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334명 코로나19 확진..연일 최다

등록일자 2022-01-14 10:03:21
코로나

광주와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광주에서는 224명, 전남은 13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됐습니다.

광주 일일 확진자 수로는 역대 최다 기록입니다.

광주는 최근 요양시설 전수 검사 등으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구와 북구, 동구의 요양시설과 요양병원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동구 소재 요양병원의 경우 어제에만 하루 51명이 확진됐고, 누적 확진자도 142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남구와 서구, 광산구의 초등학교 4곳에서도 연일 확진자가 나오면서 어제까지 140명이 확진됐습니다.

전남과 서울·인천·경기 등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이 21명, 기존 확진자 접촉 관련도 80명에 이릅니다.

133명이 확진된 전남에서도 15개 시·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목욕장과 유흥업소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되는 목포 지역 확산세가 심각합니다.

전남 확진자 절반가량인 61명이 목포에서 발생했고, 광주와 인접한 나주에서도 25명이 추가됐습니다.

여수 10명, 무안 7명, 순천 6명, 함평 5명, 고흥·장흥 4명, 보성 3명, 구례 2명, 영광·신안·광양·담양 1명 등 전남 대부분의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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