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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의 추억
Bae
등록일 2025-08-13 00:48:41
|
조회수 10
대학 새내기 스무살 그 해 여름, 부모님 용돈만 받던 제가 이젠 땀 흘려 직접 번 돈으로 부모님께 용돈도 드리고,
다음학기 등록금까지 벌겠다는 다짐으로 시작했던 방학. 하루 두 군데, 주말 한 군데..이렇게 알바 세 개를 하다보니
남들 편히 놀 때 시급이 좋다는 여름 한철(?) 알바는 다 해 봤던 것 같은데요. 해수욕장에서 파라솔과 튜브 대여도
하고, 손님들 줄이 끊이질 않는 삼계탕 맛집에서 무거운 뚝배기와 10가지 반찬 가득 든 쟁반을 서빙하고, 심지어 인근
상가까지 걸어서 배달도 가 보고..주말엔 건설현장에서 아저씨들 꽁무니를 쫓아 다니며 보조 역할까지..결국 더위를
먹어서 입원까지 하는데..부모님 기쁘게 하려고 했는데 오히려 어머니께서 우시는 모습에 속상하고 서러워서 덩달아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두 달 내내 번 돈으로 다음학기 내내 풍족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어서 나름 보람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 현대@ 102동 106호 010 7205 1007 배상만
다음학기 등록금까지 벌겠다는 다짐으로 시작했던 방학. 하루 두 군데, 주말 한 군데..이렇게 알바 세 개를 하다보니
남들 편히 놀 때 시급이 좋다는 여름 한철(?) 알바는 다 해 봤던 것 같은데요. 해수욕장에서 파라솔과 튜브 대여도
하고, 손님들 줄이 끊이질 않는 삼계탕 맛집에서 무거운 뚝배기와 10가지 반찬 가득 든 쟁반을 서빙하고, 심지어 인근
상가까지 걸어서 배달도 가 보고..주말엔 건설현장에서 아저씨들 꽁무니를 쫓아 다니며 보조 역할까지..결국 더위를
먹어서 입원까지 하는데..부모님 기쁘게 하려고 했는데 오히려 어머니께서 우시는 모습에 속상하고 서러워서 덩달아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두 달 내내 번 돈으로 다음학기 내내 풍족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어서 나름 보람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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