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女 관광객, 태국서 코끼리 씻겨주다 숨져
    태국의 코끼리 체험 관광시설에서 20대 여성 관광객이 코끼리의 공격을 받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6일(현지시간) 스페인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태국 남부 팡응아주에 있는 '꼬야오 코끼리 보호센터'에서 이같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센터를 방문한 22살 스페인 여대생이 코끼리를 씻어주는 체험 활동을 하면서 코끼리 앞을 지나가던 도중 코끼리의 상아에 찔려 숨졌습니다. 해당 사건 이후 이 시설은 영업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태국에서 코끼리를 씻기는 것은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
    2025-01-06
  • 尹측, 공수처장·경찰청 차장·국방차관 등 11명 고발
    윤석열 대통령 측이 6일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등 11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공수처, 경찰 등으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에 대한 반발입니다. 송진호 변호사 등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송 변호사는 고발을 위해 변호인 선임계도 냈습니다. 고발 대상에는 오 처장과 이호영 경찰청 차장(경찰청장 직무대리), 김선호 국방부 차관(장관 직무대행)이 포함됐습니다. 대리인단은 지난 3일 경찰 수사지휘권이 없는 공수처가 경찰 특수단을 지휘해 윤 대통령에 대한
    2025-01-06
  • 박지원, 尹 체포 경찰에 위임한 공수처.."무능·무기력"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경찰에 넘기겠다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유효기간 만료일인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신 나간 공수처? 경찰은 체포만 해달라고?"라고 적었습니다. 그는 공수처를 향해 "농사도 짓고 추수도 해서 내 곳간에 곡식을 넣으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먹기는 공수처가 먹겠다고요? 무능, 무기력 공수처가 욕심은 많다"고 비판했습니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경찰에 넘긴다는 공문을 경찰에 보냈습
    2025-01-06
  • 머스크, 尹 탄핵 반대 팻말 'STOP THE STEAL'에 "Wow"
    트럼프 2기 행정부 실세로 떠오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시위 사진에 "Wow"라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4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자신의 SNS에 공유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시위 관련 게시물에 이같이 반응했습니다. 게시물에 올려진 사진에는 한 시위 참가자가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지지 문구를 적은 팻말을 들고 있습니다. 해당 팻말에는 "STOP THE STEAL(도둑질을 멈춰라)", "계엄 합법. 탄핵 무효.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고 적혀있습니다. 머스크가 이 게시물에 관
    2025-01-06
  • '펑펑' 이륙 활주로 달리다 바퀴 터진 보잉 여객기
    호주 멜버른 공항에서 이륙하던 에티하드 항공 여객기 바퀴가 터지며 여객기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보잉사가 제조한 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입니다. 호주 ABC방송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5일 오후 6시 40분쯤 멜버른 공항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공항으로 가려던 에티하드 항공 EY461편 항공기 바퀴 2개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비행기는 이륙을 위해 약 시속 300km로 활주로를 달리던 중이었습니다. 다행히 이륙 직전 기장이 비상 브레이크를 밟아 비행기는 멈춰 섰고 여객기에 타고 있던
    2025-01-06
  • 정동영 "이재명, 개똥밭서 구르며 큰 사람..근본 안 잊어, 시대가 요구하는 지도자상"[신년대담]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향후 조기대선이 치러질 경우 이번 조기대선의 시대정신을 '무소불위 검찰 권력 청산'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꼽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그런 지도자상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7대 대선 당시 여당이었던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로 대선에 출마했던 정동영 의원은 KBC 창사 30주년 신년기획대담 '한국 정치의 길을 묻다'에 출연해 조기대선의 시대정신을 묻는 질문에 "군을 영원히 쿠데타로부터 절연 추방하라는 국민의 명령 그리고 검찰 권력 청산 그리고 그보다도 더 중요한 과제가 나의 삶
    2025-01-06
  • 휴가 중 여친과 다투다 집 찾아가 난동 부린 군인
    20대 군인이 휴가를 나왔다가 여자친구 집에서 난동을 부려 체포됐습니다. 6일 부산 서부경찰서는 재물손괴 등 혐의로 20대 군인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새벽 3시 40분쯤 부산 서구에 있는 20대 여자친구 B씨 집에 찾아가 TV 등을 부수고 라이터로 옷에 불을 붙였습니다. 다행히 의류에 불길이 옮겨붙지 않아 화재로는 번지지 않았습니다. 휴가 중으로 알려진 A씨는 당시 B씨와 통화하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가 B씨에게 찾아갔습니다. 경찰은 해군수사단 군사 경찰에 범죄 사실을 통보한 뒤 A씨의 신병을
