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의지와 상관없이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과 대비하지 못한 미래에 대한 막연함, 타인과의 비교 때문에 우리는 자주 불안함을 느낀다. 이런 불안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타인의 속도를 따라가고자 전력 질주하는 모습들을 종종 보인다. 하지만 전력질주를 하다보면 언젠가는 지칠 수 밖에 없다. 다른 사람의 속도에 맞추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속도를 찾고 자신의 속도에 맞춰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 속도에 맞춰서 살아가면서 그 순간들 속에서 오는 수 많은 감정들을 색으로 표현하고 그걸 보고있는 순간만이라도 힘들고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6명에 대한 수습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사고 발생 이후 29일 만입니다. 추가 붕괴의 위험 속에 목숨을 걸고 수색작업을 펼쳤던 구조대원들은 마지막 실종자가 수습되는 순간까지 자리를 지켰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누적인원 4,450명의 소방구조대원들의 목숨을 건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앵커멘트 】 우리나라 천연기념물이자 세계적 희귀종인 재두루미가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로 날아들기 시작했습니다. 또 다른 천연기념물인 큰고니와 화려한 군무를 선보이는 가창오리떼까지 겨울 철새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는데,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철새들의 집결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KNN 부산방송 주우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재두루미 선발대 무리가 주남저수지에 도착한 건 지난 2일입니다.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빠릅니다. 날아오는동안 제대로 먹지 못했는지, 고개 한번 들지않고
【 앵커멘트 】 전국민방네트워크, 오늘 첫 소식은 강원입니다. 산불 피해 지역 관광이 지역 주민들에게 가장 큰 도움이라는 소식 여러차례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동해안 시·군들도 여러 홍보 활동을 하고 있는데, 특히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환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를 피해 여행하는 새로운 트렌드인 이른바 '피미족'을 겨냥한 겁니다. G1 강원민방 김도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올 1/4 분기에 수도권엔 17차례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하지만 백두대간에 막히고
【 앵커멘트 】 발달장애아의 자립 뒤에는 부모의 도움이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발달장애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세상에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지, 그들의 속마을을 들어봤습니다. JIBS 제주국제자유도시방송 김연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정경씨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건하가 자립적인 삶을 일궈내길 꿈꾸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꿈일 뿐입니다. 하루 24시간도 모자를 진빠지는 일상이 늘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 싱크 : 박정경/박건하 어머니 - "학교 끝나
【 앵커멘트 】 전국민방네트워크, 오늘 첫 소식은 울산입니다. 최근 울산 태화강에는 태평양 먼바다에서 살을 찌운 연어가 회귀하고 있습니다. 태어난 강, 모천으로 돌아오는 연어를 다양한 형태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ubc 울산방송 이달우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먼 북태평양을 3~4년 돌고돌아 태어난 강의 물 맛을 쫓아 모천으로 돌아온 연어. 해마다 수만 마리씩 어린 연어를 방류하고 있지만 환경파괴 등의 영향으로 태화강을 찾는 연어는 해마다 그 수가 줄고 있습니다.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