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광주부시장 "민선8기 1년...관행, 기득권 등 익숙한 것과의 결별"[와이드이슈]

등록일자 2023-07-04 14:04:37
▲김광진 광주광역시 부시장

광주광역시의 민선 8기 1년은 관행과 기득권 등 그동안 익숙한 것들과 결별하는 시간이였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김광진 광주광역시 부시장은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그동안의 관행과 기득권이라고 하는 것을 넘어서는 익숙한 것과 결별의 시간을 좀 가져달라 하는 시민들의 요구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광진 부시장은 잘못된 관행과 기득권을 내려놓는 과정에서 "기득권과의 갈등도 있고, 그것이 표면적으로는 갈등, 불통, 소통의 미흡 이렇게 표현될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실제 시민들 모두에게 돌아가는 이익을 위해서 화살을 맞고 헌신하고 있었던 1년"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광진 부시장은 "사실 정책을 해 보면 가장 인기를 끌 수 있는 방법, 욕을 먹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은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는 겁니다. 그냥 그동안 하던 대로 그대로 유지하고 예산 집행도 다 한다면 문제가 없는 것"이라며 변화 과정에 불가피한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면서 "(시청사) 1층에 집회를 하고 계신 분들 같은 경우도 그냥 고용을 연장해 주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거지만 또 다수의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공정 채용의 기회를 달라는 요구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여러 가지 갈등 안에서 선택을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광진 부시장은 광주광역시의회와의 갈등에 대해서는 "갈등 없이 매끄럽게 잘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말씀은 참 쉬운데 그게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거거든요. 조금 더 소통하고 1년을 돌이켜보면 다른 어떤 분쟁보다도 시의회와의 갈등은 저희도 조금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사전에 조금 더 소통하고 기존의 의회도 시스템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 방식을 조정하시는 물리적인 시간을 드리는 것이 맞았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김광진 부시장은 비록 1년이였지만 "산업적으로나 경제적으로는 14년 만에 100만 평의 국가 산단을 유치한 것. 그리고 지금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만 미래차와 반도체를 위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들. 이런 것들을 시민들이 높게 봐주시는 것 같고요. 꿀잼 도시를 위해서 열심히 하는 부분들도 좋게 봐주시는 것 같습니다"라며 긍정적인 평가도 많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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