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 '신비의 바닷길' 축제, 진도서 다음 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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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비의 바닷길' 축제, 진도서 다음 달 개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다음 달 11일부터 사흘 동안 전남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일대에서 열립니다. '봄의 시작, 신비의 바다에서!'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바닷길 횃불 행진과 멀티 미디어 레이저 쇼 등을 새롭게 선보이고, 지역 고유의 민속문화 볼거리와 체험부스도 확대했습니다. 11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진도 출신 가수 송가인 씨가 특별 출연합니다.
    이상환 기자2024-02-24 20:51:11
  • 신안군 팔금면에 고품격 관광숙박시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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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 팔금면에 고품격 관광숙박시설 조성

    신안군 팔금면에 국내 유명호텔급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섭니다. 신안군은 주식회사 원건축과 고품격 관광숙박시설 신축사업 투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원건축은 팔금면 일원 만제곱미터 부지에 국내최고 수준의 호텔, 풀빌라 등의 숙박시설과 함께 상가 시설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고익수 기자2024-02-24 20:50:02
  • 추위 견뎌낸 겨울배추로 봄 김치 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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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위 견뎌낸 겨울배추로 봄 김치 담가요

    【 앵커멘트 】 매해 12월이면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가 곳곳에서 열리는데요. 봄의 문턱에서 겨울을 견뎌낸 월동배추로 새 김치를 담가 마음을 나누는 곳이 있습니다. 배추 주산지인 해남군의 한 면 주민들이 축제를 만들어 겨울배추를 알리고 생산농민들의 판촉도 돕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명량대첩축제 개최지로 이름난 해남 우수영 관광지가 김치 담그기 행사장으로 변했습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해남군 문내면 주민 주도로 새 봄 새 김치 담그기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국 생산량의 80%를
    고익수 기자2024-02-24 20:47:42
  • [전라도 돋보기]'가난한 예술가들의 성지' 광주 발산마을 '뽕뽕브릿지'[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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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도 돋보기]'가난한 예술가들의 성지' 광주 발산마을 '뽕뽕브릿지'[上]

    비어있던 가구 보관창고 개조해 창작공간으로 활용 2014년 공공미술 진행하며 정착, 올해 10년째 맞아 일본 코가네초와 매년 레지던시 교환 '한일교류 거점'
    "옛 방직공장 여공들의 삶터에서 예술 실험 장소로.." 광주광역시의 관문 광천동 버스터미널 '유스퀘어'에서 양동시장 방향으로 광주천변을 따라 걷다보면 일명 달동네로 불리는 발산마을이 있습니다. 1970년대 전방·일신방직공장 여공들이 집단으로 거주했던 곳이자, 런던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선수가 살았던 곳입니다. 언덕진 골목길을 따라 낡고 허름한 주택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이곳에는 독특한 미술관이 10년째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비어있던 100평 규모의 가구 보관창고를 개조해 창작공간으
    박준수 기자2024-02-24 14:00:01
  • [예·탐·인]서양화가 윤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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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탐·인]서양화가 윤병학 "다양한 서사, 언어기호로 풀어내고 싶다"[上]

    새해 개인전 이어 몽골에서 전시 진행 2월 울란바토르 마샬아트 갤러리 특별 초대 'Sign Language(언어기호)' 형상화 노력 "작품의 철학적 이론 정립 연구 매진" '충장22' 레지던시 입주 활동 작가 선정도
    서양화가 윤병학 "다양한 서사, 언어기호로 풀어내고 싶다"<上>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 광주-몽골 간의 현대미술교류 물꼬 트기 "근자에 들어 캔버스 앞에 서면 더욱 작업에 대한 몰입감을 높이려 애쓰고 있습니다. 나 자신의 철학적 이론을 정립하기 위하여 시간을 쪼개 연구에도 매진하고
    김옥조 기자2024-02-24 09:13:40
  • 생활

    "소원을 말해봐"..정월대보름 둥근달, 언제 보면 좋을까?

