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11월 13일 수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동아일봅니다.
선진국들도 늘어나는 노인 빈곤의 위기를 피해 가지 못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영국 노인 8명 중 1명은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여있는데요.
연금 개시 시점이 65세, 66세로 점차 미뤄지면서 은퇴자들의 경제난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65세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8%에 달하는 일본은 이미 노인 문제로 신음하지 오래고요.
상대적으로 경기가 좋다는 미국도 64%가 은퇴 후 자금 부족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조선일봅니다.
수년간 줄어들던 택시 시험 응시자가 작년부터 크게 늘었다는 기삽니다.
올 들어 9월까지 2만 6천여 명이 자격시험에 응시했는데요, 지난 2012년 이래 최다 인원입니다.
불황과 노후 불안 탓에 보험용으로 택시 면허를 따놓으려는 심리가 반영된데다 실업급여만 겨냥한 응시자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타다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운수업에서 '택시 면허 보유자'만 채용하도록 한 점도 택시 시험 인기를 부추겼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3. 한국일봅니다.
노인들 사이에서 무인 주문기와 스마트폰 활용 무료 강좌가 인기라는 기삽니다.
요즘 식당이나 영화관 등 일상생활 공간 속에서 무인 주문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서울의 한 자치구가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을 위해 무인 주문기 활용 교육에 나선 겁니다.
연말까지 천5백 명이 넘는 노인들이 이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인데요.
전문가들은 노인들이 정보기기에 가까워질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보겠습니다.
광주일봅니다.
전두환 씨 재판에 출석해 '헬기 사격은 없었다'고 주장하는 군인들의 증언이 거짓임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헬기 사격이 없었다고 주장하는 가장 큰 근거로 '헬기용 벌컨포 20mm 구경 탄피'를 발견한 시민이 없고, 탄흔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재판 후 곧바로 이들의 증언이 거짓임을 입증하는 벌컨포 탄피 발견 기록이 국과수를 통해 확인됐는데요.
5월 단체는 다양한 기록과 증언 등을 통해 헬기 사격이 있었다는 점이 밝혀졌는 데도 거짓 증언이 반복되고 있다며 검찰의 소극적인 수사 태도를 질타했습니다.
5. 끝으로 전남일봅니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2천 12년부터 의무화되어있지만, 보급률은 반도 안 된다는 기삽니다.
새로 짓거나 손 본 주택은 소화기를 비치해야 하고 방 마다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해야 하는데요.
유예기간으로부터 2년 9개월이 지난 지금도 주택용 소방시설 전국 설치율은 지난해 기준 49.3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와 소방당국은 소방 시설 보급을 역점 시책으로 지정해 적극 시행 중인데요.
아직도 화재 예방에 대한 안전 불감증이 전반적으로 번져있는 상황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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