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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치러진 2014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 광주는 평균 표준점수 종합에서 전국 1위에
오른 반면 전남은 대다수 과목의 표준점수와 1등급 비율이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시군구별로는 광주 남구와 장성군의 평균 등급과 표준점수가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김재현 기자가 디지털뉴스룸에서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스탠드업-김재현
수준별 수능으로 치러진 지난해 수능에서 광주는 전체 6개 영역 가운데 국어B와 수학B, 영어A, 영어B 등 모두 4개 영역에서 표준점수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역별 평균 합계 점수도 104점을 기록해 4년 연속 수능 표준점수 1위를 차지했던 제주를 제치고 전국 1위에 올랐습니다.
상위권으로 분류되는 1*2등급 비율 합계의 경우 국어A와 국어B가 각각 12.3%, 11.6%로 지난해 12.5% 보다 다소 하락했고 수학A의 경우 지난해보다 1.6% 하락한 반면 수학B는 1.3%증가했습니다.
영어A는 17.7%, 영어B는 12.8%로 지난해에 비해 점수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위권 학생들의 성적 향상도 눈에 띱니다.
수능 하위 11%에 해당하는 8등급과 9등급 비율 합계를 살펴보면 광주는 국어A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전국에서 가장 적었습니다.
구별로는 동구와 남구, 서구, 남구 등 광산구를 제외한 모든 구가 1개 이상의 영역에서 표준점수 전국 상위 30위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유명 학군으로 손꼽히는 남구의 경우 모든 영역에서 표준점수 전국 상위 30위 안에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비해 전남은 또다시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표준점수의 경우 6개 영역 모두에서 90점대 중후반 점수를 보이며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상위 4%까지인 1등급 비율도 11위를 기록한 영어A 영역을 제외하고는 모두 15위 또는 최하위를 기록했고 언어영역과 수리영역 모두 지난해보다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전남 시*군 가운데서는 장성과 담양이 표준점수와 1*2등급 비율에서 전국 상위 30위 안에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장성군은 국어A 영역의 1*2등급 비율과 표준점수 평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금까지 디지털 뉴스룸에서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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