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둘째 날 전국에 '산발적 비'...해안가 강풍
    추석 연휴 둘째 날(4일)인 토요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는 4일 아침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날부터 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5㎜ 미만 △강원영동 5~20㎜ △강원영서남부 5㎜ 미만 △대전·세종·충남, 충북 5~10㎜ △전남 남해안 5~40㎜ △광주·전남·전북 5~20㎜ △경남 남해안 5~40㎜ △부산·
    2025-10-03
  • 충청권 군부대 식중독 확산 우려…장병 190명 증상 호소
    충청권 군부대 여러 곳에서 장병 수백 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청주와 보은 등 도내 9개 시·군 13개 부대에서 장병 140여 명이 설사와 구토 등 증상을 보였습니다. 대부분은 병원 치료를 받은 뒤 호전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날 충남 보령·태안과 대전, 세종 등지에서도 장병 50여 명이 비슷한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충청권 전체 환자는 190명에 달합니다. 보건당국은 전날 저녁 식사가 공통 요인일 가
    2025-10-03
  • “일 안 하고 추석 떡값 425만원만 챙긴 국회의원들은 그만두시면...”[박영환의 시사1번지]
    국회가 본회의조차 열지 못한 채 민생 법안을 방치하는 동안, 의원들은 추석 휴가비 425만 원을 챙겨 비판이 거셉니다. 3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하헌기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일을 안 하고 휴가비를 받는 국회의원들은 그만두시면 어떨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규정에 따라 휴가비는 줄 수 있는데, 지금 국회의원들 하는 거 보면 돈이 아깝다"며 "본인들이 그만두고 제대로 일할 사람으로 채우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회의원들이 정쟁에 갇혀 민생 법안(현재 70개 계류) 처리라는 책
    2025-10-03
  • 서영교 "조희대 회동 의혹 녹취 AI 아니다"...송언석·나경원 고소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3일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 나경원 의원을 고소했습니다. 서의원은 자신이 제기한 '조희대-한덕수' 회동 의혹과 관련된 녹취가 인공지능(AI)으로 만든 것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한 법적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회동설 녹취 출처인) 열린공감TV에서 (녹취가) AI가 아니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열린공감TV의 전체 흐름을 보면 AI가 아니라는 것을 언론들도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국민의힘은 그럼에도 (해당 의혹과 녹취
    2025-10-03
  • “추석 직전 체포...이진숙이 원하는 최고의 그림”[박영환의 시사1번지]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체포를 두고 '원하는 그림이었다'는 평가와 '법원 영장에 따른 당연한 집행'이라는 분석이 맞섰습니다. 3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이진숙이 원하는 그림이 만들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평론가는 "(이진숙이) 일부러 이런 상황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출석을 안 하고, 이제 잡아가겠지(라고) 자청한 듯한 것 같기도 해요"라고 말했습니다. 또 "보수 여전사라는 칭호를 얻은 상황이라, 이진숙 전 위원장은 속으로 엄청나게 박수를 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2025-10-03
  • 인도네시아서 마약 복용 후 여성 사망…한국인 연루
    인도네시아에서 나이트클럽에서 마약을 복용한 현지 여성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40대 한국인 A씨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현지 경찰과 방송에 따르면, A씨와 함께 인도네시아인 B씨도 체포됐습니다. 두 사람은 과실치사 혐의와 예비적 살인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사건은 지난달 중순 자카르타 인근 반텐주 탕그랑의 한 호텔에서 발생했습니다. 피해 여성 C씨(27세)는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C씨와 나이트클럽에서 마약을 복용한 후 호텔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씨는 사건 당일 고열 증상을 보였고,
    2025-10-03
  • 전남도, 고향사랑기부제 2년 연속 전국 1위
    전남도는 2025년 9월 말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7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는 2024년보다 26.8% 증가한 수치로 전남도는 이미 2023년과 2024년에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부액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접수된 기부 건수는 5만 2천990건으로 기부자들에게는 농축수산물, 전통 가공식품, 강진청자, 낙죽 은장도 등 320여 개 답례품이 제공됩니다. 추석을 맞아 12일까지 10만 원 이상 기부한 선착순 500명에게는 남도 김치가 추가로 증정됩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25-10-03
  • 튀르키예, 시노프 2번째 원전 협상국으로 한국 포함
    튀르키예가 2번째 원자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의 협상국으로 한국을 다시 언급했습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알파르슬란 바이락타르 튀르키예 에너지 장관은 미국, 한국 등과 협력할 수 있는 '3국 협력' 모델을 거론했습니다. 바이락타르 장관은 현지 CNN 인터뷰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캐나다와 프랑스와 원자로 관련 논의를 진행했으며, 이들 국가가 미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장관은 "미국과 한국이 추가됐으며, 한국-미국-튀르키예 간 3자 협력 모델도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10-03
