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국제원조 예산 삭감..전세계 취약계층 사망자 1,400만여 명 증가할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제원조 폐지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취약계층 사망자가 어린이 450만 명을 포함해 1,400만여 명이 증가할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3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의학 분야 권위지 랜싯에 이같은 내용의 논문이 게재됐습니다. 해당 연구를 보면, 미국 정부의 대외원조 조직인 국제개발처(USAID)는 올해 초까지 전세계 인도주의 지원 자금의 40% 이상을 제공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관련 예산을 삭감하고 원조 프로그램 대부분이 중단됐습니다. 연구자들은 이에 U
    2025-07-01
  • 5월 대형 소매점 판매 광주4.1%·전남 8.1% 감소
    지난 5월 광주·전남 지역 광공업 생산은 늘었지만 소비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어제(30일) 발표한 5월 광주·전남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광주의 대형 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1%, 전남은 8.1% 감소했습니다. 반면 광공업 생산 지수는 광주 9.1%, 전남 0.7% 증가했고, 출하 역시 광주 5.8%, 전남 3.6% 늘었습니다.
    2025-07-01
  • 챗GPT 출시 뒤 英기업 신입 자리 3분의 1 사라져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출시 이후 영국에서 신입사원 일자리 약 3분의 1이 사라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영국 구인·구직 사이트 애드주나의 분석에 따르면 챗GPT가 출시된 2022년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구인 등록된 대졸자, 견습직, 인턴 등 '초급' 일자리 수가 31.9% 감소했다고 일간 더타임스가 30일(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초급 일자리가 전체 일자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약 29%에서 25%로 줄었습니다. 부문별로 소매 부문이 78.2%로 감소 폭이 가장 컸고 물류, 창고, 관리 부문이 뒤를
    2025-06-30
  • '보이스피싱·노쇼'로 3억여 원 가로챈 일당 검거
    보이스피싱과 노쇼 등으로 3억여 원의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30일 사기 혐의로 보이스피싱 전달책 40대 A씨와 현금 수거책 20대 B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 보이스피싱 피해자 등 6명에게 2억 9,4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입니다. A씨 등은 검사와 금감원을 사칭해 범죄자금을 수사하고 있다며, 통장에 돈을 두면 안 된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2,000만 원에서 많게는 1억 3,000만 원까지 금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남 광양의 한 중고물품 업체에 군부대를
    2025-06-30
  • ‘요절한 예술가’ 양두환 조각 공모전 개최
    전남 진도 출신으로 30대 젊은 나이에 요절한 조각가 양두환을 기리는 '제2회 양두환 전국 조각 공모전'이 개최됩니다. 시에그린한국시화박물관은 제2회 양두환 전국 조각 공모전 요강을 최근 발표했습니다. 요강에 따르면 국적에 관계없이 만 20세 이상으로 1인 3점 이내 조각 작품을 출품할 수 있으며, 소정의 출품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1차 사진접수는 오는 9월 16일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도착분에 한합니다. 1차 사진 심사 발표는 오는 9월 26일, 2차 실물작품 심사 발표는 10월 10일입니다. 시상내용은 △대상 상
    2025-06-30
  • "李, 국정수행 잘하고 있다" 59.7%..호남권 79.0%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가 59.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성인 여성과 남성 2,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에 대해 응답자의 59.7%가 '잘함'이라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잘못함' 응답은 33.6%, '잘 모름' 6.8%였습니다. '잘함' 응답은 전주에 비해 0.4%p 올랐고, '잘못함' 응답은 0.1%p 올랐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 지역이 79.0
    2025-06-30
  • 직장인 83.5% '국내서 여름휴가'.."1인 평균 53.5만 지출"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이번 여름휴가로 해외보다 국내를 선호하고, 휴가비로는 평균 53만 5,000원을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0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국 직장인 80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여름휴가 계획 및 정책과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1.6%는 '여름휴가를 갈 계획'이라고 답했고, 이 중 83.5%는 '국내 여행'을 선호했습니다. 일정은 '2박 3일'(38.9%)이 가장 많았고, '3박 4일'(22.7%), '1박 2일'(21.3%) 순으로 집계돼 짧지만 알찬 '미니 휴가'가 대세인 것으로 나
    2025-06-30
  • 7월부터 오르는 국민연금 보험료…누가 얼마나 더 내나