    올해 정월대보름, 가장 둥근달을 볼 수 있는 시간은 언제일까?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정월대보름인 24일 보름달은 서울 기준 오후 6시 3분에 뜨고, 완전히 둥근달이 되는 시각은 밤 9시 반이 될 전망입니다. 그 밖에 보름달이 뜨는 시간은 부산 오후 5시 58분, 대전 오후 6시 3분, 대구 오후 5시 59분, 광주 오후 6시 7분 등입니다. 이번 정월대보름 보름달은 올해 가장 작게 보이는 보름달입니다. 일반적으로 정월대보름이나 한가위 보름달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달의 공전주기가 양력의 1년과
    고영민 기자2024-02-23 14:26:31
  • 황학주 시집 '사람', 36년만 복간..
    생활

    황학주 시집 '사람', 36년만 복간.."'사람'으로 남기 위해"

    황학주 시집 '사람' 36년만에 복간 1980년대에 쓰여진 시편들 재구성해 젊은 날 시적 감성 느끼는 작품 묶어 "시대 의식 깨쳐 시대의 핏줄 돼야"
    "시대의 핏물이여 …중략… 보았던 사람들의 아픔과 공력과 성의는 어디로 갔는가 / 이유를 모르는 이유들과 시대의 유속은 거칠고 …후략… 5월은 반드시 팔랑이는 잎사귀를 붙이고 다른 5월로 / 윤작하는 농부를 찾아와야 한다"(황학주의 시 '사람' 일부) 다시 시대가 광풍에 휩싸인 듯 어지럽습니다. 군부 독재도 물러가고 민주화 투쟁의 목소리도 잦아들었는데 세상은 변함없이 시끄럽습니다. 이런 혼란의 시기에는 다시 '시대의식을 가진 사람'에게 눈길이 갑니다. 귀도 열리고 발걸음도 향
    김옥조 기자2024-02-23 09:44:40
  • [남·별·이]심경숙 작가
    생활

    [남·별·이]심경숙 작가 "병상의 죽음 보며 '문학의 길' 다짐"

    성경 등 수많은 작품 필사하며 한땀 한땀 소설 익혀 "쥘 베른 같은 상상력이 돋보이는 소설 쓰고 싶어"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종합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하면서 삶과 죽음의 경계를 보게 됐어요. 그 경험을 소재로 쓴 첫 소설이 운 좋게(?) 불교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됐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소설공부를 시작했죠. 나에게 주어진 시간 동안
    박준수 기자2024-02-23 09:25:48
  • 광주 광산구에 中미인 '서시' 마을이 있다고? 알고 보면 재미있는 지명들
    생활

    광주 광산구에 中미인 '서시' 마을이 있다고? 알고 보면 재미있는 지명들

    광주광역시 광산문화원, '마을 이름의 유래를 찾아서 1·2권' 발간 황계(黃溪)는 나루터의 의미, 백양곡(白羊谷)은 원래 '잣골' "지명은 선인들의 생활문화가 녹아 있는 '언어 문화재'"
    광주광역시 광산문화원이 광산구 관내 자연마을 이름의 유래과 어원을 밝힌 '마을 이름의 유래를 찾아서 1·2권'을 2년간의 노력 끝에 완성했습니다. 이 방대한 작업을 끈기있게 갈무리한 이는 한 평생 지명연구에 매달려온 78살 조강봉 전 동강대 교수. 조 교수는 전남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지명학회고문, 구결학회 회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지명은 아주 오래 전부터 명명되고 불려왔기에 선인들의 생활과 문화, 그리고 지리와의 관련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지명은 언어로 이루어진 '언어 문화재'라고 불립니다
    박준수 기자2024-02-21 17:13:43
  • 생활

    "새싹 움트는 강변 정자에서 시 한수 읊어 볼까!"

    조선시대 문인교류 산실 나주 '장춘정' 조명 영산강 주변 정자 문화유산 답사 코스 재정비 영산포 등대·백호문학관·죽산보 잇는 명소로 유충정·송순·임억령·기대승·임제 정신 서려
    조선시대 중기에 영산강을 끼고 펼쳐졌던 시가문학의 보금자리로 손꼽히는 나주 장춘정에 대한 재조명 사업이 추진됩니다. 장춘정(藏春亭)은 전남 나주시 다시면 죽산리 화동마을 언덕배기에 영산강을 끼고 있는 절경에 자리 잡은 조선시대 목조 정자입니다. 이 정자는 2002년 4월 19일 전라남도의 기념물 제201호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인근 영산포 등대와 황포돛배 나루터, 백호문학관, 죽산보, 나주종합드라마촬영장 등으로 연계돼 영산강 중류의 물길을 따라가는 문화유산 답사와 트레킹 나들이 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옥조 기자2024-02-21 15:00:45
  • 외국인관광객 인기메뉴 1위는 '치킨'..중화권은 간장게장·일본인은 한정식
    생활

