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1월 30일 수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중앙일봅니다.
극빈층의 절반은 부모 때부터 가난해, 빈곤의 덫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기삽니다.
중앙일보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30명의 빈곤실태를 조사한 결과, 65명이 청소년 시절부터 부모가 하위 계층에 속했다고 답했습니다.
또, 52.3%는 '생활 수준이 지금보다 나아질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기초수급자 103만여 가구 가운데 27%가 수급자가 된 지 10년이 넘었는데요.
전문가는 교육기회를 균등히 해, 이들이 일자리를 잡아 빈곤에서 벗어나게 해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2. 동아일봅니다.
명절을 앞두고 명절 음식 대행업체의 주문량이 5배 가량 많아졌다는 기삽니다.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남성 고객의 주문도 부쩍 늘어나는 추센데요.
한 대행업체에 따르면, 통상 8인분에서 10인분의 차례상을 주문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 5년 동안엔 2,3인분 제품 주문이 늘었습니다.
지역별 특성에 맞춰 전라도, 경상도식 상차림도 따로 마련되는 등, 고객의 요구에 맞게 상차림 종류도 다양해졌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3. 한겨렙니다.
최근 반려동물 장묘업체가 광주 광산구 송학동에 동물장묘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이 반대에 나섰습니다.
동물 장묘 시설엔 장례식장과 화장장, 건조장과 납골당 등이 포함되는데요.
동물 장묘업계는 화장 시설이 오염물질을 배출한다는 것은 잘못된 선입견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내 반려동물은 890만 마리로 추산되는데요.
하지만 동물 장묘시설이 전국적으로 31곳에 머무르는 등 관련 시설이 턱업싱 부족하기 때문에 갈등이 반복되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광주일봅니다.
달빛내륙철도를 포함한 정부의 '제4차 국가 균형발전 5개년 계획'이 심의를 통과했다는 기삽니다.
달빛내륙철도는 광주와 대구를 고속화 철도로 연결하는 약 6조 3천억 원 규모의 국책 사업인데요.
사업이 완료되면 철도 교통 인프라가 열악한 영호남 지역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광주는 에너지 중심, 전남은 남해안 관광 지구 구축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습니다.
5. 광주매일신문입니다.
광주시가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만든 '광주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서 부실 운영 흔적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광주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노동조합은 최근 센터가 직원의 급여를 책정하는 데 있어, 1호봉을 누락한 채로 급여를 지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센터는 노동 기본권 문제와 성 비위 의혹도 불거졌는데요.
구성원과 예산이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하고, 철저한 감사마저 이뤄지지 않는 것이 각종 비위의 원인이라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6. 끝으로 남도일봅니다.
새해 들어 광주*전남지역 대학과 자치단체에서 운동부 창단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조선이공대학교가 어제 여자레슬링부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광주 동구청은 복싱팀 창단 작업을 본격화하고, 다음달중 지도자 모집공고를 낼 예정입니다.
함평군은 해체 4년 만에 레슬링팀을 재창단했는데요.
대학과 자치단체가 연이어 운동부를 창단하면서, 선수 유출 방지와 지역 체육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추천 기사
정의진 2024-05-17 15:52:44
사회
30대 공무원 자택서 쓰러진 채 발견.."상당 기간 민원 시달려"
경기 남양주시청 소속 30대 공무원이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
신민지 2024-05-17 14:43:14
사회
구치소 수감 중인 50대 숨져..유족 "온몸에 멍"
구치소 4인실에 수감 중인 50대 남성이 숨져 관계 당국이 사인 규명에 나섰습니다. 17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디지털뉴스부 2024-05-17 14:40:47
사회
대통령 관저로 택시 18대 부른 여성 '무혐의'.."호출 시스템 오류"
대통령 관저로 택시 18대를 부른 30대 여성에 대해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고의가 아닌 '택시 호출 시스템'
신민지 2024-05-17 11:23:16
사회
군견과 고양이 싸움 붙인 70대 '벌금형'..고양이 숨져
자신이 키우던 퇴역군견을 고양이와 싸우게 만들어 고양이를 죽게 한 70대가 전과자 신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17
신대희 2024-05-16 22:23:01
사회
갓난 딸 살해 뒤 분리수거장에 버린 친모, 항소심도 징역 5년
생후 사흘 된 딸을 살해하고 시신을 쓰레기봉투에 담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친모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
박성열 2024-05-16 15:21:14
스포츠
'2이닝 KKKKK'.."삼진 잡을 때 희열!" 광주일고 좌완 김태현
"항상 웃고 있는 투수가 되고 싶습니다." 호남 고교야구 유망주를 찾아 떠난 여정. 벌써 5번째인데요. 그간 인터
박성열 2024-05-10 13:31:15
스포츠
"5툴 플레이어 될 것!" 남다른 자신감, 광주일고 외야수 박헌
야구용어 '5툴 플레이어'가 있습니다. '파워, 주루, 컨택, 수비, 송구' 야수에게 중요한 5가지 능력을 모두 갖춘
박성열 2024-05-08 15:17:14
스포츠
"롤모델은 오승환!" 광주일고 투수 대어 류승찬
야구 명문인 광주제일고등학교에서 프로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선수가 있습니다. 3학년 류승찬입니다. 키 188c
고우리 2024-05-07 13:46:26
스포츠
"결국 답은 정공법"..광주FC, '정효매직'으로 6연패 끊고 2연승
결국 이정효 감독의 정공법이 통했습니다. 6연패 수렁에 빠져 부진했던 광주FC가 5월 들어 2연승을 하며 분위기를
박성열 2024-04-30 16:00:02
스포츠
'나성범·문동주 후배'..광주진흥고 '정진우·김태현'을 주목하라!
'뱀직구' 임창용, '국대포수' 양의지, '나스타' 나성범, '160km/h' 문동주. KBO리그에서 이름 날린 선수들을 배출한 광
고영민 2024-05-17 10:36:35
사회
의대 증원 탄력 붙나? 전남대·조선대 비대위 "우려"
법원이 의과대학 증원·배정 결정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증원 절차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
디지털뉴스부 2024-05-16 23:07:01
사회
전공의들 "오히려 기각이 낫다…병원 돌아갈 생각 없어"
법원이 의대 증원 효력에 대한 의료계의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각하했지만, 전공의들은 병원으로 복귀하지
디지털뉴스부 2024-05-16 17:54:25
경제
법원,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기각..27년 만에 의대 정원 늘어나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료계가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서울고법 행정7부는 1
신민지 2024-05-16 11:30:22
사회
국민 10명 중 7명,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에 찬성
정부가 의대 증원·배분 결정의 효력정지 여부에 관한 법원 판단을 앞두고 국민 70% 이상이 의대 정원 2천 명
강동일 2024-05-16 06:11:03
사회
의대증원, 16일 또는 17일 운명의 날...확정 vs 제동 갈림길
법원이 이르면 16일 의대 증원 계속 추진 여부를 판가름할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구회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