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지지층 결집' 尹지지도 35.4%로 상승

등록일자 2022-10-13 15:00:04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KBC광주방송과 UPI뉴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넥스트위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12일 이틀 동안 10월 2주 차 정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이 '잘한다'는 응답은 35.4%로 지난주(34.0%)보다 1.4%p 올랐습니다.

이는 순방외교 직전인 9월 둘째 주(긍정 37.5% vs. 부정 60.2%)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윤 대통령 지지층의 결집이 두드러졌습니다.

지지층 긍정률은 9월 2주 차 70.4%를 기록한 이후 9월 4주 차에 64.0%까지 떨어졌다가, 이번 주 70.8%로 반등했습니다.

'잘하지 못한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3%p 하락한 61.5%를 기록했습니다.



이른바 '김건희 리스크' 관련 의혹 가운데 가장 위중한 사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40.2%가 '주가 조작 의혹'을 꼽았습니다.

이어 △허위경력 의혹(11.5%) △논문표절 의혹(10.4%) △전시회 뇌물성 후원 의혹(5.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4명 중 1명꼴인 24.7%는 '모두 실체 없는 정치공세'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 긍정평가층 가운데 60.1%가 '실체 없는 정치공세'라며 의혹을 일축했고, 부정평가층에서는 59.9%가 '주가조작 의혹'을 1순위로 꼽아 뚜렷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재명 리스크'에 대해서는 '모두 실체 없는 정치공세'라는 응답이 37.6%로 가장 높았습니다.

30.8%는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의혹'이 가장 위중하다고 답했고, △성남FC 후원금 특혜 의혹(9.8%) △허위사실 공표 혐의(6.8%) △변호사비 대납 의혹(6.4%)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던 사람들 중 65.0%는 '실체 없는 정치공세'로 답한 반면, 윤석열 대통령 지지층의 48.5%는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의혹'을 가장 위중한 사안이라고 꼽았습니다.


[조사 개요]
-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 표본수 : 1,000명(무선RDD 100%)
- 보정방법 : 2022년 6월 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비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p
- 조사방법 : 구조화된 질문지(Structured Questionnaire)를 이용한 ARS 전화조사
- 응답률 : 4.2%
- 조사기간 : 2022년 10월 11일(화)~ 12일(수), 2일간
- 조사주관 : KBC광주방송 & UPI뉴스 공동주관
- 조사기관 : 넥스트위크리서치
- 통계처리 : 통계 프로그램을 통한 전산처리
- 자세한 내용은 KBC광주방송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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