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헌절 공휴일, 18년 만에 컴백하나..."내년이 기대돼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7일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제헌절(7월 17일)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공휴일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개정안이 행안위 전체회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에는 2008년 이후 18년 만에 제헌절 공휴일이 부활하게 됩니다. 제헌절은 2005년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면서 2008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됐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5개 국경일(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제헌절) 가운데 공휴일이 아닌 날은 제헌절뿐입니다. 이와 관
    2025-11-17
  • 박원석 "한강버스 졸속 도입, 지방선거 과시용 의구심 커"[박영환의 시사1번지]
    한강버스가 운행 중 강바닥에 걸려 멈추는 사고가 발생, 오세훈 서울시장이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에 김민석 국무총리와 민주당 의원들이 전면적인 운항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부와 민주당이 연일 오세훈 때리기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는 17일 각 진영의 정치 패널을 초청해 '한강버스 운행중 사고'를 둘러싼 여야 공방을 짚어보았습니다. 박원석 전 의원은 "정치공방을 떠나서 일단 굉장히 불안한 상황이고 잦은 고장
    2025-11-17
  • 30대 술 마시고 운전했는데 '무죄'...왜? 법원 "운전 고의 없어”
    술을 마시고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은 지난달 29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9일 혈중알코올농도 0.147%로 술에 취한 채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자신의 차량 뒤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술을 마신 후 차에서 잠이 들었는데, 더워서 에어컨을 켜다가 잠결에 기어를 건드려 후진을 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재판부
    2025-11-17
  • 배우 나나에게 맨손 제압당한 강도 "연예인 집인 줄 몰라. 생활비 부족해서"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본명 임진아)의 경기 구리시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17일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당초 A씨를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입건했으나, 피해자인 나나의 어머니가 다쳤다는 병원 진단서를 제출받고 혐의를 특수강도상해로 변경해 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지난 15일 아침 6시쯤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나나의 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나
    2025-11-17
  • 부산 정박 화물선서 도끼·쇠망치 난동...베트남 선원 3명 구속
    부산 앞바다에 정박한 선박에서 도끼와 쇠망치를 휘두르며 선상 난동을 벌인 베트남인 3명이 구속됐습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베트남 국적의 선원 3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9일 오전 부산 감천항에 정박 중이던 파나마 국적의 2,998t 화물선에서 동료 선원을 폭행하고 선내 기물을 부수는 등 선상 난동을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이들은 선내 식당에서 술을 마시며 노래를 불렀는데 다른 선원이 시끄럽다며 이를 제지했습니다. 화가 난 이들은 의자와 주먹으로 해당 선원의 얼굴, 머리 등을 때리
    2025-11-17
  • 전남도의회 "소비가 지역을 살린다" 가두캠페인 전개
    전라남도의회는 17일 전남도청 앞 사거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두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착한 선결제 문화 확산,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장려 등 도민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따뜻한 소비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이날 캠페인은 김태균 의장 등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전남도청 사거리 8개 방향에서 플래카드와 어깨띠, 피켓을 이용한 홍보활동을 펼쳤습니다. 참여자들은 출근길 보행자와 운전자를 대상으로 지역경제 회복의 필요성을 알리며 소상공인과
    2025-11-17
  • 광주 북구청 '백댄서 논란' 후폭풍...직장갑질119 "장기자랑 강요 뿌리 뽑겠다"
    광주 북구청 여성 공무원들이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 무대에서 구청장의 백댄서 역할을 해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연말을 앞두고 공무원·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장기자랑 강요' 근절에 나섰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 달 16일까지 '연말 장기자랑 강요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단체는 "사회복지시설 등 일부 일터에서 장기자랑·공연 참여를 사실상 강요하는 관행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관련 신고를 접수해 직장 내 괴롭힘 여부 판단과 근로감독 청원
    2025-11-17
  • 해병특검, 이번주 수사 마무리...'수사외압 정점' 尹 기소될듯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이번 주 중으로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은폐 의혹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겠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관련 의혹의 정점인 윤석열 전 대통령도 직권남용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민영 특검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조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수사외압 사건을 이번 주 처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11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차 피의자 조사에서 수사외압 의혹을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2025-11-17
  • 전남 여수 거문도 수월산, 국가유산청 자연유산 지정
    전남 여수 거문도 수월산이 자연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여수시는 17일 거문도 수월산 일원이 국가유산청 자연유산 명승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월산 일원은 경관·생태·역사·학술 등 가치가 뛰어난 곳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목넘이를 지나 거문도 등대로 이어지는 탐방로는 울창한 동백나무숲과 어우러진 기암괴석 해안 풍경과 낙조 경관이 장관을 이룹니다. 특히 거문도 등대와 관백정 일원은 웅장한 일출과 백도(白島)의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해양 경관 가치가 뛰어나다는 평가입니다.