    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 부과 기준인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이 조정되면서 가입자의 월 보험료가 최대 1만 8,000원 오릅니다. 직장가입자는 회사와 절반씩 부담하므로 개인 부담은 최대 9,000원 늘어납니다. 보험료율 자체가 오르는 것이 아닌 매년 이뤄지는 연례적인 조정이지만, 소득 상위 및 하위 구간에 속한 가입자들은 변화를 체감하게 됩니다. 노후에 더 많은 연금을 받기 위한 과정이라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29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적용될 국민연금 기준
    2025-06-29
  • 전남 해양관광 소비 감소..규모는 전국 2위
    전남 연안의 해양관광 소비가 뚜렷한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수산개발원 KMI가 지난해 우리나라 11개 연안 해양관광 시장 소비 규모를 분석한 결과, 제주가 -9.4%로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고, 인천과 전남이 각각 -6.4%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전국에서 해양관광 시장 소비 규모가 가장 큰 지역은 부산으로 6조 3천억 원을 기록했고 이어 전남 5조 천억 원, 경남 5조 천원 순이었습니다. 계절별로는 여름철 소비가 가장 많았고 봄과 겨울에도 일정 수준을 유지해 사계절형 관광 전환 가능성도 제시됐습니다.
    2025-06-28
  • 코로나 때도 늘던 해양관광 소비, 지난해 첫 감소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던 국내 해양관광 소비 시장이 지난해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28일, 신용카드와 이동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2024년 해양관광 소비 규모를 분석 결과, 전년 대비 4.95% 감소한 38조 9,20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해양관광 소비는 2020년 28조 6,535억 원에서 2023년 40조 9,430억 원까지 꾸준히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한 것입니다. 특히 전
    2025-06-28
  • "일요일엔 전남 해남에서 밥 먹자"..환급 이벤트 10월까지 연장
    일요일에 전남 해남 음식점을 방문하면 최대 5만 원을 환급해 주는 '일요일은 해남에서 밥 먹자' 이벤트가 오는 10월까지 연장됩니다. 해남군은 지난 1월부터 일요일에 해남군 내 일반음식점을 이용하고 인증할 경우 이용금액의 30%, 최대 5만 원을 환급해 주는 소비촉진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속 있는 이벤트가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 1월 120명이었던 참여자는 지난달 578명까지 크게 늘어나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벤트 지급액도 1월 343만 8,000원에서 5월 950만 9,000원으로 증가했으며, 총
    2025-06-27
  • 광주·전남 중소기업, 7월 경기 전망도 '부정적'
    광주·전남 중소기업들은 다음달에도 경기가 안좋을 거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어제(26일) '7월 광주·전남 중소기업 경기전망 지수는 76.8로, 한달 전과 비교해 2.5포인트,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한 달 전보다 9.6포인트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같은 기간 5.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2025-06-27
  • 22년 최다 발생 암은 광주 갑상선암, 전남 폐암
    지난 22년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광주는 갑상선암, 전남은 폐암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순전남대병원 암센터와 지역암등록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2년 광주와 전남주민 7,135명이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중 광주에서는 갑상선암이 966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에서는 폐암이 1,556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남성은 전립선암과 폐암, 여성은 유방암이 가장 많았으며, 암 생존율은 광주 73.9%, 전남 66.7%로 10년 전보다 각각 상승했습니다.
    2025-06-26
  • 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62%..채무 탕감 현안엔 '반대' 59%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2주 만에 9%p 상승해 60%를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25일 만 18살 이상 여성과 남성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62%로 집계됐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21%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이 대통령 취임 직후이자 2주 전에 실
    2025-06-26
  • 이재명 대통령 "경제위기..긴축 고집하는 건 정부 존재 이유 부정하는 일"
    이재명 대통령이 "경제위기에 정부가 손을 놓고 긴축만을 고집하는 건 무책임한 방관이자 정부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에 나서 "오늘 저는 정부가 추경예산안을 편성한 이유와 주요 내용을 직접 설명드리고, 국회의 협조를 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경제는 타이밍이라고 한다. 지금이 바로 그 타이밍"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범한 정부가 시급하게 추경예산안을 편성한 이유는 우리 경제가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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