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료기록 조작' 의혹…보건소가 경찰에 고발
    의사가 진료비를 부풀려 건강보험료를 빼먹은 혐의로 당국에 의해 고발됐습니다. 경기도 광주의 A 병원은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3차례에 걸쳐 B씨에게 척추 신경치료를 하며 한쪽 어깨에만 마취 주사를 놓았으나 건강보험공단에 수가를 청구할 때는 양쪽을 다 치료한 것처럼 진료비를 부풀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작년 8월 C씨와 D씨 환자에게도 한쪽 어깨만 치료했으나 양쪽 어깨에 주사 치료를 한 것으로 진료기록을 조작해 진료비를 부풀렸으며 이후 수차례 더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번 진료기록 조작은 병원 치
    2024-05-04
  • 추돌사고 처리하다 뒤따르던 차량에 2차사고…1명 숨져
    4일 자정, 경기 안성시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 방면 남안성 나들목 인근에서 SUV 추돌사고 이후 2차 사고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초, 1차로를 달리던 스포티지가 앞서가던 렉스턴 차량을 추돌했으며, 이후 2차로 싼타페가 사고 현장을 덮쳐 스포티지 운전자 20대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렉스턴 차량 탑승객 여성 2명도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입니다. 경찰은 A씨가 추돌사고를 처리하기 위해 차량 밖에 나와 있다가 2차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
    2024-05-04
  • "투자금 날렸다"…살인미수 혐의 60대 탈북민 '징역 6년'
    북한 출신 여성의 권유로 투자했다가 수천만 원을 손해 봤다며 말다툼 중 여성을 소개한 지인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60대 북한이탈주민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제1형사부는 4일,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60대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압수된 흉기를 몰수하고 5년간 보호관찰을 명령했습니다. 60대 A씨와 70대 B씨는 북한이탈주민으로 A씨는 10년 전 B씨로부터 소개받은 여성의 권유로 5천만원을 투자했다가 이 중 4천300만원을 손해 본 일로 말다툼을 벌이다 살인미수를 저지른 것
    2024-05-04
  • 휘발유 상승세 다소 둔화…다음 주,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 하락세 예상
    주유소 휘발유의 주간 평균 판매가격 상승세가 다소 둔화했습니다. 또, 국내 경유 가격은 약간 하락했습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5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4.6원 오른 1천712.9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유 판매가격은 4주 연속 상승하다 이번 주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천566.3원을 기록해 전주 대비 0.5원 하락했습니다. 이번 주 국제유가 하락세는 이스라엘·하마스 간 휴전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와 미국 연방준비제
    2024-05-04
  • 팔레스타인 하마스 대표단 카이로행…"휴전 협상에 긍정적 입장"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4일 대표단을 이집트 카이로로 보낼 것이라면서 휴전 협상에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팔레스타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방식으로 가자지구 휴전 합의에 도달하려는 결연한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제안을 검토한 하마스는 지난 2일에도 성명에서 "최고 정치지도자인 이스마엘 하니예가 휴전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조만간 협상단이 이집트 카이로에 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2024-05-04
  • 전국 25도 이상의 높은 기온…광주전남 늦은 밤 부터 비
    연휴 첫날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안팎을 기록하는 가운데 최대 29도까지 오르는 곳도 있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7~17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가 될 전망입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20도가량으로 매우 클 것으로 보여 일교차 건강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밤부터 비가 내리겠으며, 늦은 밤부터 5일 새벽 사이 전남권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광주전남은 광주가 1
    2024-05-04
  • 의대 교수들 "의대 증원 확정하면 일주일 집단 휴진"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가 정부가 의대 증원을 확정하면 일주일 간 집단 휴진을 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 주 금요일인 10일, 전국적인 휴진을 예고했습니다.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들이 모인 전의비는 3일 저녁 온라인 회의 이후 "정부가 의대 증원 절차를 진행해서 2025년 정원을 확정할 경우 일주일 간의 집단 휴진 등을 포함한 다양한 행동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의비는
