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대 사회보험료 체납 압류 300만 건 육박…5년 새 86% 급증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보험 등 4대 사회보험료를 제때 내지 못해 부동산이나 예금을 압류당한 사례가 최근 5년 사이 90% 가까이 늘어 300만 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건강보험·연금보험·고용보험·산업재해보상보험 등 4대 사회보험료 체납에 따른 압류 건수는 모두 296만 6,314건이었습니다. 2019년 압류 건수(159만 3,229건)에 견주면 86.2%나 급증했습니다.
    2025-09-10
  • 광주 아파트 분양전망 '더 어둡다' [광주·전남 부동산 바로보기]
    집값은 우리 생활과 가장 가까운 경제 이슈입니다. 매주, 매달 오르내리는 가격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우리 삶의 무게와 직결돼 있습니다. '광주·전남 부동산 바로보기'는 전국 흐름 속에서 우리 동네 집값과 주요 부동산시장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는지 차근차근 짚어보는 기획입니다. 데이터 분석은 물론 현장 취재와 전문가 진단을 곁들여 디지털 독자들이 지역 부동산 시장을 균형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편집자 주> 광주 아파트 분양시장이 당분간 침체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주택산
    2025-09-09
  • 전남도, 20~21일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2025 전남GT'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복합문화 발전을 위해 전라남도가 매년 개최하는 2025 전남GT(Grand Touring) 대회가 20일부터 이틀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됩니다. 국내 다양한 레이싱 종목이 참여하는 행사로, 매 대회 기간 1만 1천여 명이 경주장을 방문하고 있으며, 선수와 대회 관계자 3천여 명은 86%가 타 지역에서 방문하고 있어 생활인구 증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대회 기간 지역 체류를 확대하기 위해 당초 일요일에 집중됐던 개막식과 결승전을 분산해 토요일 개막식과 1개 종목 결승전, 일요일 5개 종목
    2025-09-02
  • 주유소 기름값 3주 연속 하락 "다음주도 안정세 유지"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 연속 동반 하락했습니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3.0원 내린 1천662.1원이었습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4원 하락한 1천726.2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3.3원 내린 1천632.7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천671.9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631.9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경유 평균 판
    2025-08-30
  • 소비 위축 계속...1년 새 술집 매출도 10% 가까이 줄어
    2분기에도 소비 위축이 이어지면서 술집 매출이 1년 전보다 1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한국신용데이터(KCD)의 '2025년 2분기 소상공인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소상공인 사업장당 매출 평균은 약 4,507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 분기보다 7.9% 늘었지만, 1년 전인 지난해 2분기보다는 0.8% 줄었습니다. 2분기 소상공인 사업장당 지출은 3,328만 원, 매출에서 지출을 뺀 이익은 1,179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외식업은 세부 업종 대부분에서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2025-08-18
  • 李 대통령 지지율 59%...'잘못하고 있다' 22%, 특별사면 꼽아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지난달 중순보다 5%p(포인트) 하락한 5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59%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지난달 18일 공개된 직전 조사보다 5%p 하락한 수치입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30%, 의견 유보는 11%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본 이유로는 경제&middo
    2025-08-15
  • 저출산 직격탄은 국군도 못버텨...국군 병력 45만 명으로 급감
    정전 상황에서 우리 군이 필요한 최소 병력 규모를 크게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와 병무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7월 현재 우리 군의 병력은 45만 명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9년 56만 명에서 6년 만에 11만 명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군은 정전 상황에서 최소 50만 명의 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2년 전 이미 이 기준이 무너졌으며 현재는 그보다 5만 명이나 부족한 상태입니다. 특히 육군 병력 감소가 두드러져, 6년 새
    2025-08-10
  • 여름철 수족구병 유행 광주 7월 검출률 84% "백신 없어 예방 최선"
    최근 광주지역 기온이 상승하면서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 수족구병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표본감시 사업을 통해 광주지역 협력 의료기관 7개소에 내원 또는 입원한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수족구병 등) 의심 환자의 검체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수족구병 검출률은 6월 셋째 주 28.6%(7건 중 2건)에 불과했지만, 6월 넷째 주 100%(11건 중 11건)로 급증했습니다. 7월에도 높은 검출률이 지속됐습니다. 7월 첫째 주 93.3%(15건 중 14건), 둘째 주 86.7%(30건 중 26건), 셋
