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수청 법무부 산하 불가"...검찰개혁 공청회서 쏟아진 우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검찰 수사권·기소권 분리 개혁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법무부에 둬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됐습니다. 29일 국회에서 열린 '검찰개혁의 쟁점은 무엇인가' 긴급 공청회에서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은 "중수청을 법무부 소속으로 둘 경우 사실상 검찰·공소청·법무부가 한 몸처럼 움직이게 된다"며 "과거 폐지된 대검 중수부가 부활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검사 출신인 박은정 의원도 "법무부가 여전히 검찰에 장악된 상황에서 중수청
    2025-08-29
  • "오세훈을 떨어뜨려 죽이겠다" 살해 협박 글에 경찰, 작성자 추적 중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한 살해 협박 글이 온라인에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경찰청은 29일 오전 오 시장을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글이 온라인에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상황 파악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비슷한 시간 대구청의 공조 요청을 받은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오 시장이 있던 서울시의회를 직접 찾아 신변 이상이 없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글 작성자를 추적 중입니다. 협박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순경 준비생 갤러리에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글에는 '오 시장을 서부간선도로에서 떨어뜨
    2025-08-29
  • '尹내란 방조' 한덕수 불구속 기소...특검 "헌법질서 유린 동조"
    12·3 불법계엄 사태 당시 내란 방조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29일 한 전 총리를 내란 우두머리 방조, 위증,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공용서류 손상,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위헌적 계엄 선포를 막을 헌법상 책무가 있었지만, 오히려 국무회의 소집을 통해 계엄에 절차적 정당성을 부여하고 반대 의견 제기를 차단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검은 특히 한 전 총리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2025-08-29
  • "이재명 대통령, 장동혁 국힘 대표와 회동은 어려울 것" [박영환의 시사1번지]
    일본과 미국을 방문한 뒤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과 야당 대표와의 회동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습니다. 29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국힘 장동혁 대표가) 1대 1 회동을 원하는 게 확실해 보인다"라며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이종훈 평론가는 "특검의 압수수색과 민주당 대표의 정당 해산까지 압박을 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한꺼번에 해결하는 영수회담이 아니면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의제 조율하는 과정에서 이게 또 성사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내
    2025-08-29
  • 박지원 "서울구치소 갑니다, '속옷 바닥 작태' 尹 CCTV 보러...좀 보일 필요 있어"[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추미애 법사위원장 주재 법사위 전체 회의에서 다음 주 월요일 윤석열 전 대통령 서울구치소 속옷 체포 영장 저항 CCTV 같은 거 열람하러 간다고 하는데 뭐를 확인하려고 하는 건가요? 그거는 ▲박지원 의원: 윤석열이 내복 차림으로 속옷 차림으로, 의자 붙들고 안 나온 그러한 작태와 서울구치소장이, 전 소장이 특혜를 준 문제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자 해서 9월 1일 갑니다. 오전 10시에 법사위 의결을 했어요. 갈 거예요. 저도 이 내용을 공개해야 된다. 교육적 차원에서도. 어떻게 전직 대통령이 저런 추한 못된 짓을
    2025-08-29
  • "코리아컵 기세 몰아"...광주FC, 제주 상대로 3연승 도전
    프로축구 광주FC가 창단 첫 코리아컵 결승 진출의 기세를 몰아 제주SK FC 원정길에서 승점 3점을 노립니다. 광주는 오는 3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 제주와의 원정 경기를 갖습니다. 현재 광주는 리그 27경기 9승 8무 10패(승점 35) 6위, 상대 제주는 27경기 8승 7무 12패(승점 31) 10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상하위 스플릿이 눈앞에 다가온 만큼, 이번 맞대결 결과는 두 팀의 향후 행보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주중 경기 이후의 원정길에도 광주의 분위기는 긍정적입니다.
