에 터진 입이라고 함부로 말하나
  • 이상신
    이상신 2023-03-27 16:03:26
    천안함 용사들은 국민과 조국을 위하여 희생한것이며,
    이태원은 무엇을 하다가 누굴 위하여 희생한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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