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 '만 5세 입학' 사실상 철회
    교육부가 '만 5세 입학' 정책을 사실상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오늘(9일) 국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만 5세 초등입학' 정책이 폐기된 것이냐고 묻는 유기홍 의원의 질문에 "더 이상 추진하지 않겠다는 말씀은 드리지 못하지만 현실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워졌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장 차관은 "계속 고집하거나 그 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은 아니다"라면서도 "여러 가지 방안들에 대해서 국민들의 의견도 수렴하고 전문가 얘기도 듣겠다"고 공론화 여지는 열어뒀습니다. 이어 "정책의 취지 자체는 교육과
    2022-08-09
  • 서삼석 "쌀값 문제에 정부 무대응..대통령이 나서야"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나서 쌀값 안정과 재고미 해소를 위한 정부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은 오늘(9일) 민주당 농해수위, 전남북 의원들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뜩이나 어려운 고물가 시기에 유독 쌀값만이 하락을 멈추지 않고 있어 농가와 농협이 다중고를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쌀값이 45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지만 정부의 시장 격리는 지체된 시기와 역공매라는 잘못된 방식으로 가격 안정에 어떤 효과도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서 의원은
    2022-08-09
  • "러시아를 테러 국가로"..美 시카고서 우크라이나계 미국인 시위
    미국 시카고에서 우크라이나계 미국인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이색 시위를 열었습니다. 8일(현지시각) 현지 언론 시카고 선 타임스는 전날 오후 시카고 도심 최대 번화가 미시간 애비뉴에서는 순백색 원피스 차림의 여성 수백 명이 몰려나와 침묵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계 여성들과 지지자들로 구성된 시위대는 구호를 외치는 대신 테이프로 입을 막은 채 시위 구호가 적힌 대형 판지를 목에 걸고 러시아를 테러 지원국으로 지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시위 주도자 중 한 명인 릴리아 포포비치는 "미국 시민과 미국 정부
    2022-08-09
  • 교차로 달리던 SUV, 교통섬 가로등으로 돌진..2명 숨져
    교차로를 달리던 SUV 차량이 가로등을 들이받으면서 2명이 숨졌습니다. 8일 저녁 7시 10분쯤 전남 광양시 성황동의 한 교차로에서 63살 A씨가 몰던 SUV가 교통섬에 세워져있던 가로등을 들이받으면서 A씨와 동승자 등 2명이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교차로에서 직진하던 A씨의 차량은 차선을 벗어나 교통섬으로 돌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CCTV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09
  • 넷플릭스 모바일 게임 수 확대..이용자 수는 글쎄?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모바일 게임 산업을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지만, 아직 이용자 수는 미미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넷플릭스가 현재 24개인 모바일 게임을 올해 연말까지 5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8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1월 '기묘한 이야기: 1984' 등 5가지 게임을 자사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OTT 서비스 제공업체 사이에서 경쟁력을 얻기 위해 구독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인데, 큰
    2022-08-09
  • 폭우 아비규환 속에 마포구청장 "비오는날 전 꿀맛♡"
    수도권에 쏟아진 폭우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이 이른바 '먹방' 사진을 올려 논란입니다. 박 구청장은 8일 자신의 SNS에 "비가 내리는 월요일 저녁, 업무를 끝내고 나니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다"면서 "배가 고파서 직원들과 함께 전집에서 식사하고 있다. 맛있는 찌개에 전까지…꿀맛입니다"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식사하는 박 구청장의 모습이 담겨있으며, 손으로 브이(V)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해시태그로 #마포, #마포구청, #마포구청장, #박강수, #비오는날, #월요
    2022-08-09
  • 권성동 "오늘 결단으로 당이 안정 되찾길"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앞두고 있는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이 "당이 안정돼야 국정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오늘 우리의 결단으로 당이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권 대행은 오늘(9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민생이 많이 어렵다. 당 내부 문제로 더 이상 낭비할 시간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당이 민생 위기 극복, 국정동력 확보에 매진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일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 체제 전환을 위한 당헌 개정을 마무리하고 의원총회에서
    2022-08-09
  • 코로나19 확진자 15만 명 육박..광주·전남 8,477명 확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4만 9,89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일 확진자 수가 14만 명 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 14일 14만 8,423명 이후 117일 만입니다. 방역당국이 전망한 재유행 정점 일일 확진자 규모와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앞서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여러 수학분석그룹에 따르면 8월 중 정점이 올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라며 "유행 정점은 약 11만~19만 명, 중앙값으로는 15만 명 정도 예상한다
