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적장애 가스라이팅해 살인 교사한 모텔 주인..2심도 징역 27년
    지적장애를 가진 직원을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해 80대 건물주를 살해하도록 지시한 모텔 주인이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4-3부는 살인교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46살 조모 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27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지적장애를 가진 직원을 이용해 상당 기간에 걸쳐 이간질하는 등 직·간접적으로 피해자에 대한 살인 의사를 갖게 했고 살해에 이르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준비했고 살해 방법도 잔혹했다"고 질타했습
    2025-01-08
  • 우원식, 尹 향해 "전 세계가 지켜봐..나라 혼란에 빠뜨리지 말아야"
    우원식 국회의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더는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지 말고 책임있는 자세로 사법 절차에 임해야 한다"고 직격했습니다. 우 의장은 8일 국회 본회의 모두발언에서 "헌법 수호의 의무가 입법부의 수장으로서 헌법 가치가 부정되는 상황을 지켜보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돼 한 말씀 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현직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체포영장 발부는 국가적으로 큰 불행"이라면서도 "대통령이 물리력을 동원해 적법한 법 집행을 거부하는 것은 더욱 참담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한
    2025-01-08
  • '총 맞더라도 체포하라' 법사위 파행 "국회의원 발언 무책임 역풍 맞을 것".."영장 발부 정당 무슨 발언 잘못?"[박영환의 시사1번지]
    국회 법사위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 무산과 탄핵 소추안에 내란죄 제외 등을 놓고 공방과 막말이 오가다 파행된 것과 관련해 정치권의 다양한 지적들이 이어졌습니다. 서정욱 변호사는 8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이성윤 의원이 총을 맞더라도 잡아 오라는 데 총 맞으면 본인이 어떻게 책임질 것이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이 무책임하게 무력 충돌을 부추기는 듯한 발언을 내놓는 것은 아주 무책임한 반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청래 위원장은 대통령을 향해 사형이라고 이야기까지 하는데 무죄 추정의 원
    2025-01-08
  • 아내 등 '가스라이팅'..1,000회 이상 성매매 시킨 일당
    가족 등인 20대 여성들을 '가스라이팅'해 성매매를 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은 일당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1부는 또래 여성들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범행에 가담한 또 다른 20대 남성 3명에게는 각각 징역 5년과 3년, 7년이 선고됐습니다. 또 2,738만 원의 추징 및 추징금에 대한 반환 명령을 각각 내렸습니다. 피해 여성의 가족 등인 이들 일당은 지난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2년 동안 또래 여성들을 심리적으로 지
    2025-01-08
  • 김재원 "尹, 제3 장소 도피?..수치 속에 멸문당할 일, 그럴 리 없어"[여의도초대석]
    야당 일각에서 제기하는 윤석열 대통령 제3 장소 도피설에 대해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과거 일본 전국시대 같으면 가문이 멸문당할 일"이라며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윤 대통령 도피설을 일축했습니다.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오늘(8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대통령 관용차 마이바흐가 관저를 빠져나갔다는 등 윤 대통령 도피설 관련해 "아니 그럴 리가 있습니까?"라고 되물으며 "과거에 일본 전국시대 소설 같은 거 읽어보면 성주가 전쟁 중에 몰래 도피하는 것이 최대의 수치스러운 행위이고 가문이 멸망당하는 사례로 몇
    2025-01-08
  • 진도군, 청년 주거 안정 위한 '전남형 만원주택' 첫발
    전남 진도군이 '전남형 만원주택 건립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8일 진도군은 전남형 만원주택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남개발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진도군은 신혼부부 30세대를 포함해 청년 등을 위한 만원 주택 60세대를 오는 2026년까지 진도읍 일원에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총사업비 180억 원이 투입되는 만원 주택은 32평형 30세대(신혼)와 24평형 30세대(청년)로 지어질 예정입니다. 협약에 따라 진도군은 사업부지 제공과 부지 조성,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합니다. 전남개발공사는
    2025-01-08
  • 尹측 "'도피설' 거짓 선동에 자괴감..기소하면 응할 것"
    윤석열 대통령 측이 수사기관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에 대해 "기소하거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 변호인 윤갑근 변호사는 8일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분열과 갈등이 있어서도 안 되고 더 이상 선량한 우리 국민들과 공무원들이 고생해서도 안 된다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체포영장 집행이나 수사와 관련해서는 기소를 해라, 아니면 영장을 청구해라 그러면 법원 재판에 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 도피설과 관련해서는 "어제도 대통령을 관저에
