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외교참사'는 국민 현혹하는 민주당·MBC의 주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에서 불거진 비속어 논란에 대해 '외교참사'는 사실이 아니며 민주당과 MBC가 국민을 현혹하고 정부를 저주하기 위해 내건 주술용 주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윤 대통령의 미국 방문 중 벌어진 비속어 논란을 다룬 MBC의 보도에 대해 "지난달 29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윤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MBC 자막 조작 사건에 대해 허위정보이며 가짜 뉴스라고 입장을 밝혔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오늘(2일) 자신의 SNS에 작성했습니다.

이어 "민주당과 MBC가 아무리 외교 참사라고 억지로 만들어내려고 해도 외교 참사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당사자 미국이 부정하는데 어떻게 참사가 성립할 수 있냐"고 반박했습니다.

또 "민주당과 MBC가 국민을 현혹하고 정부를 저주하기 위해 내건 주술용 주문일뿐이다"라고 지적하며 "민주당이 이 주문에 취해 박진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졸속으로 통과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