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lgona·Hyung'..옥스퍼드 영어사전에 한류 단어 7개 올라
    영국 옥스퍼드대 출판부가 펴내는 영어사전에 '달고나(dalgona)', '형'(hyung)을 비롯해 한국 문화에서 온 7개 단어가 올랐습니다. 7일 옥스퍼드 영어 사전(OED)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 단어 업데이트를 통해 '노래방'(noraebang), '막내'(maknae), '찌개'(jjigae), '떡볶이'(tteokbokki), '판소리'(pansori)가 사전에 포함됐습니다. 한국어에서 나온 단어가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오른 것은 2021년 9월 'K-드라마'(K-drama), '한류'(hallyu), '먹
    2025-01-07
  • 조류 인플루엔자 인간 감염 확산..美서도 첫 사망자 나와
    미국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5N1) 감염 첫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미국 루이지애나 보건부는 6일(현지시간) H5N1 감염으로 입원 치료를 받던 65살 환자가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자택 마당에서 기르던 가금류와 야생 조류에 노출된 뒤 H5N1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역 내 추가 H5N1 발병 사례나 사람 간 전염이 이뤄지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DC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이후 미국에서는 모두 66명의 H5N1 발병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번 사례는 기존의 발병 환자들과 달리 심각한
    2025-01-07
  • [전라도 돋보기]옛 선암 나루터와 선암장이 있던 곳
    옛 선암 나루터와 선암장이 있던 곳 황룡강교를 지나 일렁이는 억새밭 사이 산책로를 따라 평동대교를 향해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합니다. 이 곳은 황룡강 3구간(황룡강교~평동대교)에 해당하는 곳으로 어제와 오늘의 시간이 겹쳐져 있습니다. 강가 둔치는 겨울 나목들과 억새 숲이 긴 행렬을 이루며 무성하던 푸르름이 사라지고 온통 회색빛입니다. 숲에서는 새들이 분주하게 날으며 끊임없이 지저귀는 소리로 가득합니다. 키가 큰 나무 우듬지에 남겨진 빈 새집이 운치를 느끼게 합니다. 산책로에서 강물은 보이지 않습니다. 나
    2025-01-07
  • 제주항공 참사 10일째..전국 시·도 기부 행렬 이어져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면서 9개 시·도에서 21억 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경북도와 부산광역시가 제일 먼저 각각 2억 원과 1억 원을 지정기부처를 통해 기탁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특히 전남도와 다양한 분야에서 영호남 상생협력사업을 펼치는 경북도는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대표단을 꾸려 사고 현장을 찾아 희생자를 조문하고, 경북도 재해구호기금으로 마련한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일엔 전남도와 광역상생협력을 이어가
    2025-01-07
  • 신안군 전국 최초 1,000억 원 규모 해상풍력 군민펀드 조성
    신안군이 1,000억 원 규모의 해상풍력 신안군민펀드 조성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신안군은 루트에너지, 신안 우이해상풍력과 전국 최초로 1,000억 원 규모의 해상풍력 군민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펀드 운용과 모델 개발에 나섰습니다. 협약에 참여한 신안 우이해상풍력은 신안 해역에 국내 최대규모인 390MW급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5-01-07
  • 여수-제주 간 여객선, 적자난에 운항 중단
    여수와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이 경영난을 이유로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수~제주 노선을 운항해 온 한일고속이 지난달 26일 적자누적에 따른 경영상 어려움을 이유로 해상여객운송사업 폐업 신고를 해 절차를 거쳐 30일 자로 최종 폐업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제주 간 여객선 뱃길은 지난 2004년 한 차례 중단됐다가 지난 2015년 9월 한일고속이 취항을 재개했지만 9년 만에 또다시 중단되게 됐습니다.
