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 전남대·조선대 의대 비대위 구성..'집단 사직' 현실로?
    사회

    전남대·조선대 의대 비대위 구성..'집단 사직' 현실로?

    조선대 의대 교수들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이어, 전남대 의대의 비대위 구성까지 결정되면서 두 대학 교수들의 집단 사직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21일 전남대 의대 교수들은 비대위 구성에 위한 설문조사를 마무리하고 비대위원장을 선출했습니다. 전남대 의대 비대위는 집행부 구성을 마치는 대로 집단 사직이나 진료 축소 등 구체적인 대응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19일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 조선대 의대 교수들도 단체 행동을 예고했습니다. 오는 22일 자발적 사직에 대한 설문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전국의과대학교수
    고영민 기자2024-03-21 17:38:57
  • 유튜브서 '홍삼 광고'한 조민..검찰 수사받는다
    사회

    유튜브서 '홍삼 광고'한 조민..검찰 수사받는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 씨가 유튜브 채널에 홍삼 광고 영상을 올렸다가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6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조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홍삼을 광고한 영상이 문제가 됐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조 씨는 "좋은 광고가 들어와서 소개해 드리게 됐다"며 "약 한 달간 꾸준히 먹어봤는데 확실히 면역력이 좋아지는 것 같다. 드셔보시면 차이를 크게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제품을 광고했습니다. 영상이 게시된 지 사흘 뒤 국민신문
    고영민 기자2024-03-21 15:19:36
  • [영상]
    사회

    [영상]"머리가 보여요!" 구급차에서 아기 받아낸 구급대원들

    119구급대원들의 발 빠른 대처로 구급차량 안에서 새 생명이 무사히 태어났습니다. 20일 아침 7시 40분쯤 인천시 중구 영종하늘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산모의 진통이 심하다"는 다급한 전화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운서119안전센터 소속 박진배 소방장과 김선우 소방교는 즉시 산모를 구급차에 태웠습니다. 하지만 이송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기의 머리가 보이기 시작했고, 가장 가까운 병원도 차량으로 30분가량 떨어진 거리에 있었습니다. 예정일이 한 달 정도 남았지만 출산이 임박한 것으로 판단한 김 소방
    고영민 기자2024-03-21 14:35:33
  • 아픈 아들 품어 키운 50대 아빠..떠나는 길에도 생명 나눠
    사회

    아픈 아들 품어 키운 50대 아빠..떠나는 길에도 생명 나눠

    아픈 아들을 돌봐온 자상한 50대 아버지가 4명에게 새 생명을 나누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9일 59살 최병배씨가 좌우 신장과 좌우 안구를 기증하고, 100여 명 환자들에게 인체조직을 기증한 뒤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지난달 24일 새벽, 물을 마시러 나왔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뇌사상태에 빠졌습니다. 최 씨 가족은 의료진에게 회복 가능성은 없지만 다른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증을 결심했습니다. 특히 최 씨의 아들은 태어날 때부터 혈전으로 혈관
    고영민 기자2024-03-21 10:31:21
  • 사회

    "업무 힘들어"..임용 3개월 차 새내기 공무원 숨진 채 발견

    올해 1월 임용된 30대 새내기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20일 아침 8시쯤 하남시 망월동 미사경기장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남양주시청 소속 30대 공무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A씨 가족은 이날 아침 7시 반쯤 A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신고했고, 경찰은 추적을 통해 차량에서 숨져있던 A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는 이날 0시쯤 자신의 차량을 몰고 집을 나섰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숨진 A씨는 지난 1월 남양주시청에 발령받은 9급 공무원으로 파악됐습니다. 공직자 교육 이후 이번
    고영민 기자2024-03-21 09:30:20
  • 광주 의대 '100명' 증원..전남 의대 신설 '청신호'
    저녁뉴스(사회)

    광주 의대 '100명' 증원..전남 의대 신설 '청신호'

    【 앵커멘트 】 정부가 올해 대입부터 적용되는 의대 증원 2천 명에 대한 대학별 배정 인원을 발표했습니다. 전남대 75명과 조선대 25명 등 모두 100명이 늘어 어려운 지역 의료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한덕수 총리가 전남에 의대 추진을 언급해 전남도가 환영하고 나섰습니다. 고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부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전국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정원 2천 명 증원을 공식 배분해 발표했습니다. 증원된 수의 80%가 넘는 인원을 비수도권에 배정했고, 지역거점국립대 의대 정원을 200명 수
    고영민 기자2024-03-20 21:28:18
  • 때늦은 꽃샘추위 내일까지 이어져..강원 '봄눈'
    날씨

    때늦은 꽃샘추위 내일까지 이어져..강원 '봄눈'