    2025-08-29
  • 장흥군 정남진 해양낚시공원 9월 재개장
    코로나19로 장기간 운영이 중단됐던 정남진 해양낚시공원이 9월에 다시 개장합니다. 장흥군은 9월 3일 회진면에 위치한 정남진 해양낚시공원을 시범 개장하고, 9월 1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2008년에 문을 연 정남진 해양낚시공원은 감성돔 최대 서식지로 알려진 데크형 바다낚시터로, 초보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낚시명소로 이름이 나 있습니다. 장흥군은 코로나19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휴장 상태가 이어지면서 방치돼 있었으나, 최근 재개장을 앞두고 시설 복구와 정비를 마쳤습니다. 정남진 해양낚시공원
    2025-08-29
  • 조국혁신당, '반헌법특위 법안' 발의..."내란 종식 위한 출발점"
    조국혁신당이 29일 '반헌법행위조사특별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했습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과 차규근·이해민 최고위원, 정춘생 정책위의장, 신장식 원내수석부대표, 백선희 원내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안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김선민 권한대행은 "내란 종식을 위한 새로운 대한민국의 출발점"이라며 "80년 전 좌초한 반민특위를 계승해 내란 세력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차규근 최고위원은 "뉴라이트라는 가면을 쓴 친일 세력이 극우·검찰과 결탁해
    2025-08-29
  • 어묵 1개 3천 원?...'바가지 논란' 부산 용궁사 인근 노점 고발돼
    어묵 1개에 3천 원을 받아 '바가지 논란'이 불거진 부산 관광지 노점이 무신고 업소로 확인돼 지자체가 고발에 나섰습니다. 29일 부산 기장군에 따르면 최근 유튜브와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동용궁사 인근에서 판매되는 개당 3천 원짜리 어묵이 바가지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지난 16일, 이 노점을 찾은 한 유튜버는 어묵이 3천 원이라고 하자 "몇 개, 몇 개예요?"라고 당황하며 물었고, 상인이 "1개에 3천 원"이라고 답하자 돌아서는 영상이 확산했습니다. 유튜버 일행은 "잘못 들은 거 아닌가요?"라고 의심했고, 유튜버는
    2025-08-29
  • 李대통령 지지율 다시 올라 59%...민주 44%·국힘 23%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59%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전주보다 3%포인트(p) 상승한 수치입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앞서 2주 연속 하락하다 이번 주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30%로 전주보다 5%p 하락했습니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습니다. 이 대통령
    2025-08-29
  • "청렴은 바로 지금"...광주시 청렴축제 기간 '청바지' 입고 출근
    광주광역시는 청렴문화 확산과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9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2025 청렴주간 청렴축제'를 엽니다. 올해 청렴축제는 전 직원이 평등의 상징인 청바지를 입고 출근하는 캠페인으로 시작합니다. 광주시는 청바지가 '청렴은 바로 지금'의 줄임말이라며 기존 청바지데이를 청렴축제로 확대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직자 청렴 강화를 위한 익명신고 모의훈련 △갑질 예방 교육 및 청렴 특강 △문화공연과 청렴라이브 △직원 참여 청렴캠페인 및 체험행사 △전 직원 청렴다짐 공유 행사인 '
    2025-08-29
  • '10대 여학생 조건만남·신체사진 요구' 40대, 19일째 도주 중
    경기 성남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10대 여학생 2명과 조건만남을 가진 40대 남성이 19일째 도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8일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A씨를 형사 입건하고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1일 저녁 6시 30분쯤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10대 여학생 두 명과 조건만남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채팅앱을 통해 여학생들과 연락을 주고받은 뒤 금전을 제공하겠다며 만남을 제안했습니다. 이후, 이를 위해 미리
    2025-08-29
  • 전한길 "나를 품는 사람이 국회의원 공천도 받고, 대통령까지 될 수 있어"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가 자신을 품는 사람이 국회의원과 대통령이 될 수 있다며, 영향력을 과시했습니다. 전한길 씨는 27일 미국 워싱턴에서 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전한길을 품은 장동혁 후보가 (국민의힘) 당 대표로 당선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전 씨는 한·미정상회담을 취재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특검의 부당함 등을 국제 사회에 알리겠다며 지난 24일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전 씨는 이날 방송에서 "또 예언하겠다. 전한길을 품는 자가 내년에 지방자치단체장이 되고, 향후 국회의원 공천도 받을 수
    2025-08-29
  • 전남대-GIST, 인공지능(AI) 연구성과 워크숍 개최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광주를 대표하는 양대 선도 대학인 전남대와 GIST(광주과학기술원)가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학술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양 대학은 28일 오후 2시 GIST에서 AI Transformation Everywhere(모든 영역의 AI 전환)를 주제로 공동 워크숍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고준 전남대 경영대학원장과 김기배 GIST AIX School 교수가 공동 주최했으며, AI와 빅데이터가 우리의 생활 방식을 전방위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공학적 성과와 연구개발·경영 관리 간의
    2025-08-29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