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中 갔지만 굿즈 등 열기 뜨거워
환송식서 쓰인 무료 깃발..중고 거래 플랫폼에 최고 20만 원 올라와 '충격'
환송식서 쓰인 무료 깃발..중고 거래 플랫폼에 최고 20만 원 올라와 '충격'
25일 한 중고 거래 플랫폼에 '푸바오 깃발'로 검색을 하자 20여 개의 게시물들이 나타납니다.
대부분 깃발을 구하고자 요청하는 게시글인 가운데, 10만 원, 20만 원의 고가에 깃발을 판매한다고 올린 글들이 눈길을 끕니다.
깃발 2개를 10만 원에 올린 한 게시글은 이미 거래가 진행 중인지 '예약 중' 상태가 떠 있습니다.
이 깃발은 앞선 지난 3일,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반환되며 환송식에서 배포된 깃발입니다.
깃발에는 푸바오의 사진과 함께 '너를 만난 건 기적이야. 고마워 푸바오'. '우리 다시 만나!' 등의 글귀가 적혀 있습니다.
당시 전국에서 모인 푸바오 팬들은 깃발을 들고 푸바오가 탄 차량을 향해 흔들며 열띤 배웅을 했습니다.
하지만 무료로 배포된 이 깃발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 최고 20만 원이라는 고가에 올라오면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에 깃발을 배포한 에버랜드 측은 "플랫폼에 판매 중단을 요청했으나 개인 간 거래에 직접적인 제재를 가할 법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다음 달 5일까지 추첨을 통해 2천 명에게 푸바오 깃발을 무료로 나눠준다고 밝혔습니다.
에버랜드 측은 "푸바오 배웅에 대한 진심이 훼손되지 않도록 응원 깃발을 추가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푸바오 #푸바오열기 #중고거래플랫폼 #깃발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추천 기사
디지털뉴스부 2024-05-18 16:14:25
세계
'탕탕탕'…치료 이송 요청에 경찰 과잉대응? 'LA 한인 총격' 보디캠 공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정신질환을 앓던 한인 양용(사망 당시 40세) 씨가 경찰의 총격에 숨진 사건과 관련해
신대희 2024-05-18 07:23:18
사회
군인이 잠든 여친 알몸 불법 촬영…강제전역 면했다
잠든 여자친구의 알몸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법정에 선 군인이 벌금형으로 선처받아 군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신대희 2024-05-18 07:06:25
사회
10대 여친에 '이별 조건' 돈 받아놓고…스토킹범 돌변
헤어지는 것을 조건으로 10대 여자 친구에게 돈을 받아놓고도 교제 폭력과 스토킹 범죄를 저지른 20대 남성이 징
고우리 2024-05-17 23:08:16
사회
아동 학대 신고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8살..경찰, 부모 등 3명 구속
지난달 초 강원 강릉에서 숨진 채 발견된 8살 아동이 생전 부모에게 학대를 당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원경
고우리 2024-05-17 21:57:31
사회
터널 안 멈춰 선 차, 함께 밀어주고 유유히 떠난 환경미화원들
터널 안에 멈춰 선 차량을 밀어준 뒤 유유히 떠난 환경미화원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마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박성열 2024-05-16 15:21:14
스포츠
'2이닝 KKKKK'.."삼진 잡을 때 희열!" 광주일고 좌완 김태현
"항상 웃고 있는 투수가 되고 싶습니다." 호남 고교야구 유망주를 찾아 떠난 여정. 벌써 5번째인데요. 그간 인터
박성열 2024-05-10 13:31:15
스포츠
"5툴 플레이어 될 것!" 남다른 자신감, 광주일고 외야수 박헌
야구용어 '5툴 플레이어'가 있습니다. '파워, 주루, 컨택, 수비, 송구' 야수에게 중요한 5가지 능력을 모두 갖춘
박성열 2024-05-08 15:17:14
스포츠
"롤모델은 오승환!" 광주일고 투수 대어 류승찬
야구 명문인 광주제일고등학교에서 프로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선수가 있습니다. 3학년 류승찬입니다. 키 188c
고우리 2024-05-07 13:46:26
스포츠
"결국 답은 정공법"..광주FC, '정효매직'으로 6연패 끊고 2연승
결국 이정효 감독의 정공법이 통했습니다. 6연패 수렁에 빠져 부진했던 광주FC가 5월 들어 2연승을 하며 분위기를
박성열 2024-04-30 16:00:02
스포츠
'나성범·문동주 후배'..광주진흥고 '정진우·김태현'을 주목하라!
'뱀직구' 임창용, '국대포수' 양의지, '나스타' 나성범, '160km/h' 문동주. KBO리그에서 이름 날린 선수들을 배출한 광
고영민 2024-05-17 10:36:35
사회
의대 증원 탄력 붙나? 전남대·조선대 비대위 "우려"
법원이 의과대학 증원·배정 결정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증원 절차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
디지털뉴스부 2024-05-16 23:07:01
사회
전공의들 "오히려 기각이 낫다…병원 돌아갈 생각 없어"
법원이 의대 증원 효력에 대한 의료계의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각하했지만, 전공의들은 병원으로 복귀하지
디지털뉴스부 2024-05-16 17:54:25
경제
법원,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기각..27년 만에 의대 정원 늘어나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료계가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서울고법 행정7부는 1
신민지 2024-05-16 11:30:22
사회
국민 10명 중 7명,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에 찬성
정부가 의대 증원·배분 결정의 효력정지 여부에 관한 법원 판단을 앞두고 국민 70% 이상이 의대 정원 2천 명
강동일 2024-05-16 06:11:03
사회
의대증원, 16일 또는 17일 운명의 날...확정 vs 제동 갈림길
법원이 이르면 16일 의대 증원 계속 추진 여부를 판가름할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구회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