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체포·구속" 열 번째 광주시민총궐기대회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와 구속을 촉구하는 광주시민총궐기대회가 열렸습니다. 175개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광주비상행동은 오늘(11일)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 번째 퇴진 촉구 집회를 열고,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의 신속한 집행과 구속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비상행동은 내란죄를 저지른 윤 대통령을 체포·수사해 소추하는 것은 무너진 국가 기강을 세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옹호하는 세력에 대해서도 엄벌을 주장했습니다.
    2025-01-11
  • 서남해 섬 지자체..상생의 길 넓혀간다
    【 앵커멘트 】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한 서남해안의 섬 보유 지자체가 연대를 통해 상생 발전의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한국섬진흥원이 이들 지자체와 힘을 합쳐 지속가능한 섬의 미래를 위해 W.I.N 프로젝트를 제시했습니다. 섬 상생 발전 구상과 과제를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섬의 날이 제정된 지 6년, 한국 섬 진흥원이 출범한 지 4년째를 맞았습니다. 경제 논리에 밀려 개발과 발전에서 소외돼 온 서남해안 섬 보유 지자체들이 최근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2020년 출범한 윈 포럼을 중심으로 세계의
    2025-01-11
  • 유가족 사고현장 추가 수색 요청.."사고 4분 전 기록 끊겨"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사고 현장 주변에 대한 추가 수색을 요청했습니다. 유가족들은 오늘(11일) 전체 회의를 열고, 기체 파편 등의 흩어짐 정도를 고려해 사고 주변 지역에 대한 사흘 간의 추가 수색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수습 당국에 전했습니다. 추가 수색 기간 동안 유류품 등이 더 이상 발견되지 않을 경우 수색작업을 모두 종료하고 오는 18일 합동 추모제를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로부터 사고기의 비행기록장치와 조종실 음성기록장
    2025-01-11
  • 화정아이파크 붕괴 참사 3주기 추모식 엄수
    화정아이파크 붕괴 참사를 기리는 3주기 추모식이 엄수됐습니다. 추모식은 오늘(11일) 낮 3시쯤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단지에서 희생자 유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생자들을 기리는 묵념과 추모사 순으로 열렸습니다. 유족 대표는 사회적 참사가 재발하지 않게 건설과 산업 현장의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1-11
  • 급조된 안전 대책..현실성 낮거나 탁상행정 산물
    【 앵커멘트 】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 이후 국토교통부는 재발 방지를 위해 부실시공 근절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관련 법 개정은 참사가 난 지 3년이 다 되도록 방치되고 있고 일부 대책은 탁상행정으로 결론 나기도 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는 공사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하다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재발을 막겠다며 부랴부랴 안전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적정한 공사기간과 공사비를 사전에 검토해야 한다는 관련 법 개정안도 포함됐지만 논란
    2025-01-11
  • 아이파크 붕괴 참사 3년..갈 길 먼 안전 사회
    【 앵커멘트 】 화정아이파크 붕괴 참사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지 꼭 3년이 되는 날입니다. 공사 기간을 단축하려고 무리하게 작업을 진행하다 빚어진 인재였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책임자 처벌은 없고 건설업체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깊은 상처를 안은 유가족들은 여전히 고통을 호소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22년 1월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참사. 7명의 사상자가 났지만 3년이 지나도록 책임지는 이는 없었습니다. 오는 20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은 하청업
    2025-01-11
  • 우크라 특수부대원 "북한군, 옆 동료 전사해도 계속 전진"
    러시아를 도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투입된 북한군들이 막대한 희생에도 계속 싸우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11일(현지시각)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전선에 투입된 우크라이나군 특수부대원 올레의 주장을 인용해 북한군의 전쟁 상황을 전했습니다. 증언에 따르면 북한군은 적에게 발각되지 않도록 소규모로 이동하는 러시아군과 달리 대규모 집단을 이뤄 우크라이나군을 향해 진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격 도중 적군의 드론이 머리 위로 날거나 옆 동료가 숨지고 다쳐도 후송하는 대신 이를 무시하고 계속 전진하는 경우도
    2025-01-11
  •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경찰 소환 조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국수본은 11일 오전 정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행적들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당초 지난달 30일 정 실장을 소환조사하려고 했지만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경찰은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김 수석은 계엄 선포 다음 날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계엄 관련 법률 사항을 검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 실장은 계엄 뒤 결심실에서 열린 회
