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를 찾은 아웅산 수치 여사는 좀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젊은이들의 역할과 생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5*18 폄훼 사건과 관련해 우리 스스로에 던지는 경고 메시지였습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아웅산 수치 여사는 5*18 묘지를 참배하고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힘과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과 버마 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자유와 인권을 갈망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수치 여사는 더 나은 세상을 이루기 위해서는 젊은이들의 이상과 열정, 그리고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아웅산 수치 )
"젊은이들이 민주화 운동에 투신한 데 대해 경의와 감사를 표합니다. 젊은이들이 이상과 열정을 잃지 않길 바랍니다"

최근 우리 젊은이들의 5*18에 대한 잘못된 역사인식에 던지는 경고처럼 들립니다.

최근 인터넷에서 이어지고 있는 대학생들 간의 5*18 폭동 논쟁과 5*18 특별법 폐지 운동, 지만원씨의 대법원 무죄 판결 등
5.18의 소중한 가치가 퇴색되는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섭니다

미얀마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다 현재 우리나라에 살고있는 한 젊은 미얀마인은
우리의 느슨해져가는 민주의식을 다시 깨우는 한마디를 던졌습니다

( 서라힝 묘 땡이 / 경기도 부천시 )
"우리나라도 5*18처럼 함께 마음으로...(수치 여사는)우리가 함께 믿는 우리의 리더다" kbc 정재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