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표결하면 당론보다 소신" 채 해병 특검법 안철수의 진심은?

등록일자 2024-05-10 15:12:04
▲ 중진 간담회 참석하는 안철수 의원 [연합뉴스] 

이른바 '채 해병 특검법'에 찬성 입장을 밝히고도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져 비판을 받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재표결시 소신 투표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10일 SBS 라디오에 출연해 채 해병 특검법에 대해 국회에서 재표결을 하게 된다며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당론과 다른 투표가 가능한지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대해 안 의원은 "헌법기관으로 각자의 소신대로 행동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채 해병 특검법에 대해서는 "당론보다 더 중요한 보수의 가치"라고 설명하며 "조금의 불리함이 있더라도 당당하게 돌파하겠다는 것이 맞는 태도"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하고 있는 '김건희 여사 특검'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조금 과하다고 생각한다"며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자는 게 아마도 국민들의 생각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안심하기 위해 "제2부속실을 더 늦기 전에 빨리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채해병특검법 #재표결 #국민의힘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