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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장 ㅡ추억속의 바닷가 풍경
정다운 친구
등록일 2025-07-01 21:59:52
|
조회수 44
혈기가 왕성하던 80년대 후반,고등학생 이던 우리는 여름 무더위를 피해 해수욕장 여행을 계획 했습니다.
시골 산골마을 이다보니,버스편이 용이하고 지리적 거리가 가까운 영광 가마미 해수욕장으로 장소를 정했습니다. 여행은 떠나기전이 가장 설레이고 좋다고 했듯이,저희들 마음도 그러했을겁니다.
텐트와 버너 코펠 ..그리고,음료와 수박이 든 아이스박스등등...정말 많은 짐을 챙겨서 ,여행을 떠났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소나무 그늘밑에 텐트를 설치하고,무더위를 피해 물속으로 풍덩...얼마나 시원하고 좋았는지 모릅니다. 산골마을 시골에서 자란 우리에게 바다는,너무나 좋은 휴가지였습니다.
백사장에서 축구도하고 물속에서 수영 대회도 하고...수박모양 비닐공에 입으로 힘껏 바람을 불어넣어,배구놀이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때까지는 ,나증에 찾아올 아픔을 알지못했답니다.
시뻘겋게 타버린 어깨와 등이,화상을 입어서 정말 쓰라렸기에....허기진배를 채우려고,석유버너에 커펠을 올리고 라면을 먹었습니다.
그때 그밋을,아직도 잊지못하는듯 합니다.
쏘울푸두드느낌...
시간이 흘러 수평선이 빨갛게 타오르는가 싶더니,
어둠이 찾아왔어요.
그러나,해수욕장의 밤은 휘황찬란 그 자체였습니다.
누군가는 술에 취하고 ,어떤이는 흥에 취하고..
우리는 분위기에 업 되어버려서,음악에 취했답니다.
죽마고우였던 우리는,늦은시간 까지 수다꽃을 피우며 허심탄회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말 좋은 ,우리들의 여행 이였습니다.
무심한 세월은,벌써 35년 이상이 흘렀네요.
영원할즐 알았던 친구들도,서서히 멀어지고...
애경사가 있을때나 ,얼굴한번 보는 사이가 되어버렸네요.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답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믿어봅니다.
지금도 여름이 오면,그때의 순수했던 여행이 생각납니다.
이글을 쓰는 이순간에도,
입가에 번지는 미소는 ㅡ행복한 마음의 결과를 보여주는듯 합니다.
모두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이정석.
여름날의 추억
시골 산골마을 이다보니,버스편이 용이하고 지리적 거리가 가까운 영광 가마미 해수욕장으로 장소를 정했습니다. 여행은 떠나기전이 가장 설레이고 좋다고 했듯이,저희들 마음도 그러했을겁니다.
텐트와 버너 코펠 ..그리고,음료와 수박이 든 아이스박스등등...정말 많은 짐을 챙겨서 ,여행을 떠났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소나무 그늘밑에 텐트를 설치하고,무더위를 피해 물속으로 풍덩...얼마나 시원하고 좋았는지 모릅니다. 산골마을 시골에서 자란 우리에게 바다는,너무나 좋은 휴가지였습니다.
백사장에서 축구도하고 물속에서 수영 대회도 하고...수박모양 비닐공에 입으로 힘껏 바람을 불어넣어,배구놀이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때까지는 ,나증에 찾아올 아픔을 알지못했답니다.
시뻘겋게 타버린 어깨와 등이,화상을 입어서 정말 쓰라렸기에....허기진배를 채우려고,석유버너에 커펠을 올리고 라면을 먹었습니다.
그때 그밋을,아직도 잊지못하는듯 합니다.
쏘울푸두드느낌...
시간이 흘러 수평선이 빨갛게 타오르는가 싶더니,
어둠이 찾아왔어요.
그러나,해수욕장의 밤은 휘황찬란 그 자체였습니다.
누군가는 술에 취하고 ,어떤이는 흥에 취하고..
우리는 분위기에 업 되어버려서,음악에 취했답니다.
죽마고우였던 우리는,늦은시간 까지 수다꽃을 피우며 허심탄회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말 좋은 ,우리들의 여행 이였습니다.
무심한 세월은,벌써 35년 이상이 흘렀네요.
영원할즐 알았던 친구들도,서서히 멀어지고...
애경사가 있을때나 ,얼굴한번 보는 사이가 되어버렸네요.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답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믿어봅니다.
지금도 여름이 오면,그때의 순수했던 여행이 생각납니다.
이글을 쓰는 이순간에도,
입가에 번지는 미소는 ㅡ행복한 마음의 결과를 보여주는듯 합니다.
모두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이정석.
여름날의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