    2025-01-07
  • 정의당 여객기 사고 관련 허위사실 유포 5건 고발 철저한 수사 촉구
    정의당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정의당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대책위원회는 어제(6일) 전남지방경찰청을 방문해 시민 제보를 받은 90여 건의 유가족 음해 사례 중 게시자가 특정되거나 악질적인 내용 5건을 먼저 고발하고 경찰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정의당은 여객기 사고 관련 가짜뉴스 제보센터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2025-01-07
  • 24억 원대 재정 손실..광양 공무원 3명 송치
    공사가 끝나기도 전에 대금을 지급해 소속 지자체에게 수십억 원의 손해를 입힌 공무원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배임 혐의로 광양시청 공무원 3명과 건설업체 대표 1명 등 4명을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2017년부터 추진한 봉강면 등 수돗물 공급 확대 사업과 관련한 업무를 진행하면서 24억여 원 상당의 재정 손실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공사가 완료된 것처럼 허위공문서를 작성한 후 공사 업체에 대금을 미리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01-07
  • '최대 20cm' 눈ㆍ비..바람도 강해 체감온도 뚝
    화요일인 오늘 광주·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눈과 비는 목요일까지 이어지겠으며, 예상 적설량은 5~15cm, 많은 곳은 최대 20cm까지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5도부터 영상 1도 분포로 전날보다 2~5도가량 낮겠고, 낮 최고 기온은 3~7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 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1~3.5m, 남해 앞바다 1~2m로 높게 일겠습니다.
    2025-01-07
  • 전라남도 여객기 사고 관련 기록 백서로 남긴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한 모든 내용이 백서로 남겨질 전망입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어제(6일) 대책회의를 통해, 그동안의 수습활동 지원과 유가족 지원 사항, 기부금, 자원봉사자들의 작은 정성까지 빠짐없이 잘 정리하고 기록해 백서로 남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유가족과 계속 소통해 정보를 공유하면서 부족함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라고 당부했습니다.
    2025-01-07
  • 광주·전남 지자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특별 모금
    광주·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자체와 함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 지원을 위해 특별 모금에 나섭니다. 모금회는 오는 31일까지 26일간 광주·전남 지자체를 중심으로 특별 모금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모금회의 의뢰를 받아 각 지자체는 공직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모금 운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모금된 기부금은 유족들의 심리 치료 지원과 학생 자녀들의 장학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2025-01-07
  • '연명 치료' 노모, 주사 바늘 빼 숨지게 한 딸..항소심서 집행유예
    병원에 입원 중인 80대 노모의 수액 주사 바늘을 빼 숨지게 한 딸에게 2심 법원이 존속살해 혐의 유죄를 인정하면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6-3부는 지난달 18일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앞서 1심 법원은 딸의 존속살해 혐의는 무죄로 보고 과실치사 혐의만 적용해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2년 11월 12일 새벽 심부전 및 대동맥판막 협착증으로 입원 중인 어머니 B씨의 수액관 주사 바늘을 빼 약물이 투여
    2025-01-07
  • 지난해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건수 역대 최대치..광주 88% 급증
    지난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가 법원에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한 건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과 인천 세입자들의 신청 건수는 줄었으나 부산, 광주 등 지방에서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수도권과 시차를 두고 나타난 지방의 역전세, 전세사기 피해가 그만큼 심각했다는 뜻입니다. 7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전국의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건수는 4만 7,343건으로, 1년 만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직전 기록인 2023년의 4만 5,445건보다 1,898건 증가했습니다. 임차권등기는 임대차
    2025-01-07
  • 北, 극초음속 IRBM 발사 확인 "누구도 대응 못 할 무기"
    북한은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전날 평양시의 한 발사장에서 장창하 미사일총국장이 신형 IRBM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화상감시체계로 시험 발사를 참관했으며, 딸 주애도 함께 발사 장면을 지켜봤습니다. 통신은 "평양시 교외의 발사장에서 동북방향으로 발사된 미사일의 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탄두)는 음속의 12배에 달하는 속도"였다며 "1차 정점 고도 99.8㎞, 2차 정점고도 42.5㎞를 찍으며 예정된 비행궤도를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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