    외국인관광객 인기메뉴 1위는 '치킨'..중화권은 간장게장·일본인은 한정식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를 끈 외식메뉴는 치킨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은 작년 외식메뉴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를 끈 메뉴가 치킨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에이트립은 치킨이 전체 외식메뉴 중 거래 건수 1위를 기록하며 국적과 관계없이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어가 유창하지 않아도 온라인 배달 주문으로 이용할 수 있고 오프라인 매장에도 많이 방문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중화권 여행객 사이에서는 간장게장과
    디지털뉴스부 기자2024-02-21 10:23:27
  • 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D-100 성공 개최 다짐
    지역

    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D-100 성공 개최 다짐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D-100일을 맞아 어제 전남도육청에서 성공 개최를 위한 교육가족 다짐 행사가 열렸습니다. 2백50여 명의 참석자들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교육가족 모두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박람회를 반드시 성공시켜 전남교육의 미래 희망을 밝힐 것을 다짐했습니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 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립니다. #D-100#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성공개최
    고익수 기자2024-02-20 08:23:01
  • 생활

    "새 봄의 문턱을 넘어 온 민중미술!"..동학농민혁명 130주년 기념전 열려

    광주은암미술관 기획 '비원; 긴 여정의 시작’ 3월14일까지 한 달간 전국 17명 작가 작품 전시 홍성담·신학철·이철수·전정호·홍성민 등 참여 공동주관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울산노동역사관
    새 봄으로 가는 길목에서 전국의 중진 민중미술인들이 광주에서 세상에 전하는 강력한 목소리와 이미지를 보여주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광주은암미술관은 2024년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맞이하여 그 역사적 의미와 지향점을 되짚어 보는 기획전 '비원(悲願); 긴 여정의 시작'을 마련했습니다. 이 전시회는 지난 2월 15일부터 오는 3월 14일까지 은암미술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 전시회는 은암미술관이 주최하고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와 울산노동역사관이 공동주관하며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후원했습니다. 주요 참여작가는 김경화,
    김옥조 기자2024-02-19 14:15:01
  •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 자연유산 '명승'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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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 자연유산 '명승' 지정

    뛰어난 경관·불교문화유산 보유 고흥 팔영산은 명승 지정 예고 의견수렴 거쳐 문화재위 심의 진행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이 국가지정유산 명승으로 지정되고, 고흥 팔영산은 명승으로 지정예고됐습니다.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은 천년고찰 불갑사와 불갑사 주변의 빼어난 산세 경관이 조화롭고 아름다운 명승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불갑사(佛甲寺)는 '불교사찰 중 으뜸이 된다'는 의미의 상징성과 주변의 불교문화유산이 역사적, 인문학적 가치를 더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지는 해를 공경히 보낸다'는 의미의 전일암(餞日庵)과 바다를 배경으로 지는 해를 볼 수 있는 해불암(海佛庵)은 서해의 낙조 명소로 손꼽힙니다. 고흥 팔영산은 여덟 개
    김옥조 기자2024-02-19 13:58:57
  • [전라도 돋보기]'오월주먹빵', '매실찰보리빵'으로 인기몰이..광주 '카페 본빵'
    생활

    [전라도 돋보기]'오월주먹빵', '매실찰보리빵'으로 인기몰이..광주 '카페 본빵'

    2020년 주민 26명이 뜻모아 설립한 마을기업 본량 생산 우리밀·보리, '신토불이' 빵 창업 5년째 성장 발판..제조업으로 확장
    '오월주먹빵', '매실찰보리빵'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신토불이' 빵 가게가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본량동 평촌마을에 자리한 '카페 본빵'이 바로 그곳입니다. 어등산과 용진산이 마주 보이는 드넓은 들녘과 낭만적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 운치를 자아냅니다. 평촌은 본량동행정복지센터를 비롯 파출소, 우체국 등 관공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본량농협과 마트, 크고 작은 식당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 가정집 마냥 대문과 마당이 있어 친근감 카페 본빵은 마을 초입 농기계 보관창고 뒤편에 소담스레 둥지를
    박준수 기자2024-02-18 09:30:01
  • [인터뷰]제6대 대동문화재단 운영이사장, 김성후
    생활