    때늦은 꽃샘추위가 2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까지 강원 지역에는 1~3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21일 아침 기온은 서울 0도, 춘천 영하 3도, 부산 2도 등 영하 5~2도 분포를 보이며 전날보다 2도가량 낮겠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11도, 부산 13도 등 7~14도를 기록하며 쌀쌀하겠습니다. 광주와 전남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담양과 화순 영하 3도, 광주 0도 등으로 영하권에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10~14도 분포로 일교차가 15도 가까이 벌어지겠습니다. 한편 현재 전
    고영민 기자2024-03-20 17:49:56
  • 2040년 이후 한반도 한파 없는 '따뜻한 겨울' 온다
    IT

    2040년 이후 한반도 한파 없는 '따뜻한 겨울' 온다

    2040년 이후부터 한반도에 겨울철 한파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20일 광주과학기술원(GIST) 윤진호 지구환경공학부 교수가 주도한 한-미 국제공동연구팀은 21세기 중반 이후 겨울철 북극발 한파 '따뜻한 북극-추운 대륙 현상'이 크게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의 기후모델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30년대까지는 따뜻한 북극-추운 대륙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더 자주 발생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구온난화가 빨라지면서 북극 지역 찬바람의 남하를 막아주는 북극 소용돌이가 약해지기 때
    고영민 기자2024-03-20 16:11:02
  • 광주, 의대 정원 100명 증가..전남대 75명·조선대 25명
    사회

    광주, 의대 정원 100명 증가..전남대 75명·조선대 25명

    정부가 의대 증원 2천 명을 공식 배분한 가운데, 광주 지역에서는 모두 100명이 증가했습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정부가 거점국립대 정원을 200명으로 확대하면서 전남대 의대 정원은 기존 125명에서 200명으로 75명 늘었습니다. 당초 전남대는 50명 안팎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원을 45명 신청한 조선대 의대 정원은 25명 늘어난 150명입니다. 교육부 배정위원회는 학교별 신청자료와 지역 의
    고영민 기자2024-03-20 15:30:39
  • 낙엽 태우던 80대..불에 타 숨진 채 발견
    사회

    낙엽 태우던 80대..불에 타 숨진 채 발견

    밭에서 낙엽을 태우던 80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9일 오후 3시쯤 충북 보은군 회남면의 한 밭에서 80대 A씨가 불에 타 숨져 있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구급대 도착 당시 A씨는 이미 온몸에 3도 화상을 입은 채 숨진 상태였습니다. 대전에 사는 A씨는 전날 밤 자신의 밭 농막이 있는 보은에 와 있다고 가족에게 연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일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아들이 밭을 찾아와 숨진 아버지를 발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낙엽 소각 중 번진 불을 끄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고영민 기자2024-03-20 11:30:09
  • 울음소리만 들리다 '뚝'..경찰, 6분 만에 세살배기 살렸다
    사회

    울음소리만 들리다 '뚝'..경찰, 6분 만에 세살배기 살렸다

    경찰이 갑자기 끊어진 전화 발신 위치를 파악해 3살 아이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습니다. 지난 14일 저녁 밤 8시 반쯤 한 여성의 흐느끼는 소리만 들리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신고 이유와 위치 등을 물었지만, 아무런 대답 없이 전화는 25초 만에 끊겼습니다. 이에 경찰이 신고 위치로 추정되는 지역의 CCTV를 살폈고,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의 한 주택 1층 창문 사이로 다급하게 뛰어다니는 여성을 확인했습니다. 신고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의식을 잃은 채 바닥에 쓰러진 3살 여자아이 A양을 발견했습니다.
    고영민 기자2024-03-20 10:18:44
  • 조선대, 조선이공대와 통합..'글로컬대학30' 도전
    사회

    조선대, 조선이공대와 통합..'글로컬대학30' 도전

    글로컬대학30 지정을 목표로 조선대학교와 조선이공대가 통합을 선언했습니다. 지난해 조선간호대와 통합한 데 이어 조선대가 어제(19) 조선이공대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지역 인재 공동 육성을 위한 공동체 수립을 약속했습니다. 조선대와 조선이공대, 조선간호대는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2027년까지 통합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고영민 기자2024-03-20 08:25:04
  • 날씨

    "'춘분' 맞아요?"..강원 최대 15cm '봄눈'

    춘분(春分)이 무색하게 20일까지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2~7cm, 강원 산지 5~15cm, 충북 1~3cm, 경북 1~5cm 등입니다. 서울 5~10mm, 충청 5~10mm 등 오후까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 0도, 춘천 영하 1도, 대전 1도 등 영하 4도에서 5도 분포를 보이며 춥겠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9도, 부산 13도, 대구 11도 등을 기록하며,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한때 황사의 영향을 받아 광주와 전남 등 남서부 지
    고영민 기자2024-03-19 17:58:26
  • 공장서 일하던 50대 노동자..기계에 끼인 뒤 추락해 숨져
    사회

