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해도 너무해..조국 일가 탄압에 대한 유권자들의 정서 있어"
"민주당 잡음 같은 거에 대한 대안 심리도..복합 작용, 조국 열풍"
"사법적 조건들 관계없이 윤 정권 이후에 대한 바람, 기대 있어"
"민심 이기는 정치인 없어..선거 결과 따라 여러 상황 펼쳐질 것"
"尹 심판, 그 이후..조국, 단순 보복 넘어 대한민국 바꿔야 할 과제"
"민주당 잡음 같은 거에 대한 대안 심리도..복합 작용, 조국 열풍"
"사법적 조건들 관계없이 윤 정권 이후에 대한 바람, 기대 있어"
"민심 이기는 정치인 없어..선거 결과 따라 여러 상황 펼쳐질 것"
"尹 심판, 그 이후..조국, 단순 보복 넘어 대한민국 바꿔야 할 과제"
54분 만에 총선 자금 200억 원을 모금하는 등 조국혁신당이 연일 돌풍과 화제를 일으키는 것과 관련해 김종민 새로운미래 대표는 "민주당에 대한 뭔가 대안 심리 같은 것도 작용을 한 것 같다"고 해석했습니다.
김종민 대표는 27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조국 신드롬' 관련한 질문에 "조국 대표 일가에 대한 윤석열-한동훈 검찰의 무도한 수사와 탄압, 이게 도를 넘었다"며 "이에 대한 반발 그리고 유권자들의 정서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리고 또 하나는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여러 가지 이제 잡음 같은 거에 대한 또 뭔가 대안 심리 같은 게 작용을 했지 않았을까"라며 "이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저는 모여져 있다고 생각한다"고 김 대표는 풀이했습니다.
조국 대표 일가에 대한 탄압과 이에 대한 반발, 검찰개혁과 정권심판, 또 한 축에선 민주당에 대한 일종의 대안 심리 같은 게 뭉쳐져 '정치인 조국'과 조국혁신당에 대한 폭발적 지지와 호응으로 결집하고 있다는 해석입니다.
김종민 대표는 그러면서 "이제 그걸 단순한 정치보복이나 복수 이런 관점을 뛰어넘어서 정말로 권력이 남용되지 않도록 민주적인 권력으로 대한민국을 바꿔 나가는 그런 과제가 정치인 조국에게 남아 있는 거죠"라고 강조했습니다.
조국혁신당 돌풍과 관련해 지난 26일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MBC 라디오 '뉴스하이킥' 인터뷰에서 "'이재명 사당화'에 대한 반대자가 몰린 것"이라고 냉소한 바 있습니다.
나 전 의원의 말은 표현과 뉘앙스는 냉소에 가깝지만, 김종민 대표의 '민주당에 대한 대안 심리 작용'과 내용에선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 "조국 대표를 이재명 대표의 대권 잠재적 경쟁자로 보는 시각도 꽤 있는 것 같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김 대표는 "그거는 아마 선거에서 표심이 결집된다는 것은 결국 정치적인 미래, 특히 이제 대한민국은 대권 주자에 대한 어떤 선호도 결집이 강하지 않습니까?"라며 "그런 것들이 반영돼 있다고 봐야 되겠죠"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니까 민심은 지금 사법적인 여러 가지 조건들 관계없이 그런 어떤 윤석열 정권 이후에 대한 그런 바람이나 기대가 일부 담겨 있다고 본다"라는 게 김 대표의 말입니다.
"윤석열 정권으로부터 (조국 대표가) 받았던 공격과 여기에 대해 뭔가 이걸 좀 바꿔봐야겠다, 개선해야겠다. 그리고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 이런 거에 대해 좀 제대로 선명하게 심판할 수 있는 적임자다. 그렇게 보는 요소가 좀 강하겠죠"라고 김 대표는 덧붙여 말했습니다.
"야권에서는 총선 압승, 윤석열 대통령 조기 레임덕, 데드덕, 조기종식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실제로 가능하다고 보냐"는 물음엔 "이번 총선에서 민심이 선거를 통해 나타날 것 아닙니까? 결국은 민심이 천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즉답을 피하면서도 김 대표는 "정치인들은 민심을 끌고 가는 사람들이 아니고 그 민심을 따라가야 한다. 그러니까 저는 민심의 결과를 보고 그 결과와 뜻을 따르는 그런 결정이나 목표를 이제 설정해야 한다"고 말해 선거 결과에 따라 윤 대통령의 조기 레임덕과 새로운 정치 상황이나 국면이 펼쳐질 수도 있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 김 대표는 "지금은 이제 최선을 다해서, 지금 민심에 부합해서 우리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민심이 지금 압도적"이라며, "지금은 이제 최선을 다해서 우리가 정권심판 민심에 충실하게 복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 여기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이 결과를 놓고 전체적인 종합적인 이런 제3지대 내지는 새로운 신당 운동에 대해서 한번 종합적인 평가를 해볼 필요가 있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거죠"라고 말해 협력과 연대, 재합당 등 야권 재개편 가능성과 여지도 김종민 대표는 열어뒀습니다.
