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귀국으로 당내 갈등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대해 서해안 밀물처럼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당내 분란은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이낙연 전 대표가 미국에서 돌아온 것이 무슨 개선장군이 아니에요. 서해안에 밀물처럼 들어오는 것이지. 자연스러운 입국이지 여기에 큰 파도나 격랑이 일어나리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병훈 의원은 "당은 지도부가 있고 당원들이 있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이낙연 대표가 어떤 말을 하면 언론에는 친명 대 비명 구도가 되기 십상입니다"라며 당내 문제에 개입을 안 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병훈 의원은 이낙연 전 대표의 역할에 대해서 "외교안보 쪽 본인이 잘 아는 국가의 생존 전략,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미중, 일, 러시아 문제 등 지금 윤석열 정부가 잘못하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이 나라가 이렇게 가야 된다. 그런 방향 제시, 비판, 견제 이런 것을 많이 할 것으로 보여지고 남북 관계있잖아요. 남북관계가 많이 얼어붙었지 않습니까. 이런 것에 대한 해법 제시에 역점을 두고 하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이 됩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병훈 의원은 "지금 당의 입장이 이재명 대표나 이낙연 전 대표가 우리 당의 소중한 자산이죠. 그래서 지금 어찌 보면 여당 쪽에서는 이 양쪽에 대해서 국민적 지지를 안 받기를 바랄 것이고, 데미지를 많이 있기를 바랄 거란 말입니다. 이 트랩에 우리가 갇혀서는 안 되죠"라며 이재명 대표와의 관계 정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추천 기사
신대희 2024-05-16 22:23:01
사회
갓난 딸 살해 뒤 분리수거장에 버린 친모, 항소심도 징역 5년
생후 사흘 된 딸을 살해하고 시신을 쓰레기봉투에 담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친모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
신대희 2024-05-16 22:07:00
사회
'뇌물 받고 수사 기밀 유출·불구속 청탁' 퇴직 경무관 실형
사건 브로커에게 금품을 받은 뒤 수사 기밀을 유출하고 불구속 수사를 청탁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 경무관이
조경원 2024-05-16 21:31:02
저녁뉴스(사회)
'신호 위반' 승용차, 교회 승합차 들이받아...2명 사망·6명 부상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교회 승합차를 들이받아 80대 여성 2명을 숨지게 하는 등 8명의 사상자를 낸 20대 승용차
조경원 2024-05-16 21:30:17
저녁뉴스(사회)
나주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 음주운전 적발
현직 경찰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14일 밤 10시 50분쯤 광주 주월
신대희 2024-05-16 21:30:01
사회
"돈 안 갚으면 알몸사진 유포" 대출협박범 4명 구속기소
신용 불량자에게 고금리로 소액 대출을 내주고, 채권 추심 과정에 담보로 받아둔 알몸 사진을 빌미로 협박까지
박성열 2024-05-16 15:21:14
스포츠
'2이닝 KKKKK'.."삼진 잡을 때 희열!" 광주일고 좌완 김태현
"항상 웃고 있는 투수가 되고 싶습니다." 호남 고교야구 유망주를 찾아 떠난 여정. 벌써 5번째인데요. 그간 인터
박성열 2024-05-10 13:31:15
스포츠
"5툴 플레이어 될 것!" 남다른 자신감, 광주일고 외야수 박헌
야구용어 '5툴 플레이어'가 있습니다. '파워, 주루, 컨택, 수비, 송구' 야수에게 중요한 5가지 능력을 모두 갖춘
박성열 2024-05-08 15:17:14
스포츠
"롤모델은 오승환!" 광주일고 투수 대어 류승찬
야구 명문인 광주제일고등학교에서 프로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선수가 있습니다. 3학년 류승찬입니다. 키 188c
고우리 2024-05-07 13:46:26
스포츠
"결국 답은 정공법"..광주FC, '정효매직'으로 6연패 끊고 2연승
결국 이정효 감독의 정공법이 통했습니다. 6연패 수렁에 빠져 부진했던 광주FC가 5월 들어 2연승을 하며 분위기를
박성열 2024-04-30 16:00:02
스포츠
'나성범·문동주 후배'..광주진흥고 '정진우·김태현'을 주목하라!
'뱀직구' 임창용, '국대포수' 양의지, '나스타' 나성범, '160km/h' 문동주. KBO리그에서 이름 날린 선수들을 배출한 광
디지털뉴스부 2024-05-16 23:07:01
사회
전공의들 "오히려 기각이 낫다…병원 돌아갈 생각 없어"
법원이 의대 증원 효력에 대한 의료계의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각하했지만, 전공의들은 병원으로 복귀하지
디지털뉴스부 2024-05-16 17:54:25
경제
법원,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기각..27년 만에 의대 정원 늘어나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료계가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서울고법 행정7부는 1
신민지 2024-05-16 11:30:22
사회
국민 10명 중 7명,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에 찬성
정부가 의대 증원·배분 결정의 효력정지 여부에 관한 법원 판단을 앞두고 국민 70% 이상이 의대 정원 2천 명
강동일 2024-05-16 06:11:03
사회
의대증원, 16일 또는 17일 운명의 날...확정 vs 제동 갈림길
법원이 이르면 16일 의대 증원 계속 추진 여부를 판가름할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구회
디지털뉴스부 2024-05-14 21:38:13
사회
의사 평균 연봉 3억 원 돌파..정부 "의사 부족 때문"
의사들의 평균 연봉이 3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4일 정부의 '의사 인력 임금 추이' 자료에 따르면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