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브리핑]광주·전남 소상공인에 '키오스크' 지원 등

등록일자 2022-06-21 17:31:33

-광주·전남 소상공인에 키오스크 설치 지원
-22일 전남 장애학생 참여 정보경진대회
-사물인터넷 통해 고독사 막는다


키워드 브리핑, 오늘은 IT 정보 알아봅니다.

1. 요즘 음식점에서 기계로 주문하는 '키오스크' 자주 볼 수 있는데요.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의 소상공인이라면, 키오스크 같은 '스마트 기술'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광주전남 중소벤처기업청이 '스마트 상점 기술보급사업' 대상자를 예산 소진 시까지 추가 모집합니다.

사물인터넷, 증강현실,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스마트 기술을 보급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인데요.

개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6,900개 점포에 키오스크, 디지털광고보드, 서빙 로봇 등을 지원합니다.

지원 자격과 신청방법 등은 중소벤처기업부 또는 기업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다음 키워드입니다.

전남의 장애학생들이 함께 소통하고, 정보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15일엔 e-스포츠 대회가 있었고, 내일(22일)은 '정보경진대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장애인정보화협회에서 '전남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진행 중입니다.

내일은 e-페스티벌의 한 분야인 '정보경진대회'를 개최합니다.

특수학교 4개 종목은 아래한글, 파워포인트, 로봇 코딩, 인터넷 검색이고, 특수학급 4개 종목은 아래한글, 스마트 검색,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 SW 코딩입니다.

총 39명이 참가하는데요.

각 대회 종목별 1위는,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전남 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3. 여러분, 혹시 '사물 인터넷'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IoT라고 불리는 사물인터넷은 모든 사물을 인터넷으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지능형 기술'인데요.

우리 지역에 이 사물 인터넷 기술로 여러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이 기업은 IoT를 이용해 '스마트 플러그'와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서비스, CCTV 장애 원격 복구 서비스 등을 개발했습니다.

스마트 플러그는 소비전력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낭비 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제품으로 네이버와 구글, 카카오에도 공급했는데요.

최근에는 이와 비슷한 '스마트 콘센트'를 독거노인 댁에 설치해, 전력량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 인터뷰 : 여운남 / 'ㄷ'기업 대표
- "IoT 디바이스의 데이터들을 모으면 빅데이터가 되잖아요. (빅데이터를 이용한) 예시가 '돌봄 서비스'예요. 그러니까 스마트 플러그로 (독거) 어르신이 TV 보는 걸 전력 데이터를 모아가지고 분석을 하면 하루에 TV를 몇 번 봤는지, 몇 시간 봤는지 이런 걸 알 수 있잖아요. 그걸 보고 (어르신이) 잘 계시는지, 또 화장실을 왔다 갔다 할 때 조명 스위치를 켜잖아요. 그 스위치 데이터를 보면 이 어르신이 잘 계시는지 무슨 일이 있는지 없는지 이런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 기업은 올해 광주광역시가 선정한 지역 내 스타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는데요.

앞으로도 편리하고 효율적인 삶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우리 지역에 좋은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키워드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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