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영구임대아파트 사회복지관 석면에 노출
내년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 사업에 석면 제거 포함
광주 영구임대아파트에 지어진 노후한 종합사회복지관의 석면 비율이 위험 수위에 있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광주시의회 주경님(서구4)의원은 18일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영구임대아파트 사회복지관 3곳의 석면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광주 영구임대아파트 사회복지관은 모두 7곳이다. 이 중 시 소유는 쌍촌동 시영종합사회복지관, 우산동 송광종합사회복지관, 서구 금호종합사회복지관 등 3곳입니다.
모두 1992~1994년 사이에 지어져 20년이 넘었습니다.
2014년 한국필터시험원 석면 조사 결과 이들 사회복지관의 건축 연면적 대비 석면 면적과 석면 비율이 50%를 넘어 위험군으로 분류됐습니다
사회복지관별 건축 연면적 대비 석면면적과 석면비율은 금호복지관의 경우 2천649㎡ 중 1천464㎡로 석면비율은 55.27%였습니다.
쌍촌시영복지관은 1천949㎡ 중 991㎡, 석면비율은 50.85%다. 송광복지관은 1천987㎡ 중 910㎡ 석면비율은 45.57%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석면함유 자재 중 중간등급 이상의 위해성 함유비율은 금호복지관이 71.4%, 쌍촌시용복지관은 81.8%, 송광복지관은 72.2%였습니다.
광주시는 내년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 사업에 복지관 석면제거 사업을 포함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c 광주방송 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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