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전거 타고 도로 지나던 70대 SUV에 치여 숨져
    70대 자전거 운전자가 달리는 SUV에 치여 숨졌습니다. 어제(1일) 저녁 7시 10분쯤 광주시 월산동의 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70살 남성이 66살 A씨가 몰던 SUV 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SUV 운전자가 과속을 하다 3차선에서 1차선으로 횡단하던 자전거 운전자를 미처 보지 못한 것으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2-02
  • "전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0명 중 6명 직장내 괴롭힘"
    전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0명 중 6명은 최근 1년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도의회의 의뢰를 받은 목포대 산학협력단은 지난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324명을 온라인 설문 조사를 한 결과, 60%가 최근 1년 새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유형별로는 업무환경 악화, 정서적 괴롭힘, 정신적 괴롭힘 순으로 나타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교육과 처벌 강화를 꼽았습니다.
    2022-12-02
  • 전남도, "고병원성 AI 위험주의보 발령"
    전남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위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유관기관과 함께 긴급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특단의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위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들 기관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오는 20일까지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가금농장과 관련 시설을 꼼꼼히 소독하고 점검할 계획입니다.
    2022-12-02
  • 금호석유화학 ESG 경영 '헛구호'.."박찬구 처벌해야"
    【 앵커멘트 】 '안전·환경'을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여수산단 금호석유화학에서 후진국형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노동자 목숨까지 위협받으면서 박찬구 회장을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2월, 열교환기 폭발사고가 발생했던 여천NCC. 폭발 충격으로 현장에 있던 직원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그제(30) 금호석유화학에서 일어난 폭발도 이에 맞먹을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 싱크 : 사고 당시 현장 근로자 - "현장에서 진짜 죽을 뻔
    2022-12-02
  • 무등산 첫 상고대 '활짝'..한파 속 은백 산수화
    【 앵커멘트 】 어제(1일) 올 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헸습니다. 무등산에는 첫 상고대가 찾아왔고, 대형 고드름도 맺혔습니다. 은빛 겨울옷을 꺼내 입은 무등산 풍광을 구영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무등산 정상의 나뭇가지마다 새하얗게 내려앉은 서리꽃. 은백의 산수화가 눈이 부시게 아름답습니다. 무등산 정상부에 올 겨울 첫 상고대가 찾아왔습니다. 기온이 뚝 떨어져야만 만날 수 있는 명물로, 지난해보다 21일이나 늦게 피었습니다. ▶ 인터뷰 : 송시온 / 무등산국립공원 구조대(어제) - "어제 같은 경우는
    2022-12-02
  • '강대강' 대치에 지역 경제도 '휘청'
    【 앵커멘트 】 정부와 화물연대가 '강대강'으로 맞서면서 지역 졍제에도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건설 현장에선 콘크리트 타설이 중단됐고, 금호타이어 공장은 공장 가동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의 중추 산업에도 하나둘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북구의 한 대규모 아파트 건설 현장입니다. 엿새 전부터 콘크리트 타설이 중단되며 인테리어와 전기, 설비 등 내부 작업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 싱크 : 현장 관계자 - "관련된 공정은 지금 일을 못 하고 있죠. 타설을 하고
    2022-12-02
  • [날씨]출근길 추위, 낮부터 누그러져...주말 사이 곳곳 비
    12월 시작부터 추위가 만만치 않습니다. 오늘도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날이 무척 추운데요. 여전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 혹은 한파경보가 남아있고요. 서울 아침 기온 영하 7도, 춘천 영하 10도, 대전 영하 6도 안팎 보이고 있습니다. 찬바람에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낮을 테니 옷차림 든든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광주도 현재 영하 2도 안팎 나타내고 있는데요. 때 이른 이 추위가 언제쯤 누그러질까 싶으시죠? 오늘 낮부터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 어제보다 3도
    2022-12-02
  • 전남 공공기관, 사회적경제기업 공동구매 나서
    전남지역 공공기관들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개척와 공공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동구매에 나섭니다. 전남개발공사와 전남문화재단 등 도 산하 유관기관들은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사회적경제기업들을 초청해 설명회와 일대일 구매상담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전남개발공사가 추진했던 사회적경제기업 구매는 올해부터 산하 출연기관들로 확대됐고, 업체들의 참여 폭도 종전 소모품 위주에서 벗어나 전기기계 관급자재, 각종 서비스, 용역 업체들까지 넓혔습니다.