    2025-01-11
  • 도로 주행 중이던 관광버스 화재..승객 28명 대피
    도로를 주행 중이던 관광버스에서 불이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11일 오후 5시 45분쯤 경기 화성시의 한 교량 위 도로에서 관광버스에 불이 나 운전자와 승객 등 28명이 정차 후 대피했습니다. 운전자 A씨는 승객들이 내린 뒤 소화기를 들고 자체 진화에 나섰다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50여 분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와 승객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ㅇ
    2025-01-11
  • 일요일 아침까지 춥고 일부 지역 한파 누그러져
    일요일인 12일에도 전국에 한파가 이어지지만, 일부 지역엔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기상청은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11일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차차 기온이 오르면서 일부 지역의 한파 특보가 해제되거나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강원 내륙·산지의 아침 기온은 -15도 안팎, 경기 동부는 -12도 안팎으로 매우 낮겠습니다. 12일 제주도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충남
    2025-01-11
  • 국회서 또 꾸벅? '잠자는 백골공주' 비판..김민전 "휴대폰 봤다"
    '백골단'이란 이름의 청년 조직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할 수 있도록 주선했다가 거센 비판을 받은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조는 모습을 보여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김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앉아 꾸벅꾸벅 조는 듯한 모습이 찍힌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해당 사진은 전날인 9일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날은 김 의원이 국회 소통관에서 자신들을 '백골단'이라고 지칭하는 '반공청년단'의 기자회견을 주선한 날입니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 주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2025-01-11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마지막 4분 기록 없다"
    12·29 제주항공 참사 당시 여객기 블랙박스 2종에 마지막 4분 간의 기록이 저장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11일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에서 비행기록장치(FD와 조종실 음성기록장치(CV를 분석한 결과 항공기가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에 충돌하기 약 4분 전부터 두 장치 모두에 자료 저장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블랙박스 기록이 멈춘 뒤 약 4분 간의 기록은 참사의 원인을 밝히는 데 가장 중요한 자료입니다. 조종사의 복행 시도, 동체 착륙, 로컬라이저 충돌까지의 상황을 분
    2025-01-11
  • 새해 극장가 '하얼빈' 돌풍..누적 관객수 400만 명 돌파
    새해 극장가에 '하얼빈' 돌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CJ ENM은 11일 자료를 내고 영화 '하얼빈'이 누적 관객수 400만 명을 넘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하얼빈'은 영화 '내부자들'과 '남산의 부장들'을 만든 우민호 감독의 연출작으로 일제강점기 안중근 의사가 조선총독부 초대 통감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역사적 사건을 영화화했습니다. 배우 현빈이 안중근 역을 연기했고, 박정민과 조우진, 이동욱, 박훈, 전여빈 등이 출연해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과 화제를 모았습니다. 영화 시장의 침체 속에 지난해 개
    2025-01-11
  • 민주당 "한남동 요새 무너지고 있어..尹 체포 시간 문제"
    더불어민주당이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의 경찰 출석과 사임에 대해 "경호처의 균열이 시작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남동 요새는 무너지고 있다"며 "'내란 수괴' 체포도, 경호처 폐지도 시간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박 전 처장의 사임으로 김성훈 경호처 차장이 처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 상황에 대해 "내란수괴 오른팔이 된 김성훈 차장도 경찰에 자진 출석하라"며 "내란수괴에게 충성해 봤자 내란 공범에 특수공무집행방해죄까지 뒤집어쓴 채 폐기된다는 걸 똑똑히 보지 않았나"라고 경고했습니
    2025-01-11
  • 이진하 경호처 경비안전본부장 경찰 출석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진하 대통령경호처 경비안전본부장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11일 오후 2시쯤 이 본부장이 경찰에 출석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앞서 이 본부장은 박종준 경호처장과 김성훈 경호처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 등과 함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이 본부장의 경찰 출석은 박 처장에 이어 입건자들 중 두 번째입니다. 박 처장은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다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경호처장 직무대행을
    2025-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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