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 징수하려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방송 장악이란 일부 비판에 대해 방송 장악이 아니라 '신뢰성'이란 본질적 질문이자 체질 개선이란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오늘(15일)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만약 이 정부가 방송 장악이라는 목표가 있다면 수신료 분리징수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 방통위원장 선임해서 예전 문재인 정부가 5년 내내 했던 것처럼 (하면 된다), 정부 여권의 추천권이 좀 더 많다"고 말했습니다. 장 최고위원은 "방통위와 방문진 구성할 때 말
목포대 조형미술연구소와 7층미술관 현대미술연구소가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전시와 교육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현대미술연구소는 도청 소재지인 남악 신도시에 사립 미술관을 운영하고, 다양한 전시행사와 함께 청년작가 육성과 유아ㆍ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과 체험에 나설 계획입니다. 사단법인 등록을 마친 7층미술관 현대미술연구소는 조만간 남악신도시에 갤러리를 공식 오픈하고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천연 계곡물을 이용해 여름철 물놀이 장소로 이름난 영암 '뱅뱅이골 기찬랜드'가 장기간 휴장에 들어갑니다. 지난 2012년부터 운영돼온 뱅뱅이골 기찬랜드는 10여 년이 지나 시설물이 낡은 데다 용수 공급과 지하수 고갈등 운영상 문제가 드러나 이번 여름부터 운영이 잠정 중단됩니다. 영암군은 2-3년에 걸친 휴장기간동안 기본계획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보수 공사를 실시하고, 기본 계획수립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특색있는 휴양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입니다.
광주ㆍ전남은 오늘(15일)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초여름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오후엔 전남 북동부 지역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5~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장성 15도, 목포 19도, 여수 20도 등 15~20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광주와 나주 29도, 여수 26도 등 25~29도 분포로 어제보다 덥겠습니다.
여수세계박람회장 관리를 새롭게 맡게 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랜드마크 건립 등을 통해 박람회장을 활성화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박람회장 한국관에서 선포식을 갖고 "특별법 개정으로 관리주체가 항만공사로 넘어온 만큼 대형 랜드마크와 공중 스카이워크 등을 건립해 박람회장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항만공사는 또 "박람회장 활성화에 반드시 성공해 여수를 AI와 첨단미래, 친환경도시로 육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앵커멘트 】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노조 광주시립요양정신병원지부가 오늘(15일)부터 파업에 돌입합니다. 무엇보다 380여 명의 입원환자들이 가장 걱정인데요. 병원 측은 비상근무인력을 총동원해 의료 공백을 메우겠다는 입장이지만, 최악의 경우 병동 폐쇄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반년동안 갈등을 이어오던 광주시립제1요양병원과 시립정신병원의 노사 간 합의가 결국 결렬됐습니다. 노조는 임금을 삭감하고 연봉제로 전환한 것에 대해 반발했지만, 사측은 재정난을 이유로 임금체계 개편을 고수하며 합의에
정다은 광주광역시의원이 도시계획위원회의 공개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정다은 광주광역시의원은 오늘(14일) 광주광역시의회 본회의에서 "수천억 원의 개발 이익이 숨어있는 아파트 개발을 시민이 직접 견제하고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며 거듭 도시계획위원회의 공개를 주장했습니다. 광주의 아파트 건설 등 도시계획을 심의 자문하는 도시계획위원회 회의는 지난 2년간 단 한 건의 부결도 이뤄지지 않았고,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사회 혼란을 야기한 5·18단체장들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단법인 5·18민중항쟁구속자회 등 6개 단체로 구성된 오월 정상화 추진 연합회는 "일부 5·18단체장들이 사회에 극심한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며 "책임을 물어 "두 단체장에 대한 퇴진 운동을 시민단체와 함께 벌여 나가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지역 주민 건강보건 관리를 담당할 광주 광산구 보건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광주시 하남동에서 개소식을 가진 광산구 보건소 신청사는 1층은 진료실과 예방접종실, 한의진료실, 2층은 방사선실과 임상병리실, 폐건강관리실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번에 개소한 보건소는 시민 건강교실과 찾아가는 한의진료실,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전라남도는 전남도의회, 전남교육청, 사회단체 등과 합동으로 보성 벌교역 주변에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전남 만들기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전라남도는 민선7기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시즌1'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를 2017년 387명에서 지난해 말 202명으로 50%가량 줄였으며, 올해부터 시즌2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2026년 128명까지 감소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순천 선암사 소유권을 둘러싼 불교계의 법정 다툼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고법 민사2부는 대법원 확정 판결로 선암사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게 된 조계종 측의 2심 판결에 대한 재심을 신청함에 따라 오늘(14일) 선암사에 대한 재심 신청 변론기일을 열었습니다. 선암사는 소유권 등기상으로는 조계종 사찰이지만, 사찰 내부는 태고종 승려들이 수십 년 동안 점유해 양측 간 법정 공방이 이어져 왔습니다.
완도 해안가에서 식인 상어인 백상아리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어제(13일) 오전 11시 26분쯤 완도군 소안도 해안가에서 선원이 길이 1m 50cm, 무게 40kg가량의 백상아리 사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백상아리는 주로 평균 수온 21도 이상인 아열대성 바다에서 나타나는 어종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바다 온도가 상승하면서 남해와 동해에서 종종 출현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됩니다.
학교법인 조선대와 조선간호대가 시험 부정행위로 근신 처분을 받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사실 등이 교육부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교육부는 지난해 7월 조선간호대와 학교법인 조선대를 종합감사한 결과, 중간고사에서 부정행위를 저질러 3일간 근신 처분을 받은 학생에 다음 학기 교내 장학금이 수여된 사실 등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조선대의 경우, 교원들의 기부금 액수를 봉사실적으로 인정해 교원업적 평가점수를 차등 반영한 사실도 감사 과정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