    2022-12-01
  • 김영록 지사, 함평 광주편입.."군공항 이전에 집중"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함평군을 광주시로 편입하는 조건으로 광주 군 공항을 이전해야 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군 공항 이전 문제에만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군공항 문제를 원활하게 푸는 것이 먼저"라며 "함평군의 광주시 편입 문제는 함평군민 뿐 아니라 전남도민 전체 의견도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지사의 발언은 함평의 광주 편입 주장을 논의하다 보면 군 공항 이전 문제가 원활하게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깔린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2022-12-01
  • 호남사랑장학회 광주ㆍ전남 학생 30명에게 장학금 전달
    호남사랑장학회가 지역 학생 30명에게 2천여 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습니다. 호남사랑장학회는 오늘(1일)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 등의 추천을 받아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뛰어난 학업 성적을 내고 있는 광주ㆍ전남 초, 중, 고, 대학생 30명에게 모두 2,12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호남사랑장학회는 매년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습니다.
    2022-12-01
  • 어등대교 교량 이음새 한달새 2차례 파손..'차량 통제'
    광주 어등대교 교량 이음새에서 또다시 문제가 발생해 하루 종일 차량이 통제됐습니다. 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오늘(1일) 오전 8시쯤 서구 종합버스터미널에서 광산구 방향으로 가는 어등대교에서 교량을 잇는 신축이음장치가 일부 떨어져 나가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오후 늦게까지 편도 3차로 중 1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교통 체증이 빚어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16일에도 어등대교에서 신축이음장치를 고정하는 콘크리트가 파손돼 차로 통제와 복구 공사가 이뤄졌습니다.
    2022-12-01
  • 불이 난 폐선박서 신원 미상 시신..경찰 수사
    불이 난 폐선박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해남군 문내면의 한 다리 밑에 있던 폐선박에서 불이 났고, 그 폐선박 안에서는 불에 탄 신원 미상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해남경찰서는 폐선박이 2~3년간 방치됐던 것으로 추정했으며, 현장에서는 라면봉지와 버너 등 취사를 했던 흔적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2022-12-01
  • 예산안 심사 '파행'..지역 예산 '안갯속'
    【 앵커멘트 】 여야가 '이재명표', '윤석열표' 예산으로 대립하면서 국회 예산 심사가 파행에 파행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국정조사와 장관 해임건의안 등이 이슈가 예산 정국을 뒤덮으면서 증액시켜야할 지역 현안사업 예산이 안갯속에 빠졌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활동 기한인 지난달 30일 자정까지 백여 건의 쟁점 예산을 놓고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 도출에 실패했습니다. 여기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가 예산안 심사와 연계되면서 예산처리
    2022-12-01
  • 금호석유화학 ESG 경영 '헛구호'.."박찬구 처벌해야"
    【 앵커멘트 】 '안전·환경'을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여수산단 금호석유화학에서 후진국형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노동자 목숨까지 위협받으면서 박찬구 회장을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2월, 열교환기 폭발사고가 발생했던 여천NCC. 폭발 충격으로 현장에 있던 직원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어제(30) 금호석유화학에서 일어난 폭발도 이에 맞먹을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 싱크 : 사고 당시 현장 근로자 - "현장에서 진짜 죽을 뻔
    2022-12-01
  • 여수 옛 한국실리콘 공장 철거 현장에서 또 화재
    여수산단 옛 한국실리콘 공장 철거 공사현장에서 두 달 만에 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여수시 화치동 여수산단 옛 한국실리콘 공장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탱크에 남아있던 인화성 유독물질이 진공흡입차량에 빨려 들어가면서 불이 났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공장은 지난해 금호피앤비와 한 철거업체가 낙찰을 받은 뒤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었으며 지난 10월에도 탱크 폭발로 유독물질이 유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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