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목포ㆍ순천광양곡성구례갑 오차범위 내 초접전

등록일자 2024-02-13 22:03:49


【 앵커멘트 】
목포시와 순천ㆍ광양ㆍ곡성ㆍ구례갑 선거구는 이번 조사에서 선두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이었습니다.

두 선거구 모두 민주당 예비후보들끼리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어서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에서 4명의 출마자가 나선 목포시 선거구는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원이 현 국회의원이 양강 구도를 보였습니다.

배 부위원장이 34.2%의 지지도를 보여 29.1%인 김 의원과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문용진 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13.8%, 최일곤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 행정관이 4.3%로 뒤를 이었습니다.

무소속으로 총선에 나서는 이윤석 전 국회의원 4.0%, 윤선웅 전 국민의힘 목포시 당협위원장 3.9% 등의 순이었습니다.

응답자를 비례대표 민주당 지지층으로 좁혀 보면 김원이 35.6%, 배종호 35.3%로 두 후보 간 0.3%p 초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배 부위원장과 김 의원은 지난해 9월과 12월 KBC의 의뢰로 리서치뷰가 실시한 두 번의 여론조사에서도 오차범위 내 선두 경쟁을 한 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 또다시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 동부권의 주요 선거구인 순천ㆍ광양ㆍ곡성ㆍ구례갑 지역에서는 전직 검사장 출신 두 예비후보가 초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달 16일 예비후보 등록을 한 신성식 전 수원지검 검사장이 22.5%, 현역인 소병철 국회의원이 22.2%의 지지도로 0.3%p 초박빙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손훈모 법률사무소 순천 대표변호사가 12.7%, 서갑원 전 국회의원이 9.7%로 뒤를 이었습니다.

민주당을 제외하고는 이성수 진보당 전남도당 위원장이 9.0%의 지지를 얻었고, 천하람 개혁신당 최고위원 6.7%,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이 1.2% 순이었습니다.

응답자를 비례대표 선거 민주당 지지층으로 한정할 경우 소병철 26.5%, 신성식 25.5%, 손훈모 14.3% 서갑원 11.4% 등으로, 소병철ㆍ신성식 두 후보가 1.0%p 격차 접전을 펼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여론조사 #목포 #순천광양곡성구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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