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10월 2일 수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 기자 】
1. 동아일봅니다.
입시컨설팅업체들의 학생부종합전형 관리 교습비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교과 관련 학원의 경우 교습비 상한선이 있지만, 입시컨설팅 같은 '진학지도' 분야는 기준이 없어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건데요.
교육지원청별 1시간당 평균 교습비는 최대 15만 원으로, 최저 지역과 비교하면 17배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육부는 올해 초 과도한 컨설팅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로 진학 상담학원 교습비의 1분당 조정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전국 177개 교육지원청 중에서 현재까지 기준을 마련한 곳은 28곳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 중앙일봅니다.
지난 4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나섰지만, 정작 5G 품질은 일본에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통신 3사는 줄곧 기존 LTE 주파수와 인접한 3.5기가헤르츠 대역만으로 서비스하고 있는데요.
일본의 경우 초고주파인 28기가헤르츠 대역과 6기가헤르츠 이하 대역에서 동시에 통신장비 설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초에 280억 번 진동하는 28기가헤르츠는 3.5기가헤르츠 대역에 비해 속도가 훨씬 더 빨라 진정한 5G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국내 통신 3사는 내년부터 28기가헤르츠 주파수 대역의 기지국 구축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3. 한겨렙니다.
고속열차 케이티엑스와 에스알티의 열차 안 화장실 물탱크 청소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케이티엑스와 케이티엑스 산천에 설치된 물탱크 는 15년에 한 번꼴로 '중정비' 때만 청소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레일은 열차 급수 탱크에 정수가 공급되기 때문에 청소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는데요.
하지만 15년 중정비 때조차 물탱크 안 청소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어, 수질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4. 이어서 광주ㆍ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전남일봅니다.
영광 한빛원전에서 기름이 새고, 구멍이 생긴 원인은 부실시공 때문이라는 기삽니다.
한빛원전 민관합동조사단은 지난 2년간 한빛원전 격납건물 철판 부식과 콘크리트 공극 발생 원인 등에 대해 조사해 왔는데요.
철제 구조물인 보강재 설치 후 콘크리트를 붓는 과정에서 다짐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공기 단축을 위해 무리하게 현장 설계를 변경하는 등 부실시공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수소폭발을 예방하기 위한 방폭체계가 미흡하단 결론도 나왔는데요.
이에 조사단은 '한빛원전안전위원회' 설치는 물론 손실보상의 제도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5. 끝으로 무등일봅니다.
신안 흑산도의 홍어잡이가 국가 중요어업유산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신안 홍어잡이'에 대한 국가 중요어업유산 2차 평가가 실시됐는데요.
오는 22일 최종 평가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지정될 경우 국내에서 8번째이자 전남에서는 6번째 어업유산이 됩니다.
한편 '신안 흑산 홍어잡이'는 긴 낚싯줄에 여러 개의 낚싯바늘을 달고 물속에 늘어뜨려 고기를 잡는, 이른바 '주낙'을 이용한 전통 어업 방식을 유지해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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