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2월 1일 금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비지상파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고있는 드라마 '스카이캐슬'을 통해 비춰본 교육현실에 대한 기삽니다.
'스카이캐슬' 조현탁 감독은 드라마를 통해 교육을 매개로 한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를 말하고자 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기획의도와는 다르게 드라마를 활용한 사교육업체의 홍보물이 나오는가 하면, 드라마에 나온 1인 전용 스터디룸이 날개돋친 듯 팔리고 있습니다.
드라마에 대한 반응은 일종의 사회적 현상으로 볼 수 있는데요.
'스카이캐슬'은 여러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동아일봅니다.
연명의료결정법 전면 시행 1년을 앞두고 실태를 짚어본 기삽니다.
연명의료결정법은 임종을 앞두고 회복할 가망이 없을 때 환자의 뜻대로 연명의료를 거부할 수 있게 한 제돈데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사전의향서를 등록한 사람은 11만 2천 여 명인데, 그 중 65세 이상 등록자는 국내 전체 노인 인구의 1.2% 수준으로 미미한 수준입니다.
사전의향서에 대해 모르는 사람도 많고, 의향서를 작성할 수 있는 곳이 전국에 290곳 뿐이라 쓰고 싶어도 못쓰는 경우가 많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3. 한국일봅니다.
설을 앞두고 '신세대 시아버지들'이 '명절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한 시아버지는 "명절에 모이면 행복한가?" 라는 물음을 던지고, 그렇지 않다면 꼭 지킬 필요가 없다고 말했고요.
가부장제에선 아이들이 부모의 지위에 눌려있다며, 우리 모두가 다른 존재라는 걸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또 변화를 거부하는 시아버지들을 향해 "우리가 변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나름의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광주매일신문입니다.
설 연휴 기간 경찰이 음주 운전 집중단속을 펼친다는 기삽니다.
광주*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설 연휴 기간 발생한 음주사고는 광주가 49건, 전남이 470건이었는데요.
연휴 기간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는 만큼 경찰은 오늘부터 6일까지 교통 혼잡지역과 사고 다발지점에서 특별교통관리를 시작합니다.
또, 귀성길과 귀경길 조급한 마음 때문에 저지르는 중앙선 침범과 과속 등에 대한 단속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5. 광주일봅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년 이상 남았지만, 설 연휴를 맞아 입지자들이 벌써부터 이름 알리기에 들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총선 때 호남에서 참패한 뒤 부활을 꿈꾸고 있고요.
분당의 아픔을 겪은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은 조직을 재정비하는 등 진용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 총선은 최근 세대교체에 대한 열망이 커진데다 현역 의원들이 독보적인 지지율을 보이는 지역구도 별로 없어 정치 신인들의 도전도 거셀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선을 기점으로 분위기를 탄 더불어민주당이 분위기를 이어갈지, 정계 개편 등으로 지역 정가가 요동을 칠지 주목됩니다.
6. 광남일봅니다.
한국전력 프로배구단 '캡코 빅스톰'의 광주 유치전이 속도를 내고 있다는 기삽니다.
광주시배구협회는 한전 배구단과 수원시의 계약 만료 시점을 앞두고 연고지 이전을 재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전 배구단이 광주로 이전될 경우 관광과 숙박, 요식업 등 경제적, 사회적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동계스포츠 불모지인 광주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배구와 생활체육 활성화도 기대돼 지역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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