    2022-08-09
  • "왜 몸싸움 말려"..경찰 폭행한 30대 남성 입건
    술을 마시고 난동을 부리다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한 3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오늘(9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36살 A씨를 입건했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2시 반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의 한 공원에서 지인과 싸우다 출동한 모 지구대 소속 경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이던 중 경찰이 만류하는 것에 화가 나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09
  • 폭우에도 대피 못한 반지하 발달장애 가족 3명 참변
    수도권에 쏟아진 폭우가 발달장애 가족이 살던 반지하 주택을 덮치면서 3명이 숨졌습니다. 오늘(9일) 새벽 0시 26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주택 반지하에서 40대 여성 A씨와 그 여동생 B씨, B씨의 10대 딸이 사망한 채 순차적으로 발견됐습니다. B씨는 8일 지인에게 침수 신고를 해달라고 요청했고, 지인이 같은 날 밤 9시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폭우로 인해 주택 안에 많은 물이 들어차 배수 작업이 필요하다고 보고 소방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배수 작업 이후 이들 가족을 발견했을 때는
    2022-08-09
  • 미국 캘리포니아서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해외 첫 사례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5월 18일을 '민주화운동 기념일'로 제정했습니다. 5·18 기념재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의회가 8일(현지시각) 낮 1시 30분쯤 5월 18일을 캘리포니아주 민주화운동 기념일로 선언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최종 통과시켰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의회는 참석의원 67명 만장일치로 이번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해외에서 5·18 기념일을 공식 기념일로 지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5·18 기념재단은 '5·18의 가치와 정신이 전 세계로 뻗어나
    2022-08-09
  • 폭우에 발 묶인 尹대통령..자택서 대책 마련 지시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자 윤석열 대통령이 자택에서 비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오늘(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저녁부터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과 통화하며 침수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당초 윤 대통령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피해 현장을 방문하려고 했지만, 자택 주변 침수로 이동이 어려워지면서 불가피하게 자택에서 상황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윤 대통령의 자택인 아크로비스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도 침수 피
    2022-08-09
  • 노래방 강도 행각 전자발찌 끊고 달아난 40대 검거
    노래방에 들어가 강도 행각을 벌인 뒤 차고 있던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지난 7일 밤 대구시 북구의 한 노래방에서 주인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40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A씨는 범행을 저지르고 난 뒤 추적을 피하기 위해 전자발찌를 훼손해 버린 뒤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A씨의 도주 사실을 확인한 대구보호관찰소가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고 곧바로 수배가 내려졌습니다. 결국 A씨는 도주 하루만인 8일 밤 10시쯤 대구
    2022-08-09
  • 중부지역 집중호우 서울ㆍ경기서 7명 사망ㆍ6명 실종
    8일부터 쏟아진 수도권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7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9일) 오전 6시 현재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만 모두 7명이 숨지고(서울 5명ㆍ경기 2명) 6명이 실종(서울 4명ㆍ경기 2명)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부상자는 경기도에서만 9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 관악구에서는 8일 밤 9시쯤, 13살 청소년을 포함한 일가족 3명이 침수된 반지하 주택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습니다. 동작구에서도 같은 날 오후 5시 40분쯤 주택 침수로 1명이 숨졌고, 저녁 6시
    2022-08-09
  • 광복절 특사 오늘 결정된다..이명박ㆍ이재용 운명은?
    8.15 광복절 특별 사면 대상자 선정을 위한 사면심사위원회가 오늘(9일) 열립니다. 법무부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윤석열 정부 첫 특별사면을 위한 사면심사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심사위원회는 오는 15일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심사하게 되며 위원회가 특사 건의 대상자를 선정하면 법무부 장관이 이를 대통령에게 보고해 대통령이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 사면 대상자 최종 명단은 오는 12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번 광복적 특별사면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물은 이명박 전 대통령입니다. 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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