    [인터뷰]제6대 대동문화재단 운영이사장, 김성후

    전통문화 보전·계승 발전 '견인차' 역할 '대동전통문화대상' 운영위원장 맡아 활동 '문화나눔실천' 역할 충실 19일 저녁 6시 홀리데이인호텔서 취임식
    "예향의 도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에서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데 앞장서고 동참해야 하는 사명이 우리 광주시민에게 주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번에 대동문화재단 운영이사장의 중책을 맡은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입니다." 김성후 제6대 (사)대동문화재단 운영이사장이 18일 취임 소감을 묻자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운영이사장은 "사람이 해서는 안 될 일이 있고,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그런 일도 있지만 꼭 해야 되는 일이 있다"면서 "광주시민이라면 29년째 전통문화 기반을 다지며 성장해온 대동문화의 사업과 활동에
    김옥조 기자2024-02-18 09:04:28
  • '문학의 숨결로 빛고을을 훈훈하게'..광주문협 2024년 행사 풍성
    생활

    '문학의 숨결로 빛고을을 훈훈하게'..광주문협 2024년 행사 풍성

    4월 15일 500여 명 참여 '서호 시화전' 개최 4월 27일 충남 부여 일원서 '봄 문학기행' 5·18 44주년 민주묘지에서 즉석 시낭송회
    광주문인협회가 2024년 한 해 회원들의 창작의욕 고취와 시민 문화 향유를 위한 다채로운 문학활동을 전개합니다. 광주문인협회가 마련한 '2024년 광주문인협회 사업 추진 계획'에 따르면 5·18 시낭송회 등 5대 사업을 비롯 '광주문학' 정기 발간, 광주문학상 시상에 이르기까지 문학의 고장다운 알찬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5대 주요 사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광주문협 서호 시화전'이 오는 4월 15일부터 20일 엿새간 서구 운천호에서 열립니다. 광주문협 회원 500여 명이 참가하는 연례행사로 시,
    박준수 기자2024-02-17 09:34:32
  • 선조들은 어떤 기술로 나라를 지켜냈을까?
    생활

    선조들은 어떤 기술로 나라를 지켜냈을까?

    국립과천과학관, 20일 ‘군사와 과학기술 체험전’ 오픈 조선시대 군사 기술과 선조들의 발명 정신 ‘한 자리에’ 거북선 그림이 남아있는 ‘간재집’ 등 유물도 함께 전시
    거중기, 활과 화포, 병법 등 조선시대 군사 기술과 선조들의 발명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체험 전시관이 문을 엽니다.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우리나라 과학기술 역사를 상설 전시하는 한국과학문명관 내 ‘군사와 과학기술’ 전시코너를 새로 단장하여 오는 2월 20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군사와 과학기술’ 전시는 거중기 체험, 활쏘기 체험, 화포 체험, 거북선 체험 등 10개의 체험전시물을 새로 설치하였으며, 관람객이 패널, 영상, 모형과 함께 전시 내용을 다각적으로 이해할
    박준수 기자2024-02-16 14:26:02
  • [남·별·이]압해도 애기동백처럼 붉은 시심, 김성호 시인의 '낙화유수'
    생활

    [남·별·이]압해도 애기동백처럼 붉은 시심, 김성호 시인의 '낙화유수'

    광남일보 신춘문예 등단, '목포는 항구다' 첫 시집 오랜 침묵 끝 20년 만에 두 번째 시집 상재 계획 김남주 시인 영향..현실인식 투철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시(詩)가 시시한 것의 대명사가 돼버린 지 오래죠. 밥이 되는 것도 아니고, 명예를 얻는 일도 아니니까요. 하지만 시는 제 삶의 전부나 마찬가지예요." '천사의 섬' 전남 신안군 압해도에 민들레 홀씨처럼 깃들
    박준수 기자2024-02-16 07:05:18
  • 생활

    "남도 인심 가득 찬 '곳간 구경' 가실까요?"

    남도전통문화연구소 올해 '고쟁이학교' 개설 옛 살림집·절집 찾아 '곳간기행' 이색 체험 야생녹차·다도·전통 초상화 이야기도 곁들여 쪽씨 파종·쪽물 만들기·천연염색 과정 참여 3월 참가자 모집..4~11월까지 매월 주말 수업
    '곳간에서 인심 나온다'는 말의 의미를 현장을 찾아 직접 눈으로 체험하고 느끼는 흥미로운 인문학 수업이 개설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 '산골 고쟁이 학교'를 열어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사단법인 남도전통문화연구소는 올해도 남도의 전통을 알고 우리 문화를 지키는 남다른 인문강의를 마련합니다. 전통적인 방식의 천연 염색을 통해 옛 여인들이 입었던 속옷의 재탄생을 보여준 '고쟁이 학교'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다채롭고 이색적인 현장 체험으로 진행합니다. 남도전통문화연구소 '고쟁이 학교'는 올해 남도 곳간기행을 비롯해, △
    김옥조 기자2024-02-15 14:3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