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이 '10대 악성사기' 근절을 위한 전담반을 운영합니다. 전남경찰은 전세 사기와 가상자산 사기, 투자리딩방 사기 등 갈수록 지능화하는 범죄를 10대 악성사기로 분류해 종합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은 전담반을 구성해 단서 확보와 분석을 통해 악성 사기범 검거에 주력하고, 신종·변종 사기 방법을 알려 피해 예방과 복구에 힘쓸 계획입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암 예방의 날(3/21)을 맞아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지역 암센터에서 제17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기념식은 암 예방과 조기 검진,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광주전남지역암센터는 암 예방 수칙 생활화 등 다양한 암 관리 사업을 통해 암 예방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6·25한국전쟁 당시 전남 화순에서 경찰로부터 학살당한 희생자 유족들에게 국가 배상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광주지법 민사 4단독은 1950년 11월 17일 화순의 마을 뒷산에서 나무를 지고 이동하다가 경찰의 총격으로 숨진 희생자 A씨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국가는 원고들에게 1억 천 3백만 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재판장은 공무원의 위법한 직무집행으로 A씨와 유족들이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국가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취업 사기가 적발돼 수사기관의 소환 통보를 받자 도주하며 강절도와 뺑소니 범행을 저지른 5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3형사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강도·절도·도주치상)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55살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10년 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노조위원장을 통해 대기업 자동차 공장에 아들을 취업시켜 주겠다"며 지인을 속여 취업 알선 명목으로 4차례에 걸쳐 3,100만 원을 받아 챙긴 뒤
행정 전산기록을 조작해 지인의 민방위 훈련을 빼준 공무원들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11단독은 21일 공전자기록등위작 등 혐의로 기소된 광주광역시 서구청 공무원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B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016년과 2018년 광주 서구 지역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차례로 민방위 업무를 맡으면서 A씨의 지인이 훈련을 받은 것처럼 공문서 전자 기록을 위조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장은 "A씨와 B씨가 재난이나 전시 상황 등에서 국민을 보호하
6·25한국전쟁 당시 전남 화순에서 경찰로부터 학살당한 희생자 유족들에게 국가 배상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광주지법 민사 4단독은 화순 군경·민간인 희생 사건으로 숨진 A씨의 유족 10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국가는 원고들에게 총 1억 1,309만 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1950년 11월 17일 화순의 한 마을 뒷산에서 땔나무를 지고 이동하다 주둔 중인 경찰의 총격으로 숨진 민간인 희생자 중 1명입니다. 당시 경찰은 인민군 후퇴 이
5·18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이 8차 보상 대상을 1980년 5월 광주로 한정 짓지 말고 시간과 공간을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5·18 8차 보상 신청자 전국 대표자 모임은 어제(20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민주화운동의 시간적·지리적 범위를 전두환 신군부가 형사처벌받기 전까지 확대해 전국에서 투쟁한 모든 동지가 8차 보상 대상자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표자모임은 계엄군에 체포돼 갖은 고문·구타·구금, 학사 징계를 받고
5·18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이 8차 보상 대상을 1980년 5월 광주로 한정 짓지 말고 시간과 공간을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5·18 8차 보상 신청자 전국 대표자 모임은 20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 진상 규명 투쟁은 1995년 학살 원흉 전두환·노태우가 처벌되는 날까지 전국에서 지속했다면서, 학살 원흉 처단을 위해 투쟁한 모든 동지가 8차 보상 대상자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표자 모임은 "계엄군에 체포돼 갖은 고문&middo
말벗인 척 노인들에게 접근해 수천만 원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5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전남 화순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52세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10일부터 올해 3월 7일까지 전남 화순·나주·목포·무안·순천, 광주와 울산 등지에서 80대 여성 노인 12명에게 2,4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홀로 살거나 폐지를 줍는 노인들에게 말동무인 척 접근해
광주 도심 미양산에서 불이 나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20일 오후 1시 11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미양산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광주산림 당국은 미양산 주변에 사는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리고,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주민이 산 아래 밭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불길이 번진 것으로 보고, 진화한 뒤 정확한 화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건사고 #산불 #산림당국 #주민대피령
민정준 신임 11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이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민 원장은 취임사에서 임상시험센터 기반을 확대해 암 임상 기능과 연구 능력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자체·대학·기업·연구기관 등과 함께 지역의 의료·연구·교육 문제를 풀어가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습니다.
44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가 '모두의 오월, 하나 되는 오월'이라는 구호로 출범식을 열고 5·18기념행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5·18행사위는 출범 선언문에서 헌정질서 파괴·민주주의를 말살한 국가 권력에 대항했던 오월이 돌아오고 있다며 기념행사 곳곳에서 오월의 가치를 마음껏 실천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63개 기관·시민 단체로 꾸려진 5·18행사위는 5·18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통한 역사 왜곡 근절, 5&midd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4년 간의 활동 끝에 내놓은 직권조사 개별조사보고서에 대해 시민사회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우선 규명 과제인 발포 명령자와 암매장 진실을 밝혀내지 못한 데다 기존의 조사 내용이나 법원 판결보다 후퇴한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광주시와 5월 단체, 시민단체 등은 5·18조사위가 시한에 쫓겨 면밀한 검증 없이 부랴부랴 짜 맞춘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신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보고서
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된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을 안도걸 예비후보 선거 캠프 관계자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9일 오전 안 예비후보 캠프와 캠프 관계자 자택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기부 행위 관련 자료를 압수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안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 8명의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밝히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캠프 관계자들은 당내 경선 경쟁자인 이병훈 의원이 하위 20%로 평가됐다는 허위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고, 자원봉
【 앵커멘트 】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떠난 지 한 달째를 맞고 있습니다. 전남대와 조선대 의대 교수들도 집단 사직 움직임을 보이는 등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환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떠난 지 한 달째를 맞아 의대 교수들도 사직 움직임을 보이는 등 의정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조선대 의대 교수들은 비대위를 꾸려 집단이나 개별 사직 등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다음주 초, 전공의에 대해 의사면허 정지 처분이 발
【 앵커멘트 】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떠난 지 오늘로 한 달째입니다. 전남대와 조선대 의대 교수들도 집단 사직 움직임을 보이는 등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환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떠난 지 한 달째를 맞아 의대 교수들도 사직 움직임을 보이는 등 의정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조선대 의대 교수들은 비대위를 꾸려 집단이나 개별 사직 등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다음주 초, 전공의에 대해 의사면허 정지 처분이 발효되
전남 영암에서 나뭇가지 정리 작업을 하던 60대가 SUV에 치여 숨졌습니다. 18일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7분쯤 영암군 영암읍 13번 국도 내 편도 2차선 도로에서 39살 A씨의 SUV가 63살 B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B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B씨는 가지치기 작업 뒤 2차선 끝에서 화물차에 나뭇가지를 싣던 중 차선을 변경하던 A씨의 SUV에 받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건사
자산가라고 속여 결혼했다가 정체가 들통난 뒤 아내를 살해하려 한 20대 남편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 2부는 지난해 6월 17일 주거지에서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29살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5년 6개월의 원심을 깨고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임용고시 합격생이자 자산가라고 속여 결혼한 뒤 가정 불화를 겪다가 이런 범행을 저질렀는데, 재판부는 A씨가 합의금을 지급해 용서받은 점 등을 고려해 감형했습니다.
의사가 병원 탈의실 안을 불법 촬영한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6일 자신이 근무하는 종합병원에서 휴대전화로 여성 탈의실 내부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남성 의사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자료를 복원해 혐의를 밝힐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