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자동차 업계, 물가 안정에 힘 모은다

등록일자 2023-12-05 14:06:13
자동차 가격 등 시장동향 모니터링 정례화
업계, 중저가 친환경차 출시 확대 등 노력
내년 상반기 차량용 LPG 기본세율 0%로 인하
▲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생산 라인 

정부와 자동차 업계가 물가안정을 위해 자동차 가격 등 시장동향 모니터링을 정례화하는 등 차량 가격안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는 오늘(5일) 오전 서울 자동차회관에서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한 자동차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현대차·기아 및 한국지엠,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를 비롯하여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업계는 원자재, 인건비, 공급망 상황 등 자동차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에 대해 면밀히 점검하고 가격안정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습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최근 철광석, 알루미늄, 플라스틱 등 원자재 가격은 안정화 추세"라고 설명하는 한편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향후에도 중저가 친환경차 출시 확대, 원자재의 장기계약을 통한 수급 안정화 등을 통하여 물가 안정화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박동일 제조산업정책관은 "자동차는 국민 생활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자동차 업계에서도 정부와 함께 물가 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액화석유가스(LPG) 트럭을 구입하는 자영업자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년도 상반기 차량용 액화석유가스(LPG) 관세를 기본세율 3%에서 0%로 낮출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자동차 업계 #자동차 가격 #시장동향 모니터링 #LPG 기본세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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