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예술회관, 15일까지 '아트위크' 공연
-광주독립영화관 기획전 '당신에게 보내는 뜨거운 추앙'
-루시드폴 참여 '지구의 시간' 전시
키워드 브리핑, 오늘은 문화 예술 소식 알아봅니다.
1. 열대야에 잠 못 이루는 분들 많을 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광주문화예술회관이 특별한 공연으로 낭만적인 여름밤을 선물합니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이 오는 15일까지, 저녁 8시에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 특별기획공연 '아트 위크'를 엽니다.
오늘은 시립국악관현악단이 소리꾼 이은비 씨와 국악 경연 프로그램 우승자 김산옥 씨를 초청해 함께 무대를 꾸미고요.
내일은 시립창극단이 한국무용과 남도민요, 단막창극 등을 선보입니다.
토요일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다음 주 목요일과 금요일엔 시립발레단이 공연합니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하면 됩니다.
2. 이번 주말엔 시원한 영화관에서 영화 한 편 어떨까요?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코로나19와 무더위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획전을 준비했습니다.
광주독립영화관이 '당신에게 보내는 뜨거운 추앙'이란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열고 있습니다.
다양한 삶을 담은 6편의 한국 영화를 준비했는데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경아의 딸'과 배우상을 받은 '윤시내가 사라졌다', 정은혜 미술가의 일상을 담은 '니얼굴', 피렌체한국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오마주', 드래그 아티스트의 다큐멘터리 '모어', 코미디 단편영화 4편을 묶은 '우스운게 딱! 좋아!'를 상영합니다.
감독과 배우가 함께하는 '감독과의 대화'도 준비돼 있으니까요.
광주독립영화관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하길 바랍니다.
3. 다음 키워드입니다. 공학박사이자 인기 가수로 활동 중인 '루시드 폴'이 참여한 미디어 전시가 우리 지역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융복합 콘텐츠 전시 '지구의 시간'을 진행 중입니다.
대화형 영상과 소리로 풍경을 그려내는 '사운드 스케이프'와 '공감각적 몰입형 영상'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를 체험할 수 있는데요.
인류에 의해 파괴된 자연환경과 이로 인해 급변하는 지구의 연대기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시간'은 올해 11월 6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키워드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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