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방식 어떻게 해도..당심과 민심, 차이 없어"
"정성평가서 갈려..더 선명, 결기 있게 싸울 사람 원해"
"친명 약진 경선 결과, '이재명 재신임' 표현 부적합"
"당원, 이재명 원래 절대적 신임..누구 편든 것 없어"
"비례는 조국당, 지민비조?..지역구-비례, 다 민주당"
"정성평가서 갈려..더 선명, 결기 있게 싸울 사람 원해"
"친명 약진 경선 결과, '이재명 재신임' 표현 부적합"
"당원, 이재명 원래 절대적 신임..누구 편든 것 없어"
"비례는 조국당, 지민비조?..지역구-비례, 다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비명계 현역 의원들이 대거 탈락하고 친명 인사들이 본선에 진출한 것과 관련해 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윤석열 정권과 좀 더 선명한 싸움을 원한 결과 아닐까 한다"고 해석했습니다.
박주민 의원은 13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민주당 총선 후보 경선을 관리하는 박범계 당 중앙선관위위원장 말을 인용해 "여론조사를 해보면 당심하고 민심이 거의 같이 가더라"라며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당원과 일반 여론조사를 5 대 5로 섞든 7 대 3으로 섞든, 심지어는 아예 일반 국민경선이라 그래서 여러 가지 방식으로 해도 쭉 그런 것들을 분석해 봤더니 당심과 민심이 크게 차이가 없더라"라는 것이 박주민 의원의 전언입니다.
박주민 의원은 이에 "그래서 그런 거를 보면 아마 좀 약간 더 선명하고 그다음에 이제 여당과 정부를 상대로 결기를 좀 보여줄 수 있는 분들을 조금 당원 또 일반 시민들이 더 선호하고 있는 상황이 아닐까 현재 상황은"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일종의 재신임 측면도 있다고 보냐"는 물음엔 "당 대표에 대해서는 지금 우리 당원들이 절대적으로 신임을 하고 있는 상황이니까요"라며 "그래서 재신임이라는 표현 자체가 적합한진 모르겠어요"라고 답했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박용진, 윤영찬, 송갑석 의원 등등 여기는 본인들 입장에서 보면 비명횡사당했다고 생각을 하시지 않을까? 하위 몇 % 통보 이런 거 해서?"라는 질문엔 "말씀드리기가 굉장히 조심스러운데 한 분이 이렇게 설명을 하더라고요"라며 "다들 공부를 잘할 때는 한 문제만 틀려도 이게 상대평가니까 등수가 떨어진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니까 다들 공부를 잘할 때는 한두 문제만 틀려도 하위에 자리매김된다. 아마 그런 게 일어났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 맥락으로 좀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해본다"며 인위적 비명횡사 논란엔 선을 그었습니다.
"거기서 이제 '한두 문제'가 이재명 대표 편을 들어야 할 때 덜 든 그런 건 아닐까"라고 재차 묻자, 박주민 의원은 "그런 건 아닌 것 같고요"라고 재차 선을 그었습니다.
박주민 의원은 "그러니까 평가에 크게 두 가지 카테고리가 있다는 거예요. 하나는 정량적 평가. 이건 거의 차이가 없다는 거죠. 그다음에 정성적 평가가 있는데"라며 설명을 이어갔습니다.
"정성적 평가는 크게 다시 세 부분으로 나눠진다. 동료 의원들 평가, 당직자들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평가, 당원들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평가 세 가지가 있는 거예요. 여기서 이제 제 차이가 좀 벌어지면 상대평가다 보니까 등수가 쫙 밀리는 거죠"라는 게 박주민 의원의 설명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던 시기와 상황 이런 것들을 좀 봐야 된다"고 박주민 의원은 덧붙여 설명했습니다.
박주민 의원은 또, 조국혁신당이 비례정당 투표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원칙적인 입장을 말씀드리겠다"며 "민주당원과 민주당을 지지하시는 분들은 지역에서뿐만 아니라 비례 투표에 있어서도 더불어민주연합을 지지하는 것이 맞다"고 말해 지역구 투표는 민주당, 비례 투표는 조국혁신당, 이른바 '지민비조' 구호에도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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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횡사 #지민비조 #공부가제일쉬웠어요 #여의도초대석 #박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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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로그아웃총선 끝나고 나면 이재명 민주당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