    2025-11-17
  • 무안 고구마, 이젠 할리스에서 고구마라떼로 만나보세요
    무안군의 군고구마페이스트를 활용한 고구마라떼 신제품이 19일 전국 할리스 커피 매장에서 동시 출시됩니다. 이번 제품은 올해 초 무안군융복합센터에서 생산한 군고구마페이스트 10톤을 경남 김해시의 식품기업 신광식품에 납품하면서 무안군·착한농부·신광식품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탄생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고구마라떼 신제품을 개발해 이번에 정식 출시해 할리스커피에서 전국 소비자에게 선보이게 됐습니다. 무안군융복합센터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올해 말까지 1차로 35톤의 고구마를 가공해 군고구마페이스트를 생산할
    2025-11-17
  • '과속 과태료'에 화나 무인 카메라 뜯어간 60대
    과속 단속에 화가 나 무인 카메라를 뜯어낸 6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법 형사8단독은 공영물건은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29일 오전 11시 50분쯤 대구시 동구의 한 도로에 설치된 시가 1,800만 원 상당의 무인 카메라에 수차례 단속돼 과태료를 부과받자 카메라를 뜯어내 승용차 뒷좌석에 실어 간 혐의를 받습니다. 재판부는 "과속 카메라에 단속돼 수회 과태료를 부과받아 화가 난다는 이유로 이 사건을 저지른 점에 미뤄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이 사
    2025-11-17
  • 순천시, 1인당 민생회복지원금 20만 원 지급...추경 편성
    전남 순천시가 민생회복지원금 20만 원 지급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순천시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조 9,450억 원(13.3% 증액)을 편성해 순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2,279억 원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2,255억 원(16.1%)이 증액된 1조 6,269억 원, 특별회계는 24억 원(0.8%)이 증액된 3,181억 원입니다. 이번 추경안에는 순천시민에게 1인당 20만 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 580억 원이 포함됐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 등 주요 관광
    2025-11-17
  • '메기' 되겠다는 조국 "민주당 중심 호남 정치 혁신하겠다"
    조국혁신당 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한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전남을 찾아 "정치적 '메기'가 돼 전남 정치를 확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위원장은 전당대회 첫 지역 일정으로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민주당 중심의 안방 정치를 도민 중심 민생정치로 혁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새 참여자가 기존 참여자의 경쟁력까지 높여주는 '메기 효과'에 빗대어 혁신당의 지방선거 비전을 설명한 것입니다. 그는 "지방정부 곳곳에 숨어 있는 내란 세력을 뿌리 뽑겠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은 0명으로,
    2025-11-17
  • 전남교육청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작은 박람회' 개최
    전라남도교육청이 12월까지 전남 일원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작은 박람회'를 개최합니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컬 전남교육으로 미래교육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여수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과를 계승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박람회는 학교·지역·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온 전남형 미래교육의 성과를 나누고 지속 가능한 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될 전망입니다. 이번 행사는 크게 △미래의 문을 열다 △교육의 미래 함께 빚
    2025-11-17

랭킹뉴스