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인천 원정팬 상대팀에 '욕하고 침뱉고'..엉뚱한 사과는 누구에게?
상대 골키퍼에 '욕하고 침 뱉고' 막장 팬심
부흥기 맞은 K리그 악질 팬 문화 '도마 위'
일부 인천 원정팬, 광주FC 골키퍼에 "욕설·침 뱉어"
온라인 커뮤니티 비난 빗발..신상 일부 공개
피해자에 대한 사과 한마디 없는 억지 사과문 후폭풍
폭력 행위 반성도 없어..봄날 맞은 K리그 수준·흥행 찬물 우려
관중 수 증가와 승강제 확대 등으로 재도약의 계기를 맞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에 일그러진 팬 문화가 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축구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난 3일 벌어진 광주FC와 인천유나이티드의 K리그 5라운드 경기 중 발생한 한 인천팬의 돌발 행동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사건은 경기 종료를 앞둔 후반 48분 광주의 김경민 골키퍼가 퇴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김경민의 핸드볼 파울이 뒤늦게 VAR로 확인이 되면서 교체카드를 다 쓴 광주는 급하게 필드플레이어인 하승운에게 골키퍼를 맡겼고,
김재현 기자2024-04-09 15:0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