    2025-08-06
  • 전남 무안 시간당 140mm↑ '극한 호우'..곳곳 침수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3일 밤 8시 30분 현재 무안국제공항에는 시간당 142.1mm의 '극한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3일 밤 8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무안 운남 204mm, 신안 자은 140mm, 곡성 86.5mm, 영광 염산 84mm 등입니다. 무안군은 안전 안내문자를 통해 "무안군 무안읍소재지(무안군 복합센터, 보건소) 침수 중이니 주민분들께서는 지금 즉시 차량을 신속하게 안전지대로 이동시켜 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습니다. 광주·전남 전역엔 호우특보가 발
    2025-08-03
  • 극한호우 사망자 26명으로 증가...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
    지난달 16~20일 쏟아진 극한호우로 경기 가평에서 실종됐던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일 행정안전부의 국민안전관리 일일상황보고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경기 가평에서 실종됐던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집중호우 사망자는 26명으로 늘었습니다. 지역별 사망자 수는 경남 13명, 경기 8명, 충남 3명, 광주 2명 등입니다. 실종자는 3명에서 2명으로 줄었습니다. 남은 실종자는 경기 1명, 경남 1명입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응급복구 작업이 진행되면서 복구율은 86%를 기록했습니다. 농경지와 농작
    2025-08-02
  • 축산 농가 "폭염을 막아라" 비상
    【 앵커멘트 】 한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남지역 가축 폐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벌써 18만 마리가 넘는 가축이 폐사했습니다. 축산 농민들은 가축 피해를 막기 위한 시설 도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닭 5만 마리를 키우는 영암의 한 농장은 올해 4월 첨단 쿨링 장비 시설을 도입했습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폭염 속에 더 이상 비닐하우스 축사로는 버틸 수 없다는 판단에섭니다. 6년 전 출하를 앞두고 닭이 떼 죽음을 당한 아픔도 시설 교체를 결정한 주 원인이
    2025-07-31
  • "공무원 당직 근무, AI가 대신 합니다" 李 지시보다 1년 앞선 '광주 AI당지기'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4일 공직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당직제도 전면 개편을 지시하면서, 1년 앞서 AI 기반의 혁신적인 당직 시스템을 도입한 광주광역시의 사례가 전국적인 선행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해 8월, 특·광역시 최초로 기존의 직원 중심 당직제를 폐지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AI 당지기'를 특별 채용했습니다.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당직 제도가 AI 시대에 맞지 않는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최근 지시보다 1년 빠른 행보입니다. 광주시의 'AI 당지기'는 야간 및 휴일 민원 전화를
    2025-07-28
  • 에이스도 막지 못한 '패패패패패패'...KIA, 불펜 붕괴·혈막 타선 '심각'
    에이스도 팀의 연패를 끊어내진 못했습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지난 2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제임스 네일의 6이닝 2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뒷문이 흔들리며 3대 5로 패했습니다. 이로써 LG 트윈스와의 주중 3연전에 이어 롯데와의 3연전도 모두 내주며 6연패에 빠졌습니다. 상위권 도약을 위한 절호의 기회였지만 결과는 참담했고, 공동 5위로 주저앉으며 8위 NC 다이노스에 반경기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습니다. 무엇보다도 불펜진의 붕괴가 뼈아팠습니다.
    2025-07-28
  • "트럼프 관세 서한 여파..뉴욕증시 일제 하락, 다우 0.9% 급락"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교역국에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서한을 전격 공개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다시 긴장에 휩싸였습니다. 관세 전쟁이 재점화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7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22.17포인트, 0.94% 떨어진 44,406.3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 500 지수는 0.7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0.92% 하락하며 동반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시장 하
    2025-07-08
  • 호준석 "김민석, 스폰 정치 의심..운동권 정치인 위선 또 드러나, 총리 단념해야"[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어제와 오늘 국민의힘 초선과 재선, 3선, 4선 이상 중진들과 잇따라 회동하며 당 통합과 혁신 행보에 나서고 있는데 기대와 회의가 교차하는 분위기입니다.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따져 물어볼 게 많다며 국회 인사청문회를 사흘간 열어야 한다고 압박했지만 민주당의 거부로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여는 걸로 정해졌습니다. '여의도초대석', 정치권 현안 국민의힘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스튜디오에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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