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들 잘 부탁한다"..설 앞두고 홀로 살던 60대, 숨진 채 발견

등록일자 2024-02-08 23:27:39
▲자료이미지
설을 앞두고 가족과 떨어져 살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8일 오전 11시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안양천 인근 공원 산책로에서 숨져있던 60대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숨지기 전 친척에게 "자식들을 잘 부탁한다"는 문자를 남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족과 떨어져 홀로 살던 A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유가족에게 시신을 인계했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건사고 #명절 #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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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hkdto
    ghkdto 2024-02-09 12:35:31
    자식들도 있는데 생활고 라니 무자식 상팔자란 말이 맞구먼
  • 김현자
    김현자 2024-02-09 09:03:21
    삼가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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