  • 지난해 '의치한약' 중도이탈자 1,000명 돌파...52% 급증
    지난해 '의대·치대·한의대·약대' 중도 이탈자 수가 1천 명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작년 전국 의대·치대·한의대·약대 중도 이탈자는 모두 1,00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의치한약'의 중도 이탈자가 한 해에 1,000명을 넘긴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전년과 비교하면 52.1%(344명) 치솟았습니다. 특히, 약대에서 398명의 중도 이탈자가 발생해 가장 많았습니다. 그다음이 의대(386명), 한의대(138명), 치
    2025-10-03
  • 대통령실 "주진우 '잃어버린 48시간' 허위 주장...법적조치 강구"
    대통령실은 3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와 관련해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이 상황 대처를 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며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억지 의혹을 제기해 국가적 위기상황을 정쟁화한 점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법적 조치를 강구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정자원 화재로 국민 피해가 속출할 때 대통령은 무려 2일간 회의 주재도, 현장 방문도 없이 침묵했다. 잃어버린 48시간'이
    2025-10-03
  • 李대통령 "이산가족 생사확인·편지교류 바란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남북 이산가족들이 서로 생사 확인이라도 하고, 하다못해 편지라도 주고받게 해 주는 것이 남북 모두에 있어 정치의 책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개천절이자 추석 연휴 첫날, 인천 강화평화전망대에서 실향민들을 만나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이어 "군사적으로, 정치적으로 대립하고 갈등하고 경쟁하더라도 인도적 차원에서는 (이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특히 "다른 영역을 제외하더라도 생사확인 및 최소한의 소통 부분은 어떤 상황이 되더라도 꼭 진척됐으면 하는 바람"이
    2025-10-03
  • 국힘, 이진숙 체포 과정 문제 지적…김현지 실장 논란 연계
    국민의힘은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체포와 관련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당 지도부는 국정감사 출석과 관련한 논란과 김현지 부속실장 논란을 연결해 여론을 환기하려는 시도를 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전날 기자회견과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 전 위원장이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가 수사 기록에서 제외됐다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장 대표는 또한, 불출석 사유서가 있음에도 검사가 체포영장을 청구하고 판사가 발부했다면 사법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강조하며, 이 전 위원장의 즉시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박
    2025-10-03
  • 金총리 "내란서 우리 국민은 온몸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개천절인 3일 "위헌 위법한 계엄과 내란을 맞아 우리 국민은 법과 질서를 충실히 지키며, 온몸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개천절 경축사에서 "우리 국민이 보여준 인본, 상생, 평화의 가치가 바로, 홍익인간 정신"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전 세계가 기후 위기, 인구 위기, 지정학적 위기, AI(인공지능) 대전환 등 대혼란을 겪고 있는 시대에 홍익인간 정신은 어느 때보다 빛을 발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복합 위기의 상황 속에서 신속하고
    2025-10-03
  • 전남 RISE사업 국비 54억 추가…인재육성·대학 경쟁력 강화
    전남도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 국비 54억 원을 추가 확보해 2025년 전남RISE 사업비가 727억 원 규모로 확대됐습니다. 이번 국비 추가 확보는 전남도가 재정여건 대비 고등교육 지방비 투자율이 17개 시·도 중 월등히 높아 교육부로부터 최고 등급의 인센티브를 받은 데 따른 것입니다. 전남RISE는 ▲글로벌 지역특화 인재양성 ▲지역 산업혁신 챌린지 ▲전문직업평생교육 허브센터 ▲초연결 공유캠퍼스 ▲역동적 대학-지역 동반성장 등 5대 프로젝트 52개 과제로 구성됐으며, 도내 18개 대학과 본격적으로
    2025-10-03
  •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정부세종청사서 투신
    지난달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팀을 총괄하던 행정안전부 공무원이 3일 투신해 사망했습니다. 정부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세종시 어진동 중앙동 청사 인근 바닥에 행안부 소속 공무원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A씨는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중앙동 15층 남측 테라스 흡연장에서 휴대전화를 두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A씨는 국정자원 화재로 촉발된 정부의 전산망 장애 복구
    202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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