    2024-05-03
  • 검찰, '김 여사 명품백 수수' 본격 수사..전담팀 구성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전담팀을 꾸려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원석 검찰총장은 전날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주례 정기보고를 받고,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고발사건에 대해 전담수사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시에 따라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에 검사 3명을 추가 투입해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은 지난해 11월 인터넷 언론 '서울의소리' 보도로 불거졌습
    2024-05-03
  • 현직 경찰이 JMS 정명석 증거인멸 도왔나..감찰 착수
    현직 경찰이 여신도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의 증거 인멸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서초경찰서 소속 팀장급 A 경감에 대한 외부 민원을 받고 감찰에 나섰습니다. A 경감은 지난 2022년 정명석의 여신도 성폭행 의혹이 불거지자 JMS 간부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증거 인멸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A 경감은 '주수호'라는 신도명으로 활동하며 JMS 관련 경찰 수사 현안이 있을 때마다 대응책을 논의했다는 의혹도 함께 받습니다. 현재 A 경감은 휴가 상태인 것으로 전
    2024-05-03
  • 中, 창어 6호 발사..인류 최초로 달 뒷면 토양 채취한다
    중국이 3일 인류 최초로 달 뒷면의 토양 샘플 채취에 도전하는 달 탐사선 '창어 6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습니다. 중국 국가항천국은 이날 오후 5시 27분(현지시각) 하이난성 원창우주발사장에서 '창어 6호'를 운반로켓 창정(長征)-5 Y8에 실어 쏘아 올렸습니다. 창어 6호는 발사 이후 로켓 분리, 태양전지판 전개 등 약 1시간 10여 분 동안의 비행 끝에 예정된 지구-달 전이궤도에 진입했습니다. 창어 6호의 임무는 달 뒷면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귀환하는 것입니다. 지구에선 볼 수 없는 달 뒷면의 '남극-에이킨 분지'에 착륙
    2024-05-03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05-03 (금)
    1. AI 기반 갖춘 광주.."2단계 사업 예타 면제" 2. 바다·정원 즐기고 먹거리 맛보고 '일석삼조' 3. 김동연 경기지사 5·18묘지 참배..상생 협력 4. 광주-대구 관광교류 협약..'달빛관광' 확대
    2024-05-03
  • "우발 범행 아냐"..아내 살인 美변호사에 사형 구형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형 로펌 출신 미국 변호사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습니다. 검찰은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51살 A씨의 살인 혐의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범행을 멈출 기회가 몇 번이나 있었음에도 살해한 것으로 우발적인 범행이라 볼 수 없다"며 "범행 경위와 수법, 이후 태도 등에 비춰보면 엄정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종로구 사직동 자택에서 이혼 소송 중이던 아내의
    2024-05-03
  • 무허가 공기총으로 길고양이 사살..경찰 수사
    무허가 공기총으로 길고양이를 쏜 A씨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영암경찰서는 어제(2일) 오후 6시 30분쯤 영암군 한 주택가에서 무허가로 소지하고 있던 사냥용 공기총으로 길고양이 2마리를 쏴 죽거나 다치게 한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길고양이들 때문에 피해가 많았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4-05-03
  • '나눔·연대' 5·18 정신 되새기는 할인행사 개최
    5·18 기념주간, 나눔과 연대의 5·18 정신을 되새기는 할인행사가 열립니다. 광주시와 광주시상인연합회 등은 5·18 기념주간 나눔세일 개최와 상품구매 촉진, 5·18 정신 계승사업 발굴과 참여 등을 핵심으로 하는 '오월광주 나눔세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행사에는 궁전제과, 베비에르, 양동복개상가, 용봉동 패션의거리, 봉선시장 등이 참여하며, 5·18 기념주간인 15일부터 19일까지 5~18%의 특별할인을 진행합니다.
    2024-05-03
  • '유동성 위기' 한국건설, 법원에 회생 신청
    유동성 위기를 겪던 한국건설이 법원에 회생 신청을 냈습니다. 광주지법은 중견건설사인 한국건설이 낸 회생 절차 개시 신청서를 1-2 파산부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사업을 계속할 때 가치가 사업 청산 가치보다 크다고 인정하면 회생 계획안을 제출받아 인가 여부를 결정합니다. 한국건설은 지난해 말부터 유동성 위기를 보였고, 공동주택 건설 현장에서 잇따라 사업을 포기했습니다.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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