    2025-01-08
  • 뉴욕-플로리다 비행 여객기 랜딩기어서 시신 2구 발견
    미국 플로리다에 착륙한 여객기의 랜딩기어에서 시신 2구가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7일(현지시간) AP와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 공항에서 점검을 받던 저가항공사 제트블루의 여객기 랜딩기어(항공기 동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구조물) 수납공간 쪽에서 시신 2구가 발견됐습니다. 해당 여객기는 에어버스 A320 기종으로,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을 출발해 전날 밤 11시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에 도착했습니다. 시신들은 모두 남성으로 추정되며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시신이 발
    2025-01-08
  • 광주FC, '정통 스트라이커' '박인혁 영입..공격력 강화
    프로축구 광주FC가 박인혁을 영입하며 공격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광주FC는 8일 "대전과 전남 등에서 활약한 공격수 박인혁을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인혁은 독일 FSV 프랑크푸르트, 슬로베니아 FC 코페르, 세르비아 FK 보이보디나를 거쳤고, 2018년 대전시티즌에 입단하며 한국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K리그 통산 138경기 24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박인혁은 2024시즌 K4리그 16경기 15골 3도움을 폭발시키며 건재함을 증명했습니다. 광주FC는 "뒷공
    2025-01-08
  • 김원이, 항공참사 조사 '독립성 강화' 개정안 발의
    김원이, 항공참사 조사 '독립성 강화' 개정안 발의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항공철도 사고조사조위원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참사
    2025-01-08
  • "과거급제 꿈 1천냥에"..조선시대 꿈 매매문서 첫 공개
    한국국학진흥원이 조선시대 길몽 매매문서 2점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8일 공개된 문서들은 순천박씨 충청공파 문중과 진주강씨 법전문중이 과거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한 자료를 정리하던 과정에서 발견됐습니다. 문서에 따르면 1814년 2월 대구에 살았던 순천박씨 충청공파 운경청사 박기상은 청룡과 황룡이 웅장한 자태로 승천하는 꿈을 꿨습니다. 박기상은 다음 달 3일 과거시험을 보려고 한양으로 떠나는 친척 동생 박용혁에게 꿈 이야기를 들려주고는 1천냥에 팔았습니다. 대금은 과거 급제 후 관직에 오르면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문서에는
    2025-01-08
  • 경찰, '尹 도피설'에 "위치 파악 중..이번 주 초까진 관저에"
    윤석열 대통령의 도주설이 제기되면서 경찰이 윤 대통령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8일 경찰 관계자는 "윤 대통령 위치를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면서도, "계속해서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를 비롯해 이번 주 초까지 윤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에 머문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한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윤 대통령이 관저에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질의에 "지금 그런 부분은 정확하게 보고받은 것은 없고 말씀드
    2025-01-08
  • 병원 공금 4.9억 빼돌려 '별풍선' 탕진..30대 실형
    억대의 병원 공금을 빼돌려 인터넷 방송 시청 후원금으로 탕진한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6단독은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31살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광주 남구의 한 병원에서 총무과 직원으로 일하며 모두 31차례에 걸쳐 공금 4억 9,733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병원 자금을 관리하면서 원무과에서 수납해 넘긴 환자 진료비 현금을 병원 계좌에 입금하지 않고 빼돌렸습니다. 또 공금 계좌에서 현금을 몰래
    2025-01-08
  • 여중생 신체 만진 뒤 달아난 60대 노인 붙잡혀
    인천에서 길을 걷던 중학생을 추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8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2시 55분쯤 인천 서구 마전동 검단사거리에서 중학생 B양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B양은 "길을 가던 중 70대로 보이는 남성이 엉덩이를 만지고 달아났다"고 주장했고, 그 부모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현장 CCTV 등을 토대로 추적에 나선 경찰은 8일 정오쯤 A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신체 접촉이 있었다는 점
    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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