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와 연합뉴스 TV가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공동의뢰해 지난 6일~7일, 2일 동안 전국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1년 동안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7.5%, 부정평가는 60%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모름 또는 무응답 비율은 2.5%였습니다.
긍정평가 응답률은 60세 이상(63.4%), 대구·경북(57.3%)에서 평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지역별로는 또 강원·제주(46.3%), 부산·울산·경남(43.2%), 대전·세종·충청(41.2%)에서도 40%를 넘겼고,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의 81%가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부정평가는 연령별로 볼 때 30대(75.1%)와 40대(74.7%)에서 높았고, 18∼29세(66%)와 50대(67.3%)는 60%대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82.5%), 인천·경기(64.8%) 등에서 부정 평가가 높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라고 밝힌 응답자 중 93.5%가 부정평가를 내렸습니다.
분야별 긍정평가는 국방·외교(39.8%), 과학·기술(37.6%), 보건·복지(36.9%), 문화(36.8%), 경제(32.0%) 분야 순이었습니다.
한편, 한국형 확장억제 방안을 담은 '워싱턴 선언' 채택 등의 결과를 도출한 윤 대통령의 지난달 24~30일 미국 국빈 방문에 대해서는 55.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남성(60.5%)과 60세 이상(71.7%), 국민의힘 지지층(90.7%)에서는 긍정 평가 비율이, 여성(43.7%), 40대(60.6%), 민주당 지지층(73.4%)에서는 부정적인 평가 비율이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8%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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