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국민공감 아닌 '친윤공감'..분열적 계파 모임 적절치 않아"[백운기의 시사1번지]

등록일자 2022-12-08 14:48:58
국민의힘 의원 65명이 참여한 공부모임 '국민공감'이 차기 총선의 공천을 위한 '친윤 공감'이란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오늘(8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국민공감'의 대장이 누구냐는 질문에 "장제원 의원이라고 본다. 이철규 의원이 간사 역할하고 있는데 이철규 의원보다는 장제원 의원이 힘이 좀 세 보인다"고 답했습니다.

장 소장은 "(국민공감에) 참여하지 않은 50분의 (국민의힘) 의원들은 무슨 생각일까. 지금은 어쨌든 '친윤들한테 잘 보여야 다음번 공천 받을 수 있어'라고 생각할텐데"라며 "나머지 50분은 좀 간이 배 밖에 나온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단순한 공부모임이 아니라는 것이냐'는 사회자의 물음에는 "박근혜, 이명박, 문재인 정권 다 봤지만 친문, 친박, 친MB 핵심들은 모여서 항상 공부모임을 가장한 계파 모임을 만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공부 모임이라고 본인 스스로는 항변을 하지만 '친윤공감' 아니면 '공천공감' 이러한 모임이 아닌가라고 비판해보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이제 우리 편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너희들 공천을 받나 보자 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고, 저런 분열적인 계파 모임은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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