    공장서 일하던 50대 노동자..기계에 끼인 뒤 추락해 숨져

    공장에서 장비를 수리하던 50대 노동자가 기계에 끼인 뒤 추락해 숨졌습니다. 18일 오후 2시 반쯤 전북 익산시 금마면의 한 콘크리트 수로관 제조 공장에서 콘크리트 운반 장비를 수리하던 50대 A씨가 운반 장비와 공장 기둥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당시 작업대에서 일하던 A씨는 사고 직후 2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머리를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수리를 위해 멈춰있던 장비가 갑자기 움직이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고영민 기자2024-03-19 16:35:27
  • 사회

    "이번 주말엔 벚꽃 보러 가요!"..벚꽃 개화시기 모음zip

    매화 향기 가득 담은 봄이 찾아온 가운데, 벚꽃도 조만간 새하얀 꽃망울을 터트리겠습니다. 19일 웨더아이에 따르면 올해 봄꽃 개화는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1~5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에서는 지난 15일 개나리가 개화를 시작했고, 광주와 대구는 19일, 대전 26일, 서울 28일, 춘천은 다음 달 2일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하겠습니다. 벚꽃의 개화 시기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는 22일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28일, 대전 30일, 서울에선 다음 달 3일 벚꽃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벚꽃의 이른 개화로 축제 일정도
    고영민 기자2024-03-19 14:58:45
  • 전남도·목포시 '통합의대' vs 순천시 '단일의대' 엇박자
    사회

    전남도·목포시 '통합의대' vs 순천시 '단일의대' 엇박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남 지역 의대 설립 추진을 약속한 가운데 의대 신설 형태를 두고 지역 간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전남도에서 어느 대학으로 갈지 정해주면 전남권 국립의대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공식 석상에서 추진 입장을 밝히는 것은 처음으로, 전남 의대 신설 유치에 청신호가 켜진 겁니다. 하지만 '대학을 먼저 선정해 달라'는 조건을 두고 전남도와 목포시, 순천시가 엇박자를 내고 있습니다. 18일 순천시 노관규 시장은 단독의대 추진
    고영민 기자2024-03-19 10:48:50
  • 전남대·조선대 의대 증원 배분 오는 20일 발표
    저녁뉴스(사회)

    전남대·조선대 의대 증원 배분 오는 20일 발표

    전남대와 조선대의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이 이르면 오는 20일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과 수도권, 서울 지역 의대 순으로 정부의 의대 증원 2천 명이 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이주호 부총리는 각 대학별 배정 인원과 배정 근거를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선대와 전남대 의대의 기존 정원은 125명으로, 이번 증원 신청에서 조선대는 45명을, 전남대도 비슷한 규모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영민 기자2024-03-18 21:13:37
  • 엄마 찾으러 집 나간 5살 아들..40년 만에 가족 품으로
    사회

    엄마 찾으러 집 나간 5살 아들..40년 만에 가족 품으로

    "어머니를 찾겠다"며 집을 나갔다 사라진 5살 어린아이가 45살의 어른이 되어서야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18일 경찰청과 재외동포청, 아동권리보장원은 미국 입양 한인 박동수 씨가 '무연고 해외입양인 유전자 검사 제도'를 통해 가족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84년 박 씨가 집을 나갔다가 실종된 지 40년 만입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박 씨의 어머니는 지난 1980년 박 씨를 포함해 4남매를 경남 김해의 큰집에 맡겼습니다. 박 씨는 4년 후인 1984년 "어머니를 찾겠다"며 집을 나간 뒤 사라졌습니다. 대한사
    고영민 기자2024-03-18 17:51:11
  • 투표 독려 현수막에 숫자 '1'?..
    총선

    투표 독려 현수막에 숫자 '1'?.."소중한 한 표 쓰려다가"

    전북 군산시가 게시한 4·10 총선 투표 독려 현수막에 숫자 '1'이 표기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8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군산 시내 육교 4곳에 '4월 10일 투표하는 날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군산의 미래를 만듭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현수막 문구 내 기표 모양에는 숫자 '1'이 적혀 있었습니다. 이를 확인한 오지성 국민의힘 후보(군산·김제·부안갑)는 선거관리위원회에 군산시장을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번호가 '1
    고영민 기자2024-03-18 15:37:46
  • IT

    "문콕 꼼짝 마"..뺑소니, AI가 찾아낸다

    주차장에 세워둔 차를 이른바 '문콕'을 하고 도망가는 행위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뺑소니 영상 감지 기술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기계공학부 이용구 교수 연구팀은 AI 기술을 이용해 CCTV 영상에서 물피도주(주차 뺑소니) 발생 시점을 검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국내 물피 도주 발생 건수는 지난 2016년 36만 2,384건에서 2020년 62만 6,609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피해 차량 내 블랙박스에 영상이 저장되지 않으면 장시간 주변
    고영민 기자2024-03-18 14:4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