    2025-01-06
  • 잘나가는 K-뷰티..지난해 화장품 수출액 사상 최대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가 100억 달러(약 14조 7천억 원)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는 102억 달러로 전년 대비 20.6% 늘었습니다.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21년(92억 달러)보다 10.9% 증가한 사상 최고 실적입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25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 19억 달러, 일본 10억 달러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상위 10개국이 전체 수출액의 77%를 차지했는데, 아랍에미리트는 지속적인 수출 증가세를 보이
    2025-01-06
  • 美 차량 돌진 테러범..스마트 안경 쓰고 사전답사
    미국에서 새해 첫날 신년맞이 인파 속으로 차량을 돌진해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테러범이 사전에 두 차례 현장을 답사하며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은 5일(현지시간) 수사 상황 발표에서 텍사스주 출신인 테러범 샴수드 딘 자바르가 지난해 10월 말 루이지애나주로 건너가 범행 현장인 뉴올리언스를 처음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1일 범행을 저지르기에 앞서 최소 두 달 전부터 현장을 사전 답사한 정황이 드러난 것입니다. 테러범은 당시 자전거를 타고 시내 번화가
    2025-01-06
  • "새똥 묻히고 테이프 붙이고.." 뉴욕 혼잡통행료 피하기
    뉴욕 맨해튼 중심부에 진입하는 차량에 부과되는 혼잡통행료를 회피하기 위해 다양한 수단들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최초로 도입된 혼잡통행료를 내지 않으려는 운전자들이 틱톡 등 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를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디어는 과거부터 꾸준히 사용된 불법행위들입니다. 뉴욕은 혼잡통행료가 도입되기 이전부터 뉴욕으로 연결되는 9개의 교량과 터널에서 통행료를 징수했습니다. 교량과 터널에서 통행료를 내지 않기 위해 사용됐던 수법이 그대로 혼잡통
    2025-01-06
  • 전남도, 지역혁신벤처펀드·지역산업활력펀드 878억 결성
    전라남도가 벤처·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산업활력펀드와 지역혁신벤처펀드를 결성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지역혁신벤처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와 전남도, 경상북도, 광주은행, iM은행이 출자해 모펀드 303억 원을 조성했습니다. 향후 2년간 3개의 자펀드 430억을 결성하고 지역 유망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110억 원 이상을 투자합니다. 올해부터 한국벤처투자에서 자펀드 운용사를 선정한 후 본격적으로 투자할 계획입니다. 산업부 소관 지역산업활력펀드(인라이트 넥스트 슈퍼스타 벤처펀드)는 지역의 기술혁신기업 육
    2025-01-06
  • 사실혼 관계 여성 때려 숨지게 한 60대 구속
    만취 상태에서 사실혼 관계의 여성을 때려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64살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0일 저녁 광산구 우산동 한 아파트에서 사실혼 관계인 50대 중반 여성 B씨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다 깨보니 B씨가 숨져있었다.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고 때린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 영상 분석과 주변 탐문을 통해 A씨와 B씨가 만취상태로 집 안팎에서
    2025-01-06
  • 온천 1.1m 수심 바데풀에 5살 남자 아이 빠져 숨져
    경북의 한 온천에서 5살 아이가 물에 빠져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15분쯤 경북 청도군의 한 온천에서 5살 남자 아이 A군이 물 위에 떠 있는 것을 손님이 발견했습니다. A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군은 수심 1.1m 높이의 바데풀에서 발견됐습니다. 바데풀은 따뜻한 물속에서 기포를 이용해 전신 마사지를 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진 곳입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1-06
  • 무안공항 활주로 폐쇄 일주일 연장..14일 새벽까지
    제주항공 참사로 폐쇄된 전남 무안국제공항 폐쇄 기간이 일주일 더 늘어났습니다. 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무안공항 활주로는 오는 14일 새벽 5시까지 폐쇄가 연장됐습니다. 활주로는 앞서 지난달 29일 사고 직후부터 이달 1일 오전까지 잠정 폐쇄됐다가 오는 7일 새벽까지 한 차례 폐쇄 기간이 늘어난 바 있습니다. 일단 희생자 수습과 유류품 등 수색 작업은 전날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한미 합동조사팀이 조사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현장 보존을 위해 폐쇄를 연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고로 파손된 로컬라이저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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