네이버나 다음카카오 포털 및 유튜브 검색창에 '여의도초대석'을 치면 더 많은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조국 #신드롬 #대권 #이재명 #여의도초대석 #김종민 #총선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추천 기사
정경원 2024-04-28 15:08:57
사회
광주서 난폭운전 하던 50대, 전북 김제까지 90km 추격전
도심에서 난폭운전을 하던 50대가 경찰과 90km 가까이 추격전을 벌인 끝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도로
임소영 2024-04-27 22:15:58
사회
"5·18은 북한 폭동" 전광훈 목사 검찰 송치..유공자 명예훼손 혐의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고소당한지 약 1년 만에
조경원 2024-04-27 21:21:05
저녁뉴스(사회)
광주서 승용차 상가 돌진...2명 부상
광주에서 40대가 몰던 승용차가 상가로 돌진해 2명이 다쳤습니다. 어제(26일) 오후 6시 7분쯤 광주 북구 오치동에
조경원 2024-04-27 21:20:22
저녁뉴스(사회)
영암서 경사로 차량에 깔린 40대 사망
영암에서 경사로에 미끄러진 차량에 40대가 깔려 숨졌습니다. 어제(26일) 오후 5시 25분쯤 전남 영암군의 한 강둑
임경섭 2024-04-27 21:16:11
저녁뉴스(사회)
농촌마을 돌며 2,500만원 훔쳐..농번기 빈집 털이 기승
【 앵커멘트 】 농촌 마을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금품 수천만 원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문이 열린
고우리 2024-04-24 16:12:39
스포츠
'눈'으로 구질 예측하는 '능력자' 테니스 선수 이덕희
7살 때 처음 라켓을 잡고, 14살 때 전세계 최연소 프로랭킹 선수에 오른 인물이 있습니다. 세종시청 소속 테니스
박성열 2024-04-22 15:50:38
스포츠
"도영아! 니땀시 살어야!"..연일 불방망이 KIA 김도영, 확 달라진 이유
"도영아! 니땀시 살어야!" KIA타이거즈 핵심 내야수 김도영의 활약에, 팬들은 이렇게 외칩니다. 김도영도 자신의
박성열 2024-04-02 17:36:08
스포츠
"190cm 90kg, 직구 최고 150km/h".."'도저히 못 치겠다'는 투수될 것!" 광주제일고 권현우
이름 : 권현우 소속 : 광주 제일고등학교 3학년 생년월일 : 2006년 3월 28일 포지션 : 투수(우완) 신체 : 190cm / 90kg 주
박성열 2024-03-30 14:00:01
스포츠
득점→호랑이 발톱 '포효'..리그 득점 공동 1위, 광주FC 가브리엘의 이유있는 셀러브레이션
리그 3경기 3골, 최우수선수(MVP) 1회, BEST11 2회, 리그 득점 공동 1위, 공격포인트 공동 2위.(지난 26일 기준) 광주FC
박성열 2024-03-29 14:35:41
스포츠
"그냥 사람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ABS에 대한 KIA 김태군의 소신
세찬 봄비가 내린 지난 28일. 이날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타이거즈와 롯데자이언츠의 3
디지털뉴스부 2024-04-28 10:04:50
사회
2025 의대증원 1천500명↑ 전망..증원감축은 국립대 위주 예상
정부가 올해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을 이 일정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의대 모집인원을 조정할 수 있도
고영민 2024-04-26 21:18:35
저녁뉴스(사회)
의대 증원분, 조선대 '100%' 신청·전남대 '미정'
내년도 의대 정원 제출기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조선대 의대는 25명 증원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조선대 의대는
조경원 2024-04-26 20:08:16
사회
'단체 유급 우려' 전남대 의대, 오는 29일 온라인 개강
재학생들이 집단으로 이탈하며 학사일정이 중단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이 오는 29일 개강합니다. 전남대는 26일
고우리 2024-04-26 14:10:34
사회
경찰, 임현택 의협 회장 추가 압수수색..의협 "명백한 보복"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
강동일 2024-04-25 08:00:02
사회
"교수는 안 떠난다" 낙관하는 정부..판단 맞을까? 오판일까?
정부가 일부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이 됐지만 실제 교수급들의 의료 현장 이탈 가능성은 낮다
댓글
(1) 로그아웃이놈을 어떻게 해야 할지,
그간 행위를 보면 절대 보지 말아야 할 넘이고, 그렇다고 막판인데 국짐애 편들수도 없고, 참 난감하다. 속는 셈 치